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급해요!!!!) 허리 디스크 잘 보는 병원 추천해 주세요~!

디스크탈출 조회수 : 9,807
작성일 : 2011-11-02 20:23:54

한 열흘 전부터 골반 이하 다리 부분이 땡기고 저리며 걷거나 앉을 수도 없고

심한 통증이 와서 MRI를 찍었는데, 디스크라고 하네요.

증세가 심하며 디스크가 터진 상태라 수술이 최선이지만, 견딜 수 있으면 견뎌도

무방은 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까운 대학 병원에서 진단 받았는데, 담당의사가 30대 정도로 경험이 많아 보이지 않고

해서 좀 잘 보는 병원에 가보고 싶네요.

좋은 병원 아시면 추천도 해주시고, 수술을 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 등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제 생전 디스크 땜에 고생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도움 주시는 분들 모두 미리 감사드릴게요~ ^^

IP : 119.64.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1.11.2 8:36 PM (119.192.xxx.21)

    수술하시기로 결정 하셨으면 수술 케이스가 많은 병원이 더 나은것 같아요.
    저는 21세기병원에서 수술했어요. 남부터미널 앞에 있구요.

    수술 결정은 21세기병원에서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허리 수술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여기저기 소개해주셔서
    우신향병원(고대앞)과 서초구에 개인병원 한군데 가서 다시 진찰 받았어요.
    21세기병원에서 찍은 MRI들고 갔구요.

    저는 원래 허리가 안좋았었고...
    평상시와 다르게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왼쪽 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병원에 갔던 거였는데
    21세기 병원에서는 그냥 디스크라고, 수술해야 한다고만 했었거든요.
    개인병원에 가서 진찰 받는데..... 발가락이 마비가 시작된 상태라서 수술 하는게 좋겠다 하셨고...
    우신향병원에도 갔더니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 한달정도 해보자 했는데
    의사가 수술 하자고 해서 맘 먹었던 거에요.

    수술하고 나서 지금은 괜찮지만 날이 많이 안좋으면 허리 좀 아프구요.
    21세기에서 수술하기 잘한 것 같긴 해요.

  • 2. ..
    '11.11.2 8:44 PM (58.141.xxx.22)

    저도 주위에서 수술은 권하지 않아서 자생한방병원에서 비수술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추나요법,약물,약침,견인치료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네요.
    상태에 따라 최소 4개월~6개월가량을 잡는데(저는 지금 3개월차)
    다리저림은 나아졌고 허리도 간헐적으로 통증이 옵니다.
    우리들병원도 괜찮다고 하던데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구요.
    암튼 꾸준한 치료와 비용,본인의 재활의지와 시간이 필요합니다...괘차하시길~

  • 3. 원글
    '11.11.2 8:48 PM (119.64.xxx.86)

    수술을 결정한 것은 아니에요.
    의사는 수술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했지만, 경험자들의 말을 빌면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 거라고 해서요.
    저는 사진상으로 보이는 상태에 비해 몸이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저리긴 하지만 다리의 감각도 있고, 엄지발가락도 제대로 힘이 들어가고,
    대소변 보는 일도 문제 없구요.
    그래서, 다른 병원에 진단을 의뢰해봐야 하는 건지, 그냥 있어봐야 하는 건지...
    그리고, 수술을 안한다면 보존적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 4. 가로수
    '11.11.2 8:50 PM (221.148.xxx.35)

    죄송하지만 자생당 한방병원 우리들병원 두군데다 대학병원 정형외과선생님들이
    아주 질색을 하는 곳이예요
    디스크의 80%는 수술없이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예요
    한방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한 디스크가 치료된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꼭 수술해야하는 경우는 대학병원을 권합니다

  • 5. 지연
    '11.11.2 9:11 PM (121.88.xxx.196)

    가로수님 말이 맞아요 저도 목디스크때문에 위에 병원들 소위 유명하다는 곳 다 다녀보고 돈도 많이 썼지만 수술은 절대 반대에요
    저도 이미 전신마비가 시작됐다며 바로 다음주에 수술하자는 의사말 듣고 망연자실했었는데 제가 수술안하겠다고 버텨서 벌써 7년이 다 되었지만 괜찮아요
    가벼운 요가와 지압 등 여러가지방법으로 나아졌지만 어차피 완치없는 병이니 조심하고 살아요 수술은정말 절대 반대에요

  • 6. 원글
    '11.11.2 9:35 PM (119.64.xxx.86)

    일단은 속시원히 세컨 어피니언을 들어보려고 알아봤더니, 그 분야의 명의이신(수술을 강권하지
    않으시며....) 세브란스 윤도흠 선생님, 아산병원 이춘성 선생님이 단시일 내에는 진료를 받을 수 없네요...

  • 7. 작년에
    '11.11.2 9:49 PM (124.50.xxx.149)

    제 남편이 디스크가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수술밖에 방법이 없어 수술 받았는데요. 양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건 아니에요. 실제 디스크 환자중에 오직 10%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요. second opinion 들어보려 하신다니 영동세브란스 한번 추천해 드릴께요. 척추센터가 있어서 진료부터 검사 치료 수술 재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남편, 친정 아버지 모두 여기서 수술하셨고 입원기간에도 병원생활 만족해하셨어요.

  • 8. 양호조
    '11.11.2 10:45 PM (118.40.xxx.188)

    강남에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님 디스크 전문이십니다

    상담해 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것 같네요

    저는 상태가 심했어서 몇년을 버티다 ( 지방 대학 병원전전하고 ,물리치료,다른요법...) 위 병원에서 8년전

    쯤 수술했었습니다 상태에 따른 방법제시나 진단을 잘 해주십니다 듣고 본인이 선택하면되니 ..

    이 병원의 원장님은 오로지 디스크 수술만 하루종일 하셔서 회진도 저녁늦게나 새벽에만 잠깐뵈요

    아주 좋은 방법같더라구요 외래 진료도 세브란스 정년하신 왕년에 디스크 수술로 날리셨던 선생님들이

    초진 하셔요

  • 9. 딜라이라
    '11.11.3 12:59 AM (125.188.xxx.25)

    목동역 5번 출구 아라야 한의원의 전금선 원장님 강추! 침술의 달인입니다. 수술없이 완쾌시켜줄겁니다.
    02-2605-7711

  • 10. 원글
    '11.11.3 7:37 PM (119.64.xxx.86)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잘 결정해서 치료받을게요. ^^

  • 11. .....
    '12.8.17 10:47 AM (175.223.xxx.28)

    디스크 쉽지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9 아이한테 초유 플러스 먹이고 있어요. 3 초유 2011/11/06 4,346
36968 오늘 홍준표와 놀고 왔어요~ 13 오직 2011/11/06 5,357
36967 오늘 나가수 무대는... 16 하늘빛 2011/11/06 9,885
36966 거미 노래 듣고 눈물흘린 나 3 거미조아 2011/11/06 5,395
36965 캐논 디카 익서스 300hs 사용하는데 예전디카800is보다 화.. 자유나라 2011/11/06 4,425
36964 쌀이 4 쌀보관법? 2011/11/06 3,918
36963 영어원서동화책은 많은데 오디오CD가 없을때... 2 ?? 2011/11/06 4,388
36962 환불같은 거 무서워서 못하는 성격이에요 15 고민 2011/11/06 5,948
36961 도쿄 여행에서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실 만한 곳 부탁드려요 ^^ 5 panini.. 2011/11/06 4,290
36960 비염약 항생제를 따로 챙겨줬는데 못먹었네요.. 1 두아이맘 2011/11/06 3,697
36959 미국 소비자 운동가가 한미 FTA에 대해 확고하게 얘기하네요. 74 .. 2011/11/06 5,807
36958 잡담) 커피 전문점말고 개인이 하는 카페 이용하고 싶은데 2 커피 2011/11/06 4,184
36957 유기농 설탕을 샀는데요. 1 설탕 2011/11/06 4,181
36956 82여자들 운운하는 글 종종 올라올때마다 41 82아낙 2011/11/06 4,837
36955 남편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내시나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5 . 2011/11/06 5,309
36954 "MB 美 의회 연설은 '로비 회사' 작품"이라네요 9 AAA 2011/11/06 4,354
36953 박원순 시장, 노숙인 사망 보고 받고 조의 위해 병원행 12 ... 2011/11/06 4,784
36952 월수 천 넘는데 가사도우미 쓸까요? 60 가사도우미 2011/11/06 18,083
36951 남흉보고 악성 소문내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일이 잘 꼬이는거같아요.. 13 ........ 2011/11/06 8,743
36950 홍준표는 어떤 사람인가.. 1 .. 2011/11/06 3,979
36949 키플링 장지갑 어떤가요? 4 지갑추천 2011/11/06 4,719
36948 82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여자들 특유의 안좋은 점들이 그대.. 63 ㅋㅋㅋ 2011/11/06 6,139
36947 양도세 이중과세,,,,이런경우는?? 다주택자 2011/11/06 3,658
36946 오늘 목욕탕 갔다가 연예인 봤네요 ㅋ 15 남성우월사회.. 2011/11/06 30,562
36945 실비보험 부분에서요..비급여부분으로된 4 실비보험 2011/11/06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