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저에게.....

허브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1-11-02 19:50:05

시어머니 모시고사는 며느리입니다.

따로 사시다가 건강 이유로 합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시던 집과 우리가 살던 30평대 아파트를 팔아 합쳐서

40평대를 사서 살게 되었습니다.

주택에만 사시던 분이라 아파트를 심히 답답해 하셔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위 시누이가 저랑 다른 일로 통화하다가

'엄마한테 잘해라. 니가 누구덕에 거기에 앉아있는데...'

하더군요.

정신이 멍해졌네요.

 그 돈 없이 단칸방에 살아도 우리 가족끼리 살고 싶은게 며느리의

마음이라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걸 참았네요.

'그 돈 가져가세요. 그리고 어머님도 모셔가세요.'

IP : 175.117.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7:53 PM (211.237.xxx.51)

    뭐지 ... 원글님네 원래 30평대 살다가 시어머님꺼 팔아서 합해서 40평대로 가셨다면서요
    그럼 원글님네 몫이 더 많은데 그 시누이 뭐라는거에요?
    ... 어디서 되도 않은 협박질에 생색질이래요?
    원글님 쓰신글 제일 밑에줄 대로 말씀해버리세요. 왜 참으셨어요.
    참으면 그런 사람들은 천지분간 못하고 또 헛소리 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말을 해줬어야 한건데...

  • 2. 뭐라카노
    '11.11.2 7:57 PM (121.179.xxx.216)

    그 시누 엄청 배아팠나 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할말 안할말 따로 있는데 미친거 아님?

  • 3. ㅋ~
    '11.11.2 8:04 PM (218.51.xxx.125)

    그 시누가 미쳤군요.

  • 4.
    '11.11.2 8:05 PM (118.219.xxx.4)

    힘들지라고 말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머리도 나쁘고 생각도 없고 참 ᆢ

  • 5. 시누
    '11.11.2 8:33 PM (220.118.xxx.142)

    배 아프신겁니다. 자기 지분은 있는건데
    몸 아프신 엄마 사이에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사에
    꼬여 말 밷으셨네요. 그런분들 계시더군요.

  • 6. 다음엔
    '11.11.2 8:3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럼말하면 "그렇게 부러우시면 형님네가 들어와사세요, 저희가 나갈게요" 하세요.

  • 7. 이쁜이맘
    '11.11.2 10:29 PM (112.186.xxx.217)

    진짜 미친 시누이네. 모시지도 않는 주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4 신용카드 어디껄 쓰시나요? 8 카드! 2011/11/07 2,293
33563 남편 생일날 지가 왜 짜증 5 봄바다 2011/11/07 1,784
33562 초등 저학년 논술 학습지(플라톤, 빨간펜, 솔루니) 중어떤게 좋.. 2 ... 2011/11/07 10,549
33561 FTA 반대 방을 붙이고 나니.. 9 교돌이맘 2011/11/07 1,585
33560 과외도 환불 위약금이 있나요 4 궁금 2011/11/07 1,836
33559 나는 누구인가? 3 새날 2011/11/07 1,059
33558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11 향기로운삶 2011/11/07 6,759
33557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 3개월 영업정지 위 2 참맛 2011/11/07 1,385
33556 친구 많은 분들도 이 곳 자주 오시나요? 10 ........ 2011/11/07 2,300
33555 지금도 쿨~하게 한미FTA글 지나치시는 당신.. 8 한미FTA글.. 2011/11/07 1,207
33554 남편이랑 마트 갔다가 싸웠어요 57 짜증 2011/11/07 13,942
33553 한나라 이두아 의원 이정희 대표에 “언니 부끄럽지 않으세요?” 21 베리떼 2011/11/07 7,272
33552 MB미국로비스트작품의회연설 뻥인가요? 14 엠비 2011/11/07 2,954
33551 1년 등록할까요? 한달만 등록할까요? 7 핫요가 2011/11/07 1,633
33550 너무 돈돈 하더니 나라가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10 지옥보다 못.. 2011/11/07 2,550
33549 정치접을줄 알았던 그녀의 정치행보. 4 정치중독도 .. 2011/11/07 2,473
33548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 - by 팀 로빈스 5 ^0^ 2011/11/07 2,490
33547 임신하면, 꼭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8 입맛뚝 2011/11/07 2,414
33546 부산 비빔당면 조금 실망했어요(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어요ㅠㅠ) 27 익명할께요 2011/11/07 7,479
33545 동네벼룩시장에서.. 확인만이 살길ㅠ 8 ?? 2011/11/07 2,141
33544 한미fta란 글은 무조건 패스하신 82님들..제발 한번이라도 읽.. 29 아무것도 하.. 2011/11/06 1,722
33543 최재천, MBC 내일(월) 아침 7:30~7:50 7 참맛 2011/11/06 1,788
33542 오늘 신분당선 안 풍경... 11 분당 아줌마.. 2011/11/06 8,298
33541 애들 키우기 힘드네요...(아이한테 보여줄래요 많은 리플 부탁드.. 21 고민맘 2011/11/06 2,894
33540 주말에 집에 있음 몇끼 해드세요? 9 그냥 2011/11/0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