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2일 내곡동 사저 파문과 관련 "왜 이렇게 말썽을 피우는지 모르겠다"며 이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처음부터 잘못 생각한 것이다. 대통령 그만 두면 자기 살던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닌가. 역대 대통령들이 다 그렇게 하지 않았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의장은 "경호실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대통령 그만 두는데 누가 암살할 사람 있나. 왜 그렇게 야단스럽게 경호실을 짓고 하냐"며 이 대통령이 경호실을 크게 지으려 했던 것을 비난했다. 그는 "순경 한 두 사람이 집 앞에 보초만 서면 되지 왜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그렇게 어마어마한 경호실을 만드나. 경호실 예산이 많이 든다. 전부 삭감해서 복지예산으로 돌리면 된다"며 현재의 전직 대통령 경호 예산 규모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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