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찰대가 서울대급 정도로 알고있었는데요,
궁금한건 사관학교 수준이예요.
바로밑 연고대급으로 봐도 무방할까요?
저도 경찰대가 서울대급 정도로 알고있었는데요,
궁금한건 사관학교 수준이예요.
바로밑 연고대급으로 봐도 무방할까요?
육사 말씀하시는거라면 육사야 쌍팔년도에나 좋았죠... 전두환시절...
육사가 좋았던거아 아주 옛날 얘기입니다.
지금은 중경외시랑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
작년에 경희대랑 육사 둘다 붙었는데 그냥 경희대 갔다는 이웃집 아들 얘길 들었거든요.
집안 형편 안좋으면서 적성에 맞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저희 큰집 조카카 작년에 육사 졸업하고 지금은 김포에 있는데...
정말 집안에는 효자네요. 갸는 적성에도 맞는것 같더군요.
공짜로 교육받고 해외여행까지 다하고..
평균성적으로는 연고대밑인거 같구여,다만 학교다닐시 지원혜택이
많아요.제가아는아이는 공사지원,빠이롯된다고 갔어요 물론 연고대충분히 갈실력이구여..
지금 육사가 스카이급이면 지금이 과거보다 더 좋은 겁니다.
jk라는 분과 제가 비숫한 연령대 같은 데 90년대에도 육사가 스카이급은 아니었습니다.
90년대에는 반에서 육사가 대략 5등정면 지원가능했고 해사가 10등 공사가 15등정도면 지원했습니다.
문제는 육사나 해사 공사는 단지 성적만 좋아서 가는 데는 아니었죠.
제 친구 중에도 그정도 성적에 진학한 아이도 있고 실패한 아이도 있는 데
떨어진 제친구는 체력시험도 괜찮게 받는 데 마지막 피검사인가 그런데서 떨어졌다고 해서 황당해 했던 적이 있네요.
지원가능 성적은 육사 > 해사 > 공사 순인데
입학하기 힘들기 순으로 따지면 공사 > 해사 > 육사 순이었죠.
참 반등수 갖고 뭐라고 할 분들이 있어서 더 적자면
저 반 등수는 반인원 70명중에 등수이고 특목고도 대원외고 정도 두각을 나타낼때라
우수한 아이들이 일반고에 두루두루 있을 때입니다.
90년대에는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이 그렇게 인기직종이 아니었죠.
경찰대나 사관학교 역시 가고 싶은 애들이나 관심갖고 가려고 했죠.
ROTC도 별로 인기없던 시절이고(ROTC 제대할때 맞추어서 대기업전형이 있던 시절인데도 그랬죠.)
하여튼 IMF가 많은 것을 바꾸었죠
아마 FTA 하면 또 바뀔겁니다. 젠장....
지금 같은 때에 힘든 직군이긴 하지만, 거의 정년 보장되고 대우좋고(사관학교출신) 퇴직후 바로 연금 많이 나오는 직업군인 괜찮다고 봅니다.
장교는 정년보장 안됩니다. 계급에 따라 나이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육사면 장교 중 갑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다 진급하고 장군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군대만큼 계급 강조되고 줄 타기가 강조되는 것은 없을 겁니다.
공사가 제일 낮은가요? 공군사관학교 졸업후 조종사 하면 나중에 민항기 부기장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저는 공사가 젤 높을줄 알았네요..ㅋ
사관학교 가면 직업군인을 시작하는거지만, 군인이라는 직업이 아주 좋습니다.
외국 유학 갈 수 있는 지원도 많이 되고, 유학 아니더라도 외국으로 연수 많이 가고, 사관학교에도 과가 있어서 전자과, 토목과 이런식으로 세분화해서 배웁니다.
장교로 시작하는것이고, 국가에서 주는 혜택도 상당히 많으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냥 군인..이런거와 거리가 멀어요..
저는 나중에 자식이 사관학교 가겠다고 하면 밀어줄 생각이에요..
공사가 성적은 다른 사관학교보다 낮지만 들어가기는 가장 힘듭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비행기도 타야하니 그만큼 더 까다롭게 보는 편이고 그래서 성적보다는 건강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성적만으로 뽑았다면 군 분위기도 가장 좋은 편이라 장교중 갑이라는 육사보다 입학 성적이 더 높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