이 이철우 "<나꼼수>, 이대로 뒀다간 나라 망한다" "특별단속팀 만들어야", '나꼼수 특별법' 제정 요구도 2011-11-02 17:18:34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이 2일 <나꼼수>에 대해 "이렇게 가다가는 나라가 망한다”며 정부에 대해 강력 단속을 촉구했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친이계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국회문방위 회의에서 방통심의위 박만 위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예산을 많이 들여서라도 특별 단속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람들(<나꼼수>의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 주진우)이 방송을 언제까지 하는 줄 아느냐. 내년 2월까지 하겠다고 한다. 그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감방에 가 스마트폰을 할 수 없어서라는 것”이라며 “어떻게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걱정이 태산이다. 이 지경까지 가고 있는데 단속할 곳은 없고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규제할 수 있는) 법에 대해 박만 위원장이 더 검토를 하라”며 “시대에 맞는 법을 마련해야한다”며 '나꼼수 특별법' 제정을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