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와 직장맘사이에서 갈등중이에요........

고민맘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1-11-02 17:10:10

내년쯤 일을 시작하려고 해요....

그때쯤이면 큰아이는 5살이고 작은아이는 돌이 지났을거 같은데요...

시어머님이 아이들은 봐주실거 같고 지금 시작안하면 기회가 안올거 같은데 아직 어린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지않을까 걱정이 돼요...

물론 많은 직장맘들이 계시겠지만 첨부터 일했던게 아니고 전업주부하다 일을 하게되니까 고민이 되는거 같아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집에 있다고해서 더 잘해주는것도 없다고 하는데 전업주부로 있다 일 하시는분들 어떤가요?

아예 애들이 컸다면 걱정이 덜할거 같은데 아직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때라.....그렇다고 애들 클때까지 기다리자니 그때 일시작하기엔 제 나이가 넘 많아버려서 힘들거 같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58.23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5:11 PM (211.253.xxx.235)

    요새 전업이라 해도,
    아이 집에서 키우면서 엄마표로 뭐 하는 것도 아니고, 직접 간식만들어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어린이집 보낼 거 다 보내고, 무슨 학습지 시키고, 간식은 사다먹이고.
    집에서 아이를 위해 따로 해주시는 게 있었나요? 그거 아니라면 뭐 그닥.

  • 2. ㅇㅇ
    '11.11.2 5:18 PM (211.237.xxx.51)

    오히려 5~7살쯤 유치원 보낼때 엄마가 더 시간이 많죠.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또 그대로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해요.
    그놈의 숙제는 왜 애들 숙제로 안내주고 엄마 숙제로 내주는지 이해가 안가요;

  • 3. ..
    '11.11.2 5:27 PM (61.81.xxx.244)

    기회가 왔을때 잡으세요

  • 4.
    '11.11.2 5:34 PM (220.88.xxx.141)

    당연 직장이죠.
    저희 엄마가 직장 다니셔서 엄마가 늘 챙겨주는 애들 부럽고 저도 전업이 늘 꿈이었는데요. 커서 객관적으로 어릴적 상황을 보니 우리 엄마는 전업이었다 해도 원래 자식 챙기는 거 잘 못하는 타입이었더라구요.
    미혼인 제 남동생은 부인은 절대 전업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남동생한테 그래요. 전업이냐 맞벌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네가 바라는 걸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요.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을 느끼는 것이 전업이라고 더 느껴지고 그런 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4 씽크상판교체 도와주세요~.. 2011/11/02 1,762
33273 김경준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5 .. 2011/11/02 2,192
33272 정혜림 아나운서, 남경필 위원장에 독설 4 밝은태양 2011/11/02 3,671
33271 촛불사진업데이트 - 강달프, 상임위 농성해제 but 계속 논의중.. 12 참맛 2011/11/02 1,928
33270 영어해석이에염.. 2 .... 2011/11/02 1,071
33269 요즘 신축 계단식아파트 끝집도 춥고 곰팡이피나요? 5 테리 2011/11/02 2,570
33268 대를 이은 남녀차별에 마음이 아파요. 10 mm 2011/11/02 3,052
33267 지금 아프리카 방송 보는데..... 남경필... 정말로 *이고싶.. 7 ... 2011/11/02 2,496
33266 한미FTA 반대 집회 7시 여의도 어디서 하나요? 2 rainbo.. 2011/11/02 1,194
33265 08년 촛불집회때 만큼 모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7 모이자 2011/11/02 1,469
33264 그런데 천일의 약속에서 혹시 향기엄마가 서연이남매 버리고 간 친.. 17 엄마 2011/11/02 11,363
33263 미국 내부서도 ISD 제외 제안했다! 10 rainbo.. 2011/11/02 1,869
33262 선생님이 아이머리에 껌을 붙였어요 26 속상했어요 2011/11/02 3,530
33261 영문계약서에서 background 뭐라고 해야할까요? 1 contra.. 2011/11/02 1,233
33260 FTA 문제가 그리 우려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사람들 9 gma 2011/11/02 1,657
33259 초보집주인 2 .. 2011/11/02 1,480
33258 사립글중에 한글을 처음부터 잘 가르쳐주고 직장다니는 엄마에게 좋.. 4 아래 2011/11/02 1,380
33257 저 지금 여의도 국민은행에 계신분 아는체해주삼 뻘쭘하네요 23 지금양파공주.. 2011/11/02 3,153
33256 초등1학년 읽기책 54쪽 동시가 뭔가요? 3 급해요~ 2011/11/02 1,621
33255 [원전] 월계동에서 '치명적 세슘' 검출 - 체르노빌 기준 강제.. 9 참맛 2011/11/02 2,776
33254 막을길은 있는걸까요 ㅠㅠ 5 절대 반대 2011/11/02 1,480
33253 신분당선-2g가 안터진다네요;;; 5 헐;;;;;.. 2011/11/02 1,767
33252 속보]국회 외통위 산회...결국 FTA동의안은 3일 이후로 9 막아내자 2011/11/02 1,876
33251 민노당에서 외통위가 산회했다고 오늘 종료, 확인! 2 참맛 2011/11/02 1,426
33250 남경필이 한미 FTA 비준안 상정 밀어부친 까닭 이라네요. 2 .. 2011/11/02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