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이 고구마를 보내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이 없어요.

고구마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1-11-02 20:34:05

10kg도 넘는 맛없는 고구마 어쩌면 좋아요.

하나도 안달아요.

저는 밤고구마 싫어하는데 완전 뻑뻑한 밤고구마예요.

작년에도 엄청나게 많이 보내줬는데 거의 못먹어서 대부분 버리다 시피 했는데

올해도 또 그렇네요.

너무너무 맛이 없다보니 누구를 주기도 그렇고...

맛없는 고구마 어떻게 다먹죠?

 

IP : 114.203.xxx.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ㅜㅜ
    '11.11.2 8:37 PM (59.27.xxx.53)

    시골서 가져온 고구마가 오래둬도 영 맛이 안아ㅛ.
    쪄도 튀겨도 다들 외면해서 제 배로만 드가네요.
    쪄서 말랭이 할까 생각중임다.
    82장터에 고구마 젤 인기있는분것 사보니진짜 맛있던데..
    집에 있는것 놔두고 살수도 없고,,
    에효..맛없는건 오래둬도 마차가지..

  • 2. ,,,,
    '11.11.2 8:42 PM (112.72.xxx.138)

    카레나 짜장할때 감자대신 넣어드시고요
    안썩게만 관리하시면 나중에 후숙되면 괜찮던데요
    그나마 먹어지는게 맛탕가끔씩 하면 좀 먹더군요
    튀김도요

  • 3. ...
    '11.11.2 8:42 PM (125.177.xxx.79)

    고구마칩 만드삼.

    채칼로 얇게 썰어서 물에 한번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에 찬물로 헹궈서 물 빼고..
    채반에다 널어요
    해 잘 나면 하루 반 정도면 빠짝 말라서 쪼그라듭니다.
    이걸 튀겨서 설탕 묻혀서 드심 되요..

  • 4. 코스코
    '11.11.2 8:43 PM (121.166.xxx.236)

    고구마 파이 같은것 만들어보세요
    아님... 쩌서 으깨서 설탕이랑 버터랑 넣어서도 먹구오
    으깬감자 살라드같이 고구마를 대신 써서 먹었구요
    설탕 많이 발라 맛탕도 해먹고
    그냥 짤라서 고추장이랑 찍어먹구요 (몸에 좋은 섬유질이다~ 생각하고 먹었어요)

    그런데 맛없는 고구마 정말 안먹게 되요

  • 5. ...
    '11.11.2 8:48 PM (122.42.xxx.109)

    고구마맛탕, 고구마라떼, 고구마샐러드 혹은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도 좋구요. 닭볶음탕에 넣거나 치킨과 같이 튀겨서 양념소스 묻혀 먹어도 맛나요.

  • 6. 저는
    '11.11.2 8:48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밤고구마 좋아해요.
    물고구마나 호박 고구마가 싫어요
    밤고구마 좋아하는 사람음 맛있다고 할꺼같은데요.

  • 7. ..
    '11.11.2 8:58 PM (112.184.xxx.54)

    쪄서 말려 간식으로 드세요.
    말리면 당도가 좀 올라 갈테니 먹을만 할겁니다.
    강아지 간식으로 줘도 되구요.

  • 8. 작년에
    '11.11.2 9:03 PM (119.192.xxx.21)

    동생이 지인에게 손수 농사지은 고구마를 선물 받았다며 자랑만 하더니
    사실 맛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라 하더군요.
    귀한거니 언니한테 나눠주고싶긴 한데 맛이 너무 없다고...

    그거 받아다가 단거 넣고 라떼 해먹고
    고구마경단 만들어 먹었어요.

  • 9. 고구마밥
    '11.11.2 9:03 PM (211.60.xxx.101)

    도 맛잇어요 맛탕이나 오븐 잇으심 군고구마 하셔도 맛잇구요.

  • 10. 숙성
    '11.11.2 9:05 PM (112.153.xxx.240)

    맛없는 고구마는 통풍 잘되고 어두운곳에 두고 숙성좀 시키면 맛이 나기도 하던데요.

    맛이 들지 않으면 닭갈비나 매콤한 양념 들어가는 음식에 같이 넣어드시면 훨씬 나아요.
    보통 감자 들어가는 음식에 감자 대신 넣어줘도 좋구요,

  • 11. 프링지
    '11.11.2 9:09 PM (121.141.xxx.147)

    저는 안달아도 뻑뻑한 고구마가 너무 좋아요~
    목이 메여 눈이 나올정도로 뻑뻑한 고구마 최고에요~
    주변에 찾아보시면 저같은 분 계시지 않을까요?

  • 12. ㅋㅋㅋ
    '11.11.2 9:11 PM (210.206.xxx.233)

    고구마라떼 만들어드세용

  • 13. 반찬 해 드세요.
    '11.11.2 9:18 PM (61.81.xxx.82)

    식용유 간장 물엿 넣고 끓이다가 고구마 깍뚝 썰어서 넣고 조려요.
    감자랑 같이 해도 좋구요.
    반찬으로 괜찮아요.

  • 14. 다행복
    '11.11.2 9:22 PM (182.208.xxx.79)

    고구마를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밤고구마는 안좋아 합니다.

    밤고구마 처리를 전 묵으로 해서 먹습니다.

    고구마 깨끗이 씻어 부드럽게 갈아 걸러서 가라앉힌
    앙금에 물 1:5를 넣어 묵을 만들면 좋아요

  • 15. 원글이예요.
    '11.11.2 9:52 PM (114.203.xxx.97)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남편에게 고구마요리를 물리도록 해먹여야 겠네요.
    일단 고구마 넣은 카레부터...

  • 16. ...
    '11.11.3 6:12 AM (218.234.xxx.2)

    일단 말리면 더 달아진다고 해요. 양파의 경우도 말려서 가루 내면 더 달아진다고 하고 감, 고구마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95 4살아기 발톱 잘못 잘라준건지 안자라요 늦봄 2012/03/11 1,957
82694 남자가 여장한것 같이 생긴 노처녀가 직장에 있어요. 29 .... 2012/03/11 13,221
82693 없다를 [읍다]로 발음하는것 19 김희애 2012/03/11 2,759
82692 한문이름 뜻풀이 잘하시는분요 2 이름 2012/03/11 4,384
82691 ↓(왘~ 김미화씨 집 공개..)콜록이 인듯.. 1 phua 2012/03/11 2,027
82690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 1 ... 2012/03/11 1,602
82689 왘~ 김미화씨 집 공개 했네요 30 와와 2012/03/11 16,845
82688 키크는 한약재 잘짓는곳 어디 없을까요 5 ㅠㅠ 2012/03/11 2,825
82687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8 넝쿨 2012/03/11 3,725
82686 일주일된 와인숙성삼겹살 괜찮을까요 ㅜㅠ 1 배아플까 2012/03/11 1,690
82685 대한민국 전체를 유네스코에 등재하자 9 .. 2012/03/11 971
82684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리 어려웠을까?....억울합니다 117 억울해요.... 2012/03/11 17,843
82683 노무현 정신을 잊었나? 3 .. 2012/03/11 896
82682 일요일오후, 커피이벤트에 응모해봤어요 컵케이크냠냠.. 2012/03/11 816
82681 박유천이 때린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25 이상 2012/03/11 3,222
82680 냉동 풋고추로 뭐 해먹을까요? 2 ... 2012/03/11 1,683
82679 간청소 한의원거는 너무 비싸 올리브오일 오렌지주스 2 .. 2012/03/11 8,614
82678 탤런트 최란씨도 새누리당 공천신청 했네요. 33 ... 2012/03/11 21,294
82677 어디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아파요 2012/03/11 754
82676 울아들 보약 한달꺼를 지었는데 아무래도 속은거 같은느낌.. 5 올리 2012/03/11 1,621
82675 어릴때 아들딸 차별해놓고 나중에 딸한테 효도를 요구하는 부모 1 아들딸차별 2012/03/11 9,747
82674 비비크림 바른후 클렌징오일...?클렌징크림...? 4 ........ 2012/03/11 5,400
82673 신들의 만찬 드라마 보세요? 17 ㅎㅎ 2012/03/11 3,981
82672 영어 품사에 대해 질문 있어요 6 ㅜ.ㅜ 2012/03/11 2,170
82671 술 잔뜩 취해서 한말이요ᆢ 8 그냥못넘겨 2012/03/11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