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려움에 사로잡힌 노예 만들기!

safi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1-11-02 18:06:48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좌우의 게임에는 언제나 똑같은 패만 나온다.

이젠 국민들도 지루할 때가 되었는데, 다른 게임은 없는 것일까?

 

이성적 과학적 분석을 통한 실리 추구를 최대 목표로 하는 야당에서는

분명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의 영역이 발달되지 않아서인지, 하는 일들의 명확한 이유와 유익에 대해 국민의 수준에 맞게 풀어내고 알리지 못해서 욕을 먹는다. 마치 매 맞으며 일하는 꼴이다.

 

반면, 이성과 과학적 사고라고는 전혀 없는 여당은 국민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선수들이다. 이유과 근거라고는 우정이(필자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줘도 아깝지 않은 수준이지만 똑같은 과장과 궤변으로 국민들에게 ‘두려움’을 조장한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땡깡 부리기를 보고 있노라면 뒤숭숭한 마음이 들썩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이들은 확실히 선동가다. 그러나 국익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항상 국민들을 때려서 거저먹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매에 장사 없다는 것이다.

 

오른쪽은 하도 매 맞으며 일하다보니 주눅이 들어서 이제는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옳아도 옳다는 얘기할 용기조차 내지 않는다.

국민들은 계속 맞아온 두려움의 매에 익숙해져버렸는지 금방이라도 재앙이 도래할 것만 같은 분위기만 조성해 주면 바로 정부를 비난하고 나선다.

작용 반작용의 원리인가?

매일 매 맞는 아내가 아프고 힘들면서도 때리는 남편을 떠나지 못하는 ‘동반의존증’ 같은 것인가?

아니면 계속 믿던 ‘이단 사이비’를 떠나면 화를 입을까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또 종속되고 마는 꼴이라고 해야 하나?

 

한미 ‘FTA’를 반대하고 나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주장은 정말 이성으로써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이것은 굉장히 큰 믿음을 요구하는 신앙의 수준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미국산 소고기 먹고 죽은 대한민국 사람 한 명도 없고, 멕시코는 미국과의 FTA 체결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먹어본 사람들이 바로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의 ‘허(虛)’를 증명하는 증인들이 아닌가? 이미 해본 멕시코가 바로 한미 FTA의 청사진이 아닌가?

 

확실한 물증이 없이 ‘그럴 것이다’로 일관하는 모든 주장들을 경계해야 한다.

 

또 다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결국에는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보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02 영화 많이 보시는 분들..추천 부탁드려요. 10 영화보고파라.. 2011/12/03 1,870
    43301 수도계량기 동파 1 방지방법알려.. 2011/12/03 901
    43300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생긴 정부 여당에 대한 불만을 보여주.. .. 2011/12/03 809
    43299 김어준총수는 야채를 싫어 하는 모양이네요? 15 참맛 2011/12/03 4,518
    43298 반포 주공 살기 어떤가요 3 감자 2011/12/03 2,699
    43297 정말궁금한데요 1 ??? 2011/12/03 430
    43296 나는 꼼수다 택배기다리는 심정. 6 배송중 2011/12/03 1,268
    43295 생명과학 인강쌤 부탁드려요^^ 1 예비고 1 2011/12/03 1,116
    43294 휘트니스센터내 TV종편 채널 전부 몰~래 삭제했어요. 24 내가한일 2011/12/03 2,497
    43293 빌라나 단독에 사시는 분들 부재중일때 택배 어떻게 받으세요? 5 aloka 2011/12/03 3,336
    43292 이새 라는 옷 브랜드 아세요? 7 옷구경 2011/12/03 15,267
    43291 얼마전에 저렴하게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 2 ^^ 2011/12/03 2,281
    43290 에릭남. 4 ^^ 2011/12/03 2,442
    43289 사탐 명강사 최진기샘의 FTA 강의입니다! 3 저녁숲 2011/12/03 1,454
    43288 갈치조림이 너무 달아요(급해요) 3 ㅠㅠ 2011/12/03 1,687
    43287 미국같았으면 대통령 하야감! 9 쳐죽일. 2011/12/03 1,470
    43286 곽노현교육감님 재판 판사님 열받아서 500벌금때리고 구인장 발부.. 2 .. 2011/12/03 2,530
    43285 애정남을 글로 간략하게 보고 싶어요. 1 개그콘서트 2011/12/03 483
    43284 초3아들 스키캠프간다는데 조언좀 3 스키 2011/12/03 996
    43283 십년된 정수기 어찌할까요 ?? 7 오드리 2011/12/03 1,282
    43282 고속도로통행료 주말에 더 받는 거 아세요? 2 estuar.. 2011/12/03 1,049
    43281 충고 고마운데 전 제 마음대로 할 거에요!! 4 safi 2011/12/03 1,262
    43280 에스티로더 보라병은 효과있나요? 4 음... 2011/12/03 2,870
    43279 내 뒷조사도 하시나요? 아 웃기다..ㅋㅋ 1 뒷조사도하시.. 2011/12/03 892
    43278 아이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9 아이용돈 2011/12/03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