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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되돌리고싶은 그날밤 - 저 미쳤나봐요 - 조언해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회수 : 123,919
작성일 : 2011-11-02 11:13:13

저 정말 미쳤네요..

 

친구랑 둘이 놀다가 친구가 아는 오빠 불러서

그분이 같이 오신 친구분까지 넷이 술자리가 시작되었죠..

 

위스키랑 와인 마시고

2시간 만에 넷 모두 만취

 

2차로 가라오케을 갔는데

친구와 친구 아는 오빠 차례로 1시정도 집에 갔어요

 

그리고 남겨진 저와 처음 뵌 분,,

이미 술자리 동안 이야기도 많이 나눴었고

가라오케에서 그분이 자꾸 제 옆자리로 와 앉았고

제가 먹고싶다는 커피며 아이스크림 이런거 사오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사실,, 둘다 처음 본 사이지만 호감이 있었어요..

 

저는 이전 남자와 헤어진지 3개월 정도 되고 연애하고 싶은 감정 시작될 때 였구요

이전 남자가 cheating 해서 헤어진거고요

복수심과 나도 보란듯이 더 좋은 남자 만나야지 하는 마음 굴뚝같던 시기였어요..

 

마침 그날 뵌 그분이 모든 조건도 완벽 ( 제 기준 ,, 너무 잘난 남자 싫어요.. 이전 남자가 바람피웠거든요,, 돈 많은 남자들은 결국..)

외모까지 완벽

 

그런데 이분과 저 최고로 만취되어서 둘이 집에가러 나왔는데

 

이분이 3차 가자고 하면서..

W 호텔에 전화를 하는 거에요.. 객실 있냐며…

그래서 내가 왜 3차 호텔로?? 그랬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걱정마” 이었던것 같아요..

토욜이라 당연히 만실

하야트도 만실

 

그래서 3번째 전화한 호텔로 택시타고 갔어요

 

제가 아마 black out 되었나봐요.. 중간 기억 없고

그 다음 기억이 객실안..

 

시계보니깐 3시정도

너무 수치스럽고 저 평생 처음 만난 남자와 어디 간거 정말 처음이었고

 

이전 남자 친구랑 4년 넘게 만났지만 한번도 모텔같은거 가본적 없었어요 ( 여행은 갔었어요 )

암튼 제 자신이 미친듯이 싫고 수치스럽고 토할 것 같아서

그 분 잠들었을 때 말도 없이 도망치듯이 집에 왔어요

 

그 다음날 일요일 내내 몸은 힘들지만 잡념에 잠이 안오고

하루종일 수치심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가 두가지 생각을 했었죠

 

1.       앞으로 안보면 끝이고 모르는척 진짜 딱 한번 내 인생 오점으로.. 경험으로 다시는 그런실수 하지말자

2.       그런데 그분 너무 호감이고 한번 더 보고싶다  어짜피 알음알음으로 다 아는 사람들일텐데 난 그런 여자가 아니었다라는 것을 다시 만나서 각인시키고 실수였다라는 것을 보여주자

 

 

2번으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용기내서 카카오톡했고 얘기 나누다가

그분이 밥 한번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0일 후 평일로 약속잡고

만나는 날..

그분이 만나기전에 메시지로 어제 과음해서 오늘 밥만 먹고 토욜에 술 먹자고 하더라고요

 

얼떨결에 약속 2개로 늘어난거죠

저는 좋더라고요

 

그래서 만났는데

이탈리안 레스토랑 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양곱창 집으로 갔어요

 

그러다보니 또 소주를 시켰고요

 

그런데 둘다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서로 호감..

넘 좋았죠..

 

밥만 먹고 집에 가자고 했던 그분이  술 들어가니깐..

 

또 2차로 와인마시자면 호텔로 가는거죠

 

어이없이..

 

사실 친구들이랑 호텔 바에서 잘 놀거든요

리츠바나 조이바..

 

그냥 바 가는거겠지 하고 따라갔는데

객실을 잡는거 있죠…

 

술기운에 드는 생각이

아 저사람 뭐지?? 아 짜증나

뭐야 결국?????? 하면서

저도 모르게 따라 들어갔어요.. 진짜 황당한 제 자신 발견

 

그런데 들가서 개인적인 얘기 진짜 많이하고

 

그분도 그 전 여친 얘기하면서 ( 전 여친 아나운서 더라고요 )

서로 개인적인 얘기 많이했죠..

 

그리고 하는말

오늘은 평일이니깐 같이 못지내고

툐욜밤에 같이 있자고

 

저 그 방안으로 따라들어갈 때에는

 

아  이자식 오늘 만나고 안만나

그냥 내 인생에 한번 이런경험 한거야 다신 이러지말자 하고 들어갔는데

 

또 얘기하다가 흠뻑 빠져서

토욜 약속 잡았어요...  ㅜㅜㅜㅜㅜ

 

 

그리고 토요일

그 전 2번은 좀 붙는 옷 , 짧은 원피스 입고 그랬어서

최대한 수수하게 얌전하게 하고 나갔죠..

 

그분이 술 취할때만 그렇게 저를 유인하지

안취하면 정말 완전히 신사고 진짜 지적이고 최고의 배우자감 같더라고요

저보고 토욜에는 분위기 다르다고 더 이쁘다고..

 

암튼 결국 그날은 사전의 약속처럼

 

아예 호텔 예약도 해놨었고

완전히 자연스럽게 저도 같이 가고 있는 저를 발견

 

저에게 이런 모습이

어이없지만 진짜 내가 미쳤다 이러면서 따라 들어감

 

그리고 방에서 와인먹으면서 또 얘기하다가

 

다음주에

제주도 가자는 얘기 나오고…..

 

그래서 결국 제주도도 갔어요

 

제주도는 그냥 2박 3일로 간 건데

우리 여행 컨셉 힐링 으로 잡고

진짜 올레길 걷고 쉬고 맛있는거 먹고 그러다가 왔죠..

 

당연히 방은 같이썼고요

 

머문곳도 젤 좋은 곳으로 젤 좋은 전망 예약 사전에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제주도 갔다와서

정신차리고 보니

정말 만날때마다 제가 그런거잖아요

 

저 정말 이전 남자는 4년을 만났기 때문에

혼전 관계 이런거 자연스럽게 시간으로 인해 죄책감 없었지만

 

지금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만난 너무 좋은 분한테

계속 만나고 싶은 느낌 있는데

이런 여자로 낙인 찍힌건가 싶은 수치심

 그리고 죄책감 때문에

 

넘 힘들어요

 

정말 저도 알지만

 

이분은 이제 제가 어떠한 가정에서 어떠한 교육 받고 자랐고

어느학교 나와서 어떤일 하는지

다 필요없고

 

그냥 저는 그런 여자로 어장속 물고기 한마리로 들어가는거겠죠??

 

저 사실 

어짜피 이건 익명 게시판이니깐..

 

학교도 하는일도 집안도 빠지는거 없어요 

 

제가 첫단추만 잘 끼웠어도 이분에게 이런 대접 받지는 않겠죠??

이분 저에게 전화는 안하고 카카오톡만 하고

여자친구 대접 안해주는 것 같아요

 

물로 만나면 고급집에 가고 잘 대접해주려고 하지만

 

만나자는 말 잘 안하고 자기가 지금 어디서 무엇하는지 보고하는 그럼 남친 같은 행동 전혀 안하거든요

 

 

저…  이분은 우연한 술자리에서 만난거지만

 

연락오고 만나자고 저한테 프로포즈하는사람 따로 3명은 있거든요

( 의사, 펀드매니져, 은행원 )

다 제가 거절하고 시간을 갖자고 하는거지만 (왜냐면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만나면 결혼 전제,, 상대도 결혼 전제로 만남 프로포즈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 3분 다 싫고 전화, 카카오톡 오는 것 조차 정말 다 싫고요..

 

이분만 보고싶어요.. 미쳤나봐요

알아요

저는 어짜피 이분의 엔조이가

어느새 제 의지와 상과없이 그냥 술파트너가 되어 있는거죠?

 

스펙 , 집안 , 배경 따지면 이분이 그 다른 3분보다 나은거

외모밖에 없어요

 

오로지 키, 체격( 제가 체격을 진짜 많이 봐요.. 디어존 주인공 같은 남자 )

 

정말 지금 제 머리속은

 

어떻게 이분한테 저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분의 저에 대한 호감을 더 키울수 있을까? 이런거에요

 

저 어떻게 해야해요??

 

편지를 써볼까요?

 

 

 

 

IP : 221.147.xxx.221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단추
    '11.11.2 11:20 AM (173.206.xxx.56)

    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렇게 만나면 그 패턴을 벗어나려면 헤어지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2. 그냥
    '11.11.2 11:20 AM (61.97.xxx.8)

    엔조이 하세요. 여자라고 그러지 말란 법 없잖아요? 어차피 쏟아진 물입니다.
    이참에 그냥 즐기시길.....

    그리고 그러다가 정들고 좋아지고 하면 또 어찌 될지 모르는거죠.

    다만 그분 너무 선수 같네요. 여자 만나서 호텔부터 예약 하는 그런 남자
    오래 가봐야 사실 좋을건 없을거 같고요.

    그 남자분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하루밤에 수십만원씩 호텔비에 낭비하는 그런사람
    허울뿐일수도 있겠죠.

    사실 w호텔이니 뭐니 이런데로 원나잇 하러 간다고 쓰셔서 낚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3. 원한다면 즐기세요.
    '11.11.2 11:24 AM (119.197.xxx.71)

    그렇지만 자신의 가치는 자기가 정하는 거잖아요.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서도 주변을 좀 정리하시는게 좋지않겠습니까?
    님 좀 복잡하신듯

  • 4. ..
    '11.11.2 11:25 AM (112.153.xxx.114)

    지금 본인이 원하는게 아래 두문단이네요.

    그럼 지금부터 카카오톡 지우고 연락 하지마세요...그게 그나마 가능성 있는 방법이에요

    원글님께서 적으신 내용만으로는 그남자 원글님께서 원하는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것 같은데

    그건 원하시는게 아니시잖아요?

    자책 하지 마시고...

    첫단추 잘못 끼웠다면 다시 다 풀어내야죠

    더이상 연락 하지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 5. 음...
    '11.11.2 11:25 AM (122.32.xxx.10)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구요, 그냥 그렇게 지내시든지 헤어지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 6. 진심
    '11.11.2 11:28 AM (221.147.xxx.221)

    고민..
    낚시글 아니에요

    저도 w 호텔 이전 남친이랑 기념일에 가고
    우바 이런데나 친구들이랑 놀러가지,,
    처음 만난 사람이랑 간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좀 헷갈리는게

    이분이 제주도에서도 거의 1박에 70만원 방 예약했더라고요

    그런거 보면 나한테 호감 있는거 같기도 한데..

    평소 전화안하고 카카오톡도 이틀은 제가 먼저 한번정도 이분이 먼저 하고
    얘기 나누다가도 마무리 없이 그냥 카카오톡 끊기고 이러는거 보면
    진짜 뭐지 이런생각들고

    저 벌서 그냥 술파트너된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사람이 노는데 돈 많이 쓰는건가 싶기도 해요

    그냥 지금 저는

    이 분의 저에 대한 미이지를 바꾸는거

    편견을 없애는거 입니다

  • ...
    '11.11.2 11:31 AM (112.153.xxx.114)

    그 이미지 바꾸는게 그나마 연락 끊어 버리고 더이상 안만나는 거라니깐요...

  • ....
    '11.11.2 11:41 AM (122.32.xxx.12)

    그냥.. 이 남자분 성향이 즐기는것에 목적이 큰 사람인데...
    하룻밤 호텔 70만원짜리 예약 했다고 이걸로 원글님은 나한테 그래도 호감이있는것 같기도 하다라고..
    단정하기엔....

    그냥 아무리 남자라는 족속이 관심 있는 여자한테는 온갖 뻘짓 다 한다고 해요...
    이 남자의 패턴을 봐서는..
    처음 만난날 엔조이에도... 고급 호텔로 갔잖아요...

    이 남정네가 깔끔함을 엄청 따지고 분위기를 엄청 중요시 하는 남정네라가 지 기분에 70짜리 예약 했을수도 있는거구요..

  • 22
    '11.11.2 9:34 PM (218.155.xxx.186)

    아휴 님한테 생각있어서 70마넌 짜리 방 끊은 게 아니에요. 그냥 그 사람이 사치를 좋아하는 거에요.

  • 점세개님동감
    '11.11.3 3:17 AM (115.143.xxx.81)

    그나마 이미지 바꾸는게 당분간 잠수..입니다..
    그이후 남자분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시구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지금 같은 패턴 그대로 쭈욱~ 흘러갈거 같어요...
    이거 원하시는거 아니잖어요...

  • 7. 님 보세요
    '11.11.2 11:29 AM (112.154.xxx.155)

    1. 원글님 : 그 남자분이 완전 님 스타일이라서 잘되셨으면 하는거죠? 그런데 그 남자분과 성적 관계만

    형성이 되니 걱정되시는 거고요

    2. 남자분: 일단 이 남자분한테 님은 맘에드는 여성형이지만 가장 큰건 같이 만나 즐기고 노는 상대 입니다

    3. 이 남자분과 이런 관계를 지속하다 연인으로 발전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님이 열거하신 패턴으로 봐서는 연인으로 될 가능성은 좀 없어 보입니다

    된다 하더라도 이 런 만남을 한 몇달이나 몇년은 해야 겨우 연인 될 듯 싶네요

    연인이 되도 이런 패턴은 비슷할 겁니다

    4. 이분과 이런 패턴으로 계속 만나는게 좋다 하시면 만나세요

    하지만 님은 분명 지금도 상처 받고 충격 일거에요

    이 남자 분과 사귀고 싶다면 더이상 만나지 마세요 . 끊으세요


    5. 혹시 남자분과 끊고 난 후 남자분에게 연락 오면 입장을 분명히 하시고

    남자분이 사귀자거나 그런 분위기를 풍기시면 .... 음.... 참 애매 합니다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셔야 할 문제 입니다

  • 이런 남자의 경우
    '11.11.2 11:31 AM (112.154.xxx.155)

    그냥 여성과는 거의 즐기는 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두번째 세번째 그 패턴을 또 한다는 것은 그남자 스탈일이고
    님을 보는 그남의 시각이 놀고 즐기는 상대이기 때문이죠
    님도 수락했으니 암묵적 동의를 한거고요 님도 그런 즐기는걸 좋아한다고 여긴겁니다

    님이 그상황을 즐기고 있는게 아니라면 그 관계를 깨는게 맞습니다

  • 8. ..
    '11.11.2 11:29 AM (1.225.xxx.40)

    이미엔조이 섹파로 찍혔네요
    편지고 이미지쇄신 나발이고 필요한가요?
    이제와서 그러는게 더 웃기게 보이죠.
    그냥 헤어지는게 이 정도에서 님에 대한 그나마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인듯.

  • 9. ㅇㅇ
    '11.11.2 11:34 AM (211.237.xxx.51)

    딱 끊어야지 바뀌어요...
    편지 웃기고요.. 전화 웃기고요...
    그냥 딱 끊어보세요..

  • 10. ...
    '11.11.2 11:35 AM (222.109.xxx.181)

    님보세요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우선 지금의 패턴을 끊을려면 만나지 말아야 해요.
    남자쪽에서 만나자고 연락오면, 난 이런 패턴으로 만나는 것은 싫다.
    난 가벼운 사람 아니다 라고 말씀하세요.

    그러고 나면, 남자쪽에서 무슨 반응이 있겠죠.
    진지하게 만나보자던가,, 아니면 연락이 끊어지던가..
    연락이 끊어지면, 그냥 그 남자는 버리세요.

  • 지금와서 그러면...
    '11.11.2 10:11 PM (211.215.xxx.39)

    걍 웃고 흘려버릴 사이인듯요...
    돌이킬수 잇는 여지가 전혀 없어요.
    걍 점점 더 궁색해질뿐...
    즐기거나,
    헤어지거나...
    사귈수 있는 여지는 없어보여요.
    원글님도...
    정말로 운명의 그남자라고 믿지는 않죠?

  • 11. ...
    '11.11.2 11:36 AM (115.161.xxx.209)

    이제와서 정색하고 "나 이런여자 원래 아니에욧!!!" 하는 게 더 웃김.
    그냥 얄짤없이 끊어야 그나마 님의 체면? 자존심을 그나마 건지는 거임.

  • 12. ㅠㅠ
    '11.11.2 11:37 AM (221.147.xxx.221)

    진짜 방법 없는걸까요??

    이분 저보다 6살 많아요

    넘 보고싶은데

  • 딱하지만
    '11.11.2 6:10 PM (122.37.xxx.28)

    이미 그 남자에게 끌려가고 있으니
    그것이 욕정에 눈이 먼 것인지
    진짜 내 이상형이라 그런 건지 본인도 분간이 어렵겠네요.
    연락을 잠시 끊어보는 게 제일 상책일 듯....
    지금은 괴롭겠지만
    핸섬가이의 섹스 파트너로 전락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런지..

  • 13. ***
    '11.11.2 11:39 AM (222.110.xxx.4)

    님보세요 말씀이 맞아요.
    지금 이미지 쇄신 같은 건 연락을 끊는 거죠.
    암묵적 동의로 받아들인 상대에게 의문점을 주는 방법이 최선일거에요.

  • 14. ...
    '11.11.2 11:39 AM (122.32.xxx.12)

    그냥...원글님도 정말 철없다라는.생각 많이들고..
    그래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이미지 쇄신에.. 뭐가...

    완전히 엔조이 관계로써 이 남자는 원글님을 대하고 있는데...
    원글님 혼자서 무슨 수로..

    평소에 카톡 정도 밖에 안하는 남자인데요..뭐...

    솔직히 저는 글 읽다가..
    그냥 미드에서 흔히 보는 한장면들..같다는.....


    그리고 원글님..
    원글님 스스로 술이 얼만큼 먹던간에..
    술이 들어가면 이성적 판단이 안되면..
    당분간 술 끊으세요..
    한두잔 마시는 반주 정도도 아예 끊구요...

    밑에 임신글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자꾸 술 술 술에.. 이 원망 쏟아 붇지 마세요...

  • 15. ㅜㅜ
    '11.11.2 11:43 AM (221.147.xxx.221)

    아,, 제가 댓글 다는 사이에 많은 조언 해주셨네요

    대부분 말씀들이 그냥 연락 끊으라 이건데,,

    지금도 딱히 연락 하는거 없고 다음 데이트 잡은것 없어요

    그냥 가끔 카톡 올뿐.. ㅜㅜ

    진짜 그냥 파트너로 낙인찍힌거일지..

    그런데 문제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으서

    그분 지인들과 제 지인들이 다 아는 사이라는거

    설마 소문나지는 않겠죠? ㅜㅜ

    그것도 문제에요

    차라리 사귀면 사귀었으니깐 으로 될텐데

    그냥 연락 끊기면

    그냥 몇달 논 사이 되는거 아녜요?
    그래서 이미지 쇄신도 필요한건데..

    방법이 연락 끊는거 박에 없다니...

    그리고 제주도 간거

    저도 완전히 적극적으로 가자고 한거에요

    아마 제가 적극적으로 안했으면 제주도 가지 않았을 수도..

    그리고 제주도 갔다오면서 집에 갈때 인사가..

    카톡이 해

    이거였어요 ㅡ.ㅡ

  • ㅇㅇ
    '11.11.2 11:47 AM (211.237.xxx.51)

    지금 연락 끊으면 마지막 기회가 될수도 있어요.
    아 그때 그여자가 그냥 쉬운 여자만은 아니였구나.. 정말 원하면 그만한 댓가를 치르고
    남친이든 애인이든 어떤 규정을 짓는 사이가 되어야 그여자를 가질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라도 들수 있는 마지막 기회............

    근데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틀렸어요. 계속 섹파로 지내시다가
    그남자에게 괜찮은 애인이 생기면 바로 차일듯..
    차이는것도 아니죠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는거죠.

    괜찮긴 뭐가 괜찮은 여자에요.
    다른 화류계 여자들은 돈이라도 벌죠. 님은 뭐가 남았나요?

  • ㅇㅇ
    '11.11.2 11:55 AM (211.237.xxx.51)

    솔직히 아까워요 님이...
    괜찮은 아가씨 같은데 왜 그런놈한테 그런식으로 걸려서 이렇게 허우적대는지..
    내 딸이거나 동생이면 아까워서 미칠것 같아요...
    원글님.....
    아시잖아요 이건 안되는 관계라는거.. 더 가면 갈수록 빠지는 늪이에요.
    정말 원글님 아까워서 자꾸 답글 다네요.
    뭐 같이 즐겼다 이러면 원글님 아까울거 없어요.
    그냥 그사람하고 똑같이 즐기기만 하세요 그럼..
    근데 그게 안되고 자꾸 더 욕심내잖아요. 근데 그거 어차피 욕심으로 끝나요.
    그 사람에게 원글님은 이미 여친이나 미래의 배우자감은 절대절대 아닌
    (미안해요 좀 충격받으라고 심한 표현 쓸게요.)
    돈 안드는 괜찮은 콜걸 정도인거에요. 콜걸하고 결혼하고 미래를 꿈꾸나요? 어떤
    미친 남자가? 만나면 섹스하는 사이인데 처음부터 그런사이..
    더 발전할수가 없는 사이에요.

  • ....
    '11.11.2 11:58 AM (122.32.xxx.12)

    이 남정네 한테 원글님이 이미지 쇄신 할 필요 없어요...
    그냥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연락을 끊으시고 더이상 상대를 안하시면 되지요....
    여기 있는 인생 선배들이 정말 할이이 없어서 남의 인생에 뭐라 뭐라 하겠어요...
    댓글들 보면 아시잖아요..
    정말 조심스럽게 원글님에게 이야길 하고 있는거...

    도대체 어떤 말을 ... 더 들으셔야..
    자꾸 변명이 아닌... 정말 쿨 하게 생각 하시고.. 접으시겠어요...

    정말요..
    이런 남자에게는 이미지 쇄신도 정말 필요 없구요...
    그냥 가타부타 이것 저것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연락 끊으시고 관심 끄시고..
    정말 원글님이 이젠 결혼을 하고 싶고 그러면...
    호텔로 데려 가는 남자가 아닌...
    더 원글님을 아껴 주는 남자를 찾으시길 바래요...제발요...

    진짜.. 댓글들 읽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

  • 카톡걸어도딱자르세요
    '11.11.3 3:27 AM (115.143.xxx.81)

    그리고 님이 우려한 상황 발생하지 말란법 없어요..
    지금이라도 끊는게 최선이에요...이미도 너무 많이 와버렸어요...

    처음한번 그랬을때 딱 다잡았어야 싶은데...
    그래도 지금 이대로 가는거보다 지금이라도 자르는게 나아요...
    님이나 그 남자분이나 생각할/마음이 바뀔 여지가...지금은 그거뿐이에요...

    님이 그남자와의 만남을 오래 지속하면 할수록...
    님이 우려하는 주변인들의 입방아에 오를 가능성 농후합니다..

  • 참 딱하다....
    '11.11.3 9:27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원글님이 다른 남자들은 다 싫고, 그 남자만 좋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그 남자, 원글님께 진지한 감정 없어 보입니다. 그냥 심심할때 데리고 놀 상대일뿐....
    그냥 연예인 한사람 잠깐 만났었다.. 나하곤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단칼에 끊어버리시길..
    이쯤에서 칼같이 정리하시는게 그나마 현명한 방법입니다.

  • 16. ..
    '11.11.2 11:48 AM (125.132.xxx.224)

    좀 우스운 방법이지만 스토커가 되셔야 그 분과 깨질 거 같네요..- 그렇게 하라는 거 아니에요..

    ( 상대방 사생활을 봐야지만 관계를 끊을 수 있겠어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고 못 만나게 하면 더 애닳게 되는 짝사랑의 시작이신건가요?

    지금 정리하세요

    그 분은 절대 님이 바라는 행복을 책임져 줄 분 아니네요..

    님 글에서 님이 추구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나오잖아요

  • 17. 되돌리긴
    '11.11.2 11:56 AM (175.112.xxx.53)

    뭘 되돌려요
    이미 그 남자에게
    그렇고 그런
    싸구려 여자같은
    아무때나 불러내도 호텔 얼른 따라오는
    그런 이미지겠는데요.
    정신 차려요.

  • 18.
    '11.11.2 11:58 AM (114.205.xxx.254)

    연애상대로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남자는 딱 거기까지 생각하겠지요..
    처음만난 여자와 호텔까지 가자고 할 정도면,

    또 순순히 따라온 여자를 결혼까지 생각할까요?
    님이 그렇게 좀 쉬운 여자로 처음부터 보였겠지요.

    그렇지 않고 님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지요.
    처음부터 호텔,곧바로 여행이라..

    남자는 처음만난 여자와 호텔까지 간 여자로
    각인될테구요.훗날 무용담 정도 얘깃거리로 그 남자의
    연애사를 통해서 술자리에서 안주삼아 회자될뿐입니다.

  • 19. 안타까워요
    '11.11.2 12:05 PM (220.149.xxx.123)

    젊고 능력있으신 분이(맞죠?^^) 웬 선수같은 남자한테 걸려서 허우적 청춘을 낭비하시는 것이 안타깝네요.
    윗분들 좋은 조언 많이 해 주셨네요.
    그냥 딱 끊는 수밖에 없어요.
    자꾸 만나다보면 1박 70만원 호텔이->10만원 모텔->2만5천원 대실... 뭐 이렇게 될 겁니다.
    그렇게까지 되면 정말 비참하시겠죠???
    너무 자책 마시고(이런 경험 판단력 부족한 나이엔 할 수도 있는 거예요)
    비싼 수업료 지불했다 생각하시고 끊!으!세!요!!!!

  • 20. ..
    '11.11.2 12:08 PM (122.34.xxx.23)

    한 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식으로 쉽게 보인건데 이제 뭘 어쩌나요;;솔직이 한 번 실수로 술에
    그렇게 됬다고 해도 벌써 쉬운 여자로 볼텐데..내리 연달아 만날때마다 호텔 직행 하고 여행
    까지 갔는데 이제 와서 쇄신이 어찌 되나요.그리고 그 남자도 그렇게 쉽게쉽게 자고 여행 가고
    돈 쓰고 하는 남자인데 뭐가 그리 좋은지..그냥 서로 본능대로 끌린것 뿐 이잖아요.

  • 21. 정리
    '11.11.2 12:11 PM (58.120.xxx.3)

    처음 인상이 중요하더군요. 님은 벌써 그분께는 쉬운 여자로 보였을거예요.

    원글님은 원래 그런 여자는 아니라지만 그분께는 그렇게 행동하신듯..

    이미지 이제와서 바꿔지겠어요?

    일명 속궁합만 맞는거같은데 그런 관계가 연인이 된다해도 속얘기하는 사이로 발전하긴 어려워요.

    이쯤에서 단호하게 정리하세요.

    그리고 그남자 완전 선수네요.

  • 22. 아이고
    '11.11.2 12:12 PM (211.246.xxx.4)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에게 걸리셨네요 (정봉주의원은 아니고)
    그러다 임신될까 겁나요
    사귀자고 해보세요 아마 그남자 돌아설꺼예요
    딱 보니 한두번 솜씨가 아닐듯 그런식을 여자 수십명은 놀아봤겠고
    원글도 그중 하나일 뿐일거 같네요
    이런 관계 더 깊어지면 원글이만 상처받아요
    적당한 선에서 끊어내세요
    팔자사아워지기전에!

  • 오타
    '11.11.2 12:13 PM (211.246.xxx.4)

    팔자사나워

  • 23. 그냥
    '11.11.2 12:14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연락을 끊어도 소문을 내거나 할 사람 같지 않아요
    워낙 그런일에 능숙해보이는 느낌이라....
    원글님은 그냥 애욕에 빠지신거 같아요.
    나쁜남자에요.
    정신차리세요.

  • 24. 헛똑똑
    '11.11.2 12:22 PM (211.46.xxx.253)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지금 그 남자에게 본인의 이미지 바꿀 생각을 하시다뇨.
    정말 철저하게 그 남자에게 종속되어 있네요.
    그 남자는 자기의 이미지따위는 생각지 않고 만나기만 하면
    호텔을 잡아 대는데 왜 님은 님의 이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까?
    님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처음 보는 여자와도 능숙하게 전화로 이 호텔, 저 호텔 전화해서 방을 잡는..
    그따위 남자를 깨끗이 잊는 겁니다.
    아니면 그 남자처럼 철저히 엔조이 하세요.
    정말 바보처럼 굴고 계시네요.

  • 25. 현실적인 조언
    '11.11.2 12:33 PM (211.196.xxx.174)

    위에 엄청난 댓글이 달렸는데
    윗 댓글이 다 맞습니다. 그치만 원글님 절대 그렇게 못하실 걸요.
    왜냐면 이미 그 남자한테 푹 빠졌으니까~
    여자들이 은근히 이런 경험 많이 해요. 대부분은 아니지만, 이게 아주 드문 일은 아니에요.
    아무리 뭐라뭐라 해도... 원글님 힘들어요.

    엔조이, 못할 걸요.
    이미 마음을 줬으니까.
    그런데 마음 없이 몸만 오가는 관계...
    머리 복잡하고 엄청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거예요. 힘들 거예요.
    그거 아니까 다들 말리는 거구요.

    차라리 엔조이를 한다면 괜찮을 텐데... 원글님은 이미 그러지도 못하는 상태.
    끊어내는 게 차라리 쉬울 텐데, 그러기도 힘들 테죠.

    그냥, 만신창이 되세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러고 나면, 면역이 생길 거예요. 이런 일에 대해.
    그리고 남자 보는 눈도 생기겠죠.
    후유증은 엄청나겠지만... 마음 고생 엄청 하겠지만...

    그러니까 현실적인 조언.
    피임만 확실히 하시고. (애가 생기면 그건 정말 엄청난 데미지. 나중에 회복하기도 힘듦.)
    소문 안 나게 조심하시고.
    절대 친구한테도 얘기하지 마시고요.

    이거 3가지만 지키고, 그냥 끝까지 가세요.
    어쩔 수 없다면... 만신창이 될 때까지...

  • 왠지
    '11.11.3 9:53 AM (203.142.xxx.231)

    이런 남자는 스스로 피임도 잘할듯..

  • 정답
    '11.11.3 11:02 AM (1.224.xxx.244)

    네...누가 뭐래도 이분은 정해진 운명의 길을 걸어가시게 될거예요...
    얼굴도 외모도 직업도 빠지시지않는 원글님이 웬지 바람둥이 일것 같은 이남자를 이겼으면 좋겠네요^^

  • 26. ㅁㅁ
    '11.11.2 12:59 PM (114.205.xxx.254)

    욕심이 과하십니다.마음까지 달라 하시면 규칙위반 이에요.
    처음부터 대놓고 엔조이 하자고 한 제안에 동의했는데요.

    그냥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합의하고 행동한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도 조건이 있지요.
    서로에 대해서 깊이 알려고 하지 말고, 연락은 남자가 필요할때만 해야 되지요.

    자꾸 좋아한다느니, 어디가 가고 싶다느니, 귀찮게하면 이 상태도 오래 못갑니다.
    그러시면 갑자기 남자가 좀 바빠집니다.
    님이 첫눈에 호감이 가면 다른 여자들도 그럴 가능성도 많구요.
    돈도 궁하지 않은것 같은데,어장관리 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상태로라도 관계를 갖기 원하신다면,
    아직은 실증날 정도는 아닌것 같으니 남자의 스케줄에 맞춰 주셔야 될듯...

  • 27. 여친 있는 듯...
    '11.11.2 1:13 PM (123.214.xxx.217)

    전화는 안하고, 카카오톡만 한다구요?

    여친 있는 듯 하네요

  • 28. ...
    '11.11.2 1:19 PM (203.226.xxx.40)

    완전 쿨하게 나가지 않는 이상 여친이 될 가능성은 0 이구요..모르죠..엄청난 기술로 원글님 아니면 다른 여자랑 절대 잘 수 없게 되버리던지...

    그냥 이 기회에 이런남자랑 즐긴다 하고 맘껏 즐기면 될 듯....진짜 술집여자는 선물이라도 남았지, 원글님은 뭐가 남을까요?

  • 29. **
    '11.11.2 2:02 PM (58.121.xxx.163)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술자리에서 눈 맞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참 , 기가 막히네요 빠지는거 없다는 분이..
    큰 언니로서 한마디 하는데요. 정신차리세요. 그 남자 완전 바람둥이고 원글님은 그냥 심심풀이 땅콩 아마 헤어지자고 하면 주변에 소문낼걸요. 우리 그렇고 그런사이다
    제주도여행도 갔다 왔다. 잠자리 매너가지 떠벌릴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의 천진난만함에 ...
    그 남자와 당장 끊으세요.

  • 30. 그냥
    '11.11.2 2:18 PM (112.161.xxx.110)

    그냥 섹파같은대요.
    피임잘하시고 마음 안주고 즐기기만 할 자신없으면 헤어지심이..

  • 31. ㅠㅠ
    '11.11.2 2:40 PM (221.147.xxx.221)

    네, 알겠어요

    저 잠시 착각했어요

    그 사람이 자기 동생 이름이며
    가족관계
    엄마, 아빠랑 있었던 일,,

    회사 일 말고 다른일 하는거

    회사 근무지, 부서에서 하는일 ,
    회사 동료 이야기
    집 위치 등등
    저한테 자기 얘기 많이 하길래
    저도 착각했나봐요

    단순 그런사이에서도 자기 개인적인 일 얘기하고 그럴수는 있는거겠죠...

  • ...
    '11.11.2 9:30 PM (218.155.xxx.186)

    네 그래요.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세요. 여자친구한테 저렇게 안 합니다.

  • 오히려친하지않아서
    '11.11.3 3:31 AM (115.143.xxx.81)

    더 편하게 말할수도 있어요...
    어쨌거나 그 의미를 확인할래도 끊어야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님이 먼저끊어야 알 수 있는거에요..
    지금상황에서 남자가 손놓아버리면 그야말로 끝입니다...이미 상황이 그렇게 가버렸어요...

  • 32. 아이고 원글님아~
    '11.11.2 2:50 PM (112.150.xxx.170)

    일상의 이야기 , 가족이야기 이런거 죄 이야기한다고 그 일상에 님을 넣고싶다는 뜻이 아님돠.
    세상에 일어날수 없는 일이란 없어요. 마치 버스 타려다 놓치고 정류장에서 넘어지는 사고처럼
    이미 벌어진 일, 관객이 있을수도 있는일에서 초연하게 사라지는게 최선이지요.
    뭐 어쩌겠어요, 그렇게 좋은데 원하는대로 하실테지만 꼭 염두에 두세요. 모든것이 술탓도
    그남자 탓도 아닌 원글님이 만들어가는 일이고 팔자라는거요.

  • 33. 엥?
    '11.11.2 6:14 PM (203.236.xxx.72)

    원글님이 뭐 잘 못 하셨어요?
    남자들이 첫만남에 잔 여잘 여친으로는 생각 안한다고 누가 그래요?
    남자랑 자면 저렴한(?) 사람이 된다는 건 너무 구태의연한 생각처럼 느껴지는 군요.
    지금 만나는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혹 나중에 상처받고 다른 사람들한테 소문이 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좋아하시는데, 꼭 그렇게 계산하고 만나고 괴로워하고 그래야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요조처럼 지내도 채일 수 있는 거고, 육체적인 관계 위주의 관계라도 사랑일 수 있는 겁니다.
    판에 박힌 생각 버리시고, 전 원글님 마음이 시키는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건 몰라도, 남자들(특히 잘난 남자들일 수록)은 양순처자를 원하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당당하고 세련된 마인드의 여자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자꾸 어쩌지? 어쩌지? 생각하게 되면 남자한텐 결국 지루한 사람 되요!
    힘 내세요!
    님 말마따나 빠지는 것 하나 없는 분이 왜그러세요?!

  • .....
    '11.11.2 8:16 PM (175.124.xxx.130)

    카톡만 한다잖아요!!
    그 남자가 원글님을 엔조이 이상으로 생각한다면 카톡만 하겠어요??

    다른 댓글들 원글님께 좋은 조언들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만남에 스파클 일어나고 불같은 사랑 할 수도 있어요.
    그럼 그만큼 정서적인 사랑도 같이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금 그런 면이 전혀 없잖아요.

    그래서 그 남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만남을 끊어야 한다는거죠.

    단순 엔조이가 아니였다면 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연락이 올테고
    단순 엔조이였다면 연락이 계속 없을테고.. 그렇다면 그에 대해 원글님은 미련을 버려야 하고요.

  • 34. 000
    '11.11.2 6:48 PM (218.153.xxx.107)

    여기서 아무리 님에게 그남자 연락 딱 끊고 다신 만나지 말라해도
    현재 님 상태는 그러지 못할거에요
    그게 어쩔수 없이 아무리 결심을 해도 이미 그분한테 너무 빠져서 이성이 작용을 안해요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그냥 갈때까지 가세요
    지금 한참 너무 빠져서 좋을땐데 절대 님의지도 못끊어요
    피임만 열심히 하시고 그냥 즐기시고 이미지 쇄신 이런거에도
    너무 열내지 마세요
    이런 관계가 얼마마 오래갈지 모르지만 만약 오래 지속된다면
    님이 걱정안해도 님이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테구요
    만약 그럴새도 없이 헤어지면 굳이 신경써가며 이미지 관리 안해도 상관없을 관계로 끝날테구요
    원하는 만큼 미련없이 감정이 시키는데로 하고싶은만큼 하시구요
    그런다음 벗어나세요
    남자든 여자든 인생에 한번쯤 그런 경험 그런상대 있을수 있다 생각하는 저로썬
    차라리 유부남도 아니고 불륜도 아닌데 젊은 남녀가 서로 사귀고 즐기고
    그러다 상처도 받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 그렇긴하져
    '11.11.3 3:33 AM (115.143.xxx.81)

    하지만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이 아까우니...
    젊음이 천년만년 가는것도아니고...
    이렇게들 열댓글을 달고계신듯한;;;;

    그렇게 헤어지면 미련은 없겠죠....하지만 인생이 틀어질지도 모를일인데...흠;;

  • 35. ㄴㄴ
    '11.11.2 8:30 PM (112.186.xxx.217)

    에휴..이미 그 남자한테 님은 섹파로만 비치는 거 같은데 이제와서 이미지 바꾸기엔 늦었어요. 걍 연락 끊으세요.

  • 36. 아이고 참~
    '11.11.2 8:32 PM (121.180.xxx.250)

    그냥 갈때까지 가보세요~ 뭔 걱정이여~ 세상에 이런일에 정답 있나요? 누군 나이트에서 만나 결혼도 잘 하더구만~ 나중에 결혼하면 정말 멋진 추억거리가 될 것 같은데요. 뭘~ 화이팅

    서로 충분히 매력적이네요. 밀땅 잘 해보세요~~~~

  • 37. .....
    '11.11.2 8:42 PM (122.153.xxx.180)

    제가 대학때 다가오는 남자가 너무 멋있어서
    만나다 보면 님처럼 제 자신을 상실할 것 같아 두려워 거절한 것이
    얼마나 두고두고 후회되는지 모릅니다.
    남편은 성기능장애로 남처럼 살기에 더욱요
    인생 짧습니다.!!
    흠뻑 취하십시오
    피임 철저히 하시구요
    까짓 버림받아 상처받으면 어떻습니까
    위 어느분 말씀처럼 요조숙녀로 지낸다 해도 버림받을거 받습니다.
    보고 싶으면 납치라도 하면서요
    조수미씨
    나이 오십이지만
    대학때 사귄 남자, 딱 찍었다잔아요
    소문난 애인 있는줄 안다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 딱 2주 주겠다
    결국 그 남자 헤어지고
    이태리 가기전까지 미친듯 사귀었다고 했죠, 학점 빵꾸 나도록요
    대신 담 만나자고 하면 각서를 받으세요
    쉬운 여자로 보였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
    나 쉬운 여자 아니지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데
    절대 이런 관계라는 것 비밀로 하겠다는...
    만약 한사람이라도 알게 된다면 명예훼손에 손해배상 일정액 하겠다는...

  • ..
    '11.11.2 8:50 PM (110.35.xxx.199)

    남자들이 그런 각서 지킬까요?
    저라면 내가 너무 아까워서라도 그런 만남은 싫을 거 같아요..

  • ㄱㄷㅎ
    '11.11.2 11:03 PM (180.231.xxx.110)

    기왕 시작한거 저도 동감.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이미지 쇄신은 안될거에요 음...
    그래도 비밀로 해달라고 말하는게 좋습니다.
    그말도 안하면 정말 쉽게 소문낼수도 있거든요.
    피임/소문. 그것만 조심하면 그렇게 헤어져보는것도 다 인생경험이다 하고.
    기왕 엎질러진물...

  • ㄱㄷㅎ
    '11.11.2 11:06 PM (180.231.xxx.110)

    아 참. 사귀는 단계는 안될겁니다. 감히 99.9%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그렇게 하시다 맘가는 대로 하시다보면 스스로 포기하시게 될거에요...
    제말씀은 포기될때까지 하고 싶은데로 하시라고.
    지금은 포기 못하실거 같아요...결국 몇번더 가실듯. 호텔.
    자존심은 계~속 상하실거고. 음..

  • .....
    '11.11.3 2:59 AM (182.208.xxx.67)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남자들 세계에서는

    엔조이 상대와 관계는 비밀이 아니라 자랑거리입니다.

  • 38. ..
    '11.11.2 8:54 PM (182.239.xxx.39)

    누구나 사랑에 눈 멀게 되는,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안 되는데 자꾸 끌려가게 되는
    희한안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경험을 하다 마음과 몸이 고생하고 지금은 떨쳐냈는데 불가항력적인 그 사랑이란 것이,
    제 생애에 없었다면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님이 아닌 다른 누구는 님의 그 자리에 있으면서 즐기고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님은 그 자리에 계속 계시다간 행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그 상황 자체가 선이다 악이다 말할 수 없다는 소견입니다.)
    게다가 그 남자분은 최소한의 진실성도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나는 죽어도 이 남자와의 관계를 개선해서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떠나지 않으신다면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끊으세요.
    이래도, 저래도 결론은 관계를 끊어야 한다로 귀결......

  • 39. 한밤에맥주
    '11.11.2 9:09 PM (180.71.xxx.10)

    남자가 밤에 색파 후리는데 선수인가봐요
    그냥 님 마음 가는대로 몸가는대로 살아보세요
    결과가 어찌 될지는 님도 뻔히 아시죠?
    헤픈여자가 따로있는거 아니예요

  • 40.
    '11.11.2 9:14 PM (218.209.xxx.57)

    주옥같은 댓글들 실천하셨음 좋겠네요. 님이 계속 이 남자 만나다 보면 사귀는건가 뭔가 그러면서 남자한테 징징(?)거릴수 있고 딱 그 시기가 되면 아마 끝나게 될겁니다. 님이 못끝내고 맨날 전화하고 그러면 그땐 아마 너 시집가기 힘들게 소문낼수도 있다며 반협박할수도..

    그냥 내 인생에 이런 일탈행동을 했을때도 있었지. 잠시 황홀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일단은 지금 연락 끊으셈. 그러면 그남자가 아마 막 적극적으로 나올수도 있지만. 그냥 딱 봐도 엔조이 대상으로 밖에 생각안하는거 같네요.

    엔조이 아니고 님을 여친으로 만들고 싶음 술집서 만나고 호텔가고 그런일 없어요. 죠 위에 댓글중 70만원호텔에서 모텔대실로 바뀔수도 있다는거 정말 맞고요.

    지금 여기서 정리하셔서 그런 몹쓸놈한테 그냥 몸 막 주는 기지배가 되지 마시길 바래요.

  • 41. 남자가
    '11.11.2 9:17 PM (116.37.xxx.37)

    선수같은데요..
    체격빼고 다 별볼일없는데 괜찮은 남3을 제치고 이남자만 보고싶다니..헐...
    님이 욕심이 많다에 한표..
    이미 그남자한테 꽉잡혔네요 쯧쯧..

  • 42. 선수한테 걸리셨네요
    '11.11.2 9:18 PM (211.63.xxx.199)

    한마디로 선수한테 걸려드셨네요.
    지금 상황에서 원나잇 상대에서 연인이 바뀌긴 힘들고요.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앞으론 호텔에 안가겠다구요.
    진심으로 원글님을 좋아했다면 기다려줄테고, 그게 아니라 목적이 호텔이었다면 더 이상 연락 안하겠죠.
    원글님 어리고, 어리석네요. 남자들은 다~ 늑대라는 말 못 들어보셨어요??
    지금이라도 관계 정리하시고 아무리 남자가 이상형이라해도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길 바래요.

  • 43. 22
    '11.11.2 9:35 PM (218.155.xxx.186)

    냉정히 말하면 이미 게임 오버에요. 윗 분들 잘 얘기하셨듯이 그 분 선수구요,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인조이 상대 이상 못 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달콤한 멘트는 날려줄 수 있겠지만요. 괜히 희망고문 당하지 마시고, 깔끔히 정리하세요. 그 남자한텐 인조이 관계인데 님은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이미 푹 빠지셨거든요. 그리고 여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매달리게 되어요. 어떤 분들은 니 감정이 뜨거운데 쉽게 정리가 되겠냐, 그냥 두고보면 마음이 서서히 돌아설 거다 이러시는데 천만의 말씀, 쉽게 안 잡히기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고, 마음이 지옥을 헤매게 되요. 그보단 지금 잘라내는 게, 그나마 덜 상처받고 자존감 안 떨어뜨리실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님의 가슴은 더 너덜너덜해집니다. 하룻밤 보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 그 허전함을 뭐라 표현할지.

    이미 지나간 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 날 내가 웰케 취했을까 자책도 마세요. 선수가 아니고 성실한 스타일의 남자였다면 그냥 잘 집에 보내줬을 거에요, 룸 안 잡고.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그런 관계들에 시간 낭비하다 금방 노처자 됩니다.

  • 44. 이런
    '11.11.2 9:38 PM (122.32.xxx.20)

    몇번더 만나신다면 호텔가지 마시고 밥먹고 차마시고 대화하다 헤어져보세요. 그러고도 계속 연락온다면 대화의여지가 있죠. 섹파가 목적이었다면 연락계속은 안올거구요. 결혼상대로 좋은사람은 아니예요.

    이미지쇄신할필요는 없고 서로 좋아서 즐긴건데요. 뭐....그쪽도 워낙 노골적이니..
    원래 육체적인 끌림이 무서워요. 님도 철저히 즐기시거나, 아님 끊거나...철저히 즐긴다고 해도 정신적으로는 피곤할거예요. 자괴감? 같은거때문에....

    그리고 한가지 착각...좋은데 데려간다고 님에게 관심이 더 있는건 아니예요.
    남자입장에선 위신도 서고, 맘에 드는 여자와 관계도 가지니 별 손해보는 일도 아니예요. 정말 관심있다는건 아끼는 마음이 있는건데....지금으로선 그냥 단순한 관계를 위한 만남정도네요. 자꾸 일말의 여지를 찾으시는것 같아서요..ㅠㅠ

  • 45. ..
    '11.11.2 9:41 PM (122.153.xxx.180)

    한번 이리저리 머리 굴려 해 보세요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사랑의 승자가 되세요
    강하게 권합니다.
    뭐 하다 안되면 어떱니까...
    배짱 가지세요

  • 46. 좋으면 어쩔 수 없죠뭐
    '11.11.2 10:05 PM (125.128.xxx.42)

    조신하게 보여서 귀히 여김을 받으면 더 좋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남자분이 그런 취향이 아닐 수도 있고, 다시 세팅하기엔 좀 지나신 것 같네요 ㅎ
    그쪽도 호감이 있으니 자주 보는 거겠죠. 아무리 남자라도 돈 있다고 펑펑 써대지는 않는 게 일반적이구요 그쪽도 호감이 있으니 지금까지 이러겠죠.
    갑자기 진지모드로 나가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우리나라 남자들은 당황하게 하는 거 정말 시러하자나요?
    자연스럽게 친해지시면서 자연스럽게 속마음 열어보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건 좋은 남자들은 여자가 궁하지(?) 않는 것 같구요, 상대적으로 너무 내숭(?) 차리는 거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좋으면 좋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건투를 빕니다~

  • 47. ach so!
    '11.11.2 10:18 PM (87.123.xxx.199)

    그냥 맘 접으시는게 훨씬.. 나을듯. -_-
    계속 하시기엔...... "사회적;; 이미지" 굉장히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네요;;
    물어물어 아는 사이면, 물어물어 이 상황 다 흘러들어 갈텐데요 -_-
    마음가는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흘러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분명 잃는거 있어요!!!!

    그냥 언니같은 입장으로.. 그만하시고, 제자리 찾으시길;;; ㅠ

  • 48. ..
    '11.11.2 10:23 PM (125.152.xxx.182)

    첫 만남에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W호텔....하얏트호텔....거쳐간 거 기억 잘 하시네요.

    저런 남자랑 결혼해서 산다고 해도.......참 불행할 듯 하네요.

    안 봐도 뻔해요....결혼해서도.....밖에서 어떻게든 다른 여자랑 몸둥이 굴리고 다닐지.....

    알아서 하세요....마음 가는대로 사세요.

    나중에 후회하면서 사시든지....

    좀 어이가 없어서.....좋은 말이 안 나오네요.

  • 49. ㅇㅇ
    '11.11.2 11:00 PM (112.173.xxx.93)

    불쌍하네요..정신차리세요...편지 써밨자 비웃음밖에 못 받을 거에요...

  • 네..
    '11.11.3 12:37 AM (14.52.xxx.59)

    필요이상의 이상한 영어와 맞춤법의 오류가 너무 많아요

  • 50. ...
    '11.11.2 11:09 PM (59.12.xxx.177)

    이런 성향의 남자를 배우자감으로 점찍으셧다는 원글님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술안마시면 젠틀한데 술만 마시면 처음 만나는 여자도 상관없다고 호텔 데려가는 남지인데요
    원글님!! 그상황이 원글님아닌 다른여자일수도 있답니다

  • 51. 정신을 차리셔야하실듯.
    '11.11.2 11:19 PM (125.132.xxx.161) - 삭제된댓글

    님은 이미 육욕에 눈이 멀어진 상태같아보여요 솔직히.
    고민이라고 하시지만 제삼자인 제겐 육욕에 눈먼여자로 보일뿐이니 상대방 남자는 더할것 같구요.

    지금 상황은 그냥 남자가 해결을 해줄수 있는 상황으로 여겨지네요.
    비참하다고 여겨질만한 상황을 겪고서 끝을 보던가,아니면 상대가 님이 지겨워져서 멀리하던가 끝이날...

    님은 고민한다고 하지만 님조차도 술마시면서 다음 상황에 대한 기대를 하고있는걸 글로 미화시킬려고 노력하는것으로 밖에는 고민이라고 읽히지도 않습니다.
    그냥 고민하지말고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가야할분인듯하네요 원글님.

    이미 님에 대한 주변의 이미지는 더말할것도 없이 술자리 안주감.
    지금이라도 얼른 정신을 차리고 육욕에서 벗어나셔야할 상황일뿐....

  • ..
    '11.11.3 9:4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을 쓰셨네요.^^
    이미 헤픈여자로 찍히셨는데..
    아무리 그냥 헤어지자 결심해도 술자리 갖게 되면 취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또 호텔로 옮기게 되고...
    뻔한 반복을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 52. 이런넘이
    '11.11.2 11:55 PM (58.126.xxx.160)

    결혼할땐 처녀 비처녀 가립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입도 쌉니다.

  • 쉬바의 여왕
    '11.11.3 1:44 AM (165.155.xxx.2)

    이거슨 진리!!!!

  • 53. 그 남자
    '11.11.3 12:12 AM (116.125.xxx.30)

    정말 괜찮고 좋은 사람 맞기는 한건가요?? 원글님이 그토록 그리워할 정도로??
    상상해 보건대, 아마 다른 여자랑 결혼 날짜 잡아놓고도 원글님에게 만나자고 연락 해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별로 좋은 사람 같아보이지는 않은데요. 만날수록 상처받기 쉬워요. 냉정해지셨으면.

  • 54. 재미있네요..
    '11.11.3 12:19 AM (183.98.xxx.164)

    한마디로 원글님은 그남자에게 뿅갔어요. 그 남자도 그것을 알고 쉽게 대하고요. 이 남자는 다른 섹스 파트너 만나면 당신과 굿바이 할것입니다. 그 남자는 같은 선수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남자와 결혼했다가는 인생종치는 것이지요.그러니 같이 즐기세요. 그 남자에게 아무리 조신하게 굴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자 킬러?
    그 남자를 사랑하는군요... 그런남자와 결혼한 옆집동생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대한 민국여자는 모두 다 집적여 봅니다. 저 한테도 집적거립디다. 우리 남편있는데도요. 주변사람 표나지 않게 은근히 스킨십합니다.
    사랑하니까 조신하게 보이고 싶지만 조신한 여자 흥미없어합니다. 기왕이면 쉬운여자가 편하고 또 다른 파트너 만나기 전까지 튕기지 않고 즐길수 있으니 말이죠.

  • 55. 음...저라면
    '11.11.3 12:30 AM (140.247.xxx.87)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인데요....전 그렇게 한번도 못해봐서...하지만, 남자들 밀당은 곧잘 했어요. ^^;
    저라면요. 님이 외모든, 학벌이든, 직업이든, 꽤 괜찮을 경우를 전제하에.

    남자 스펙이 하룻밤에 70만원을 쓸 정도라면,
    그 정도 지출을 해도 고정 수입에 영향이 없는 사람이라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은행원이랑 비교해서 이 사람이 왜 딸리는 건지는 이해가 좀 안 되어요. 제가 은행원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우선 그 남자를 최대한 꼬셔보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감동주면서 최대한 님한테 넘어오게 한 다음에.
    결정적일 때, 튕기면서 남자 질투심 유발하면서 님을 그 남자가 붙잡게 만드는거에요.

    시간을 우선 벌면서 님이 얼마나 괜찮은 여자인지 어필하고,
    대신 꼭 도도해야하고, 감성적이고, 얼마나 착한 마음씨를 가졌는지 어필해야 해요.
    또 지적이면서도 순진무구한 구석도 있고,
    남자가 예상 못하는 자질 및 매력을 님이 가지고 있다고 어필하는 거에요.
    시부모한테도 잘할 것 같고, 현명하면서도, 최신 지적사상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는.
    한편, 그 남자한테 최대한 맞추어주면서,
    그남자가 드문드문 님 생각이 나게 각종 장치도 이용하면서....주머니에 쪽지를 넣어 놓는다든지 등등
    동시에 님이 얼마나 남자들한테 인기있는 사람인지도 어필하세요....조심스럽게
    그래야 질투나서 그남자가 님의 진가를 조금씩 알아갈 거에요.

    절대로 그 남자에게 님이 그 남자한테 반했다는 생각 안 갖게 해야해요.
    연애도 일종의 싸움이라서, 절대로 먼저 항복하면 안되거든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미 엎질러진 물.....그리고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코치 잘 하도록 할께요.

    그 남자를 님한테 무장해제 시킨 다음에,

  • 쉬바의 여왕
    '11.11.3 1:49 AM (165.155.xxx.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 지금 "원글 함 X돼 봐라...." 이러는 거 맞죠?
    아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 분이시던가.

  • ㅎㅎㅎ
    '11.11.3 9:51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런 남자, 내꺼 만들어봤자예요.
    마누라 두고 밖에서 끊임없이 속썩일 남자...
    저렇게 소설 써봤자 세월이 아까울 뿐............

  • 56. 원글님이
    '11.11.3 12:36 AM (14.52.xxx.59)

    그렇게 학벌좋고 집안좋고 하는일 멀쩡하면 정식으로 그쪽 집안에 중신 넣으세요
    근데 그렇게 결혼해도 그넘은 계속 원글님처럼 가벼운 여자 만나서 벼라별짓 다 할거라는데 오백원 걸게요

  • 하하
    '11.11.3 10:58 AM (1.224.xxx.244)

    그게 걱정이죠..

  • 57. ///
    '11.11.3 12:48 AM (118.45.xxx.100)

    진짜 딱까놓고 말하건대.죽으면 썩어질 몸. 살아생전 좀 즐기면 어떠냐 싶다.
    소위 남들이 바르다고 생각한 대로 내가 이제껏 살아왔는데
    내 몸이 아프니 별 수 없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할 때도 있었는데(지금은 나았지만)
    그러고나니 세상의 잣대에 얽매여서 사는게 부질없더라.
    내가 즐거운 방식으로 사는게 후회 없는 것 같다.
    원글님 이왕 이렇게 된 거 죄책감은 도움이 안된다.
    솔직히 님이 유부녀도 아니고, 애인 몰래 바람핀것도 아니고, 그 남자가 유부남도 아닌데-
    뭐 임신을 해서 중절수술까지 간 것도아닌데....
    뭐가 나쁜가 싶다 솔직히....
    후회하지 말고 그냥 아찔한 추억, 철없는 불장난 한 번 저질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그런데.....
    나도 연락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태에서 오래 엮이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십거리로 떠벌려지는건 님에게 상처가 될 것이니까....
    지금까지의 추억은 그냥 즐겁고 다소 위험한 불장난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그런 난처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주의....


    요즘은 싸이코; 도 많고 성병; 도 많고...아무튼...
    내 몸의 안전을 맨정신으로 지킬 수 없는 무장해제상태에서 내가 원치 않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 공감
    '11.11.3 10:58 AM (1.224.xxx.244)

    합니다.

  • 58. ㅁㅁ
    '11.11.3 1:05 AM (115.22.xxx.191)

    한두번 해본 솜씨는 아닌 것 같네요. (남자)
    그런 관계인 여자가 이전에도 있었을 듯 싶고요.

    첫 만남에 깊은 관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만나고도 잘 지낼 수 있구요.
    문제는 그 이후의 태도인데, 남자가 오히려 저리 쿨하니 여자분이 더 안달나는게지요.
    질척질척했으면 지금처럼 좋아지지도 않았을거에요.

    돈 얼마 쓰고, 어떤 얘기 했고, 그런 거랑 진심담긴 연애랑 크게 관련 없어요.
    막말로 술집가서 여자랑 놀아도 그 돈은 써요, 그런 얘기도 웬만치 하죠.
    제가 말리고 싶은 건, 지금 남자의 태도니 뭐니 그런 것보다도
    남자가 이제껏 보여준 행동이 보통 선수가 아닌 것 같단 생각때문이에요.
    잘 되더라도 순정남은 안될거고요, 그 쿨함 어디 가겠나요.
    진짜 홀딱 반한 여자한테나 변할 수 있을텐데, 지금 상황은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냥 맘 접으세요. 그 정도 남자면 뒤에서 소문내진 않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좋아도 맘 딱 접고 끊으면 잊혀집니다. 시간이 약이에요.
    지금은 보고싶어 죽겠을지 모르겠지만 잊겠다 맘 먹고 눈에 안띄면 또 잊혀져요.
    어차피 그리 많은 시간 절절하게 함께 보낸 것도 아니잖아요.
    자꾸 만날수록 잊기만 어려워져요.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 59. ㅁㅁ
    '11.11.3 1:07 AM (115.22.xxx.191)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여긴 나이 있으신 분도 많이 계시고 하니 쓴소리 좀 들으셨지만
    또래일 듯 한 제가 보기엔 이미 충분히 반성하신 것 같고, 같은 실수 반복하진 않으실 것 같으니...

  • 60. 이미지라..
    '11.11.3 1:15 AM (121.134.xxx.96)

    1. 이미지 쇄신하여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맘이신것 같아요 => 관계발전후, 결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 남자분 계속 그런생활 패턴을 이어가지 않을까요? 나 그런여자 아니다 하면 그 분이 그래~너 그런여자 아니구나 할까요?
    2. 선수인거 같다는 의견에 동참 : 정말 선수는 매력적이더라구요...그리고 내 자신을 잃게도 만들죠.... =>그냥 추억으로 남으면 안 될까요?
    3. 이미 너무 그분 한테 빠지신것 같아요 => 너무너무 맛있는 음식을 외국에서 먹고 왔는데, 다시 가기 너무 힘든 상태라 생각하시고 과감히 포기하시면 안될까요?

    예전 너무너무 좋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한 번 어떻게 해 보지도 못하고, 중간에 친구가 끼여들여 훼방놓아, 저 정말 이상한 드라마 주인공 되었어요...아직도 그 친구 (전 기혼) 한번씩 너무너무 그리워요...이루어지지 못한 사이라...근데, 딱 한번만 데이트다운 데이트 해 봤음 이렇게 미련이 남지는 않았을꺼 같아요...님도 그 분 잊을수 있습니다...

  • 61. ...
    '11.11.3 1:28 AM (121.162.xxx.97)

    댓글이 넘 많아서 생략하고,
    이렇게 만나다 결혼한 사람은 이영애 말고는 못본듯.

  • 62. 왜 호텔에 갈까요?
    '11.11.3 1:32 AM (222.109.xxx.108)

    하나씩 정리해드릴까요?

    1. 섹파로 확실히 각인되심. 근데 그 남자도 당분간 원글님과 신나게 놀고싶어함.

    2. W니 하얏트니 그런 건 그냥 그 남자가 다니던 데라서. 특별해서가 아니라. 보아하니 원글님도 잘 사시고 잘 나가는 거 같은데 그 정돈 패스하세요.

    3. 호텔에 가는 이유는 어디서 다른 사람 만날까봐. 와인 마시고 싶으면 보통 와인바를 감. 호텔 안 감. 그리고 술 먹다 동하면 잘 수도 있고 결국 그게 싸게 먹히는 거임.

    4. 대책: 신나게 놀고 망가지고 실망하고 깨져보세요. 그거 싫음 번호 지우시고.

  • 착각
    '11.11.3 12:39 PM (67.81.xxx.18)

    4번 아주 맘에 듭니다.....
    답 쓰신분 ...존경스럽습니다

  • 63. ..............
    '11.11.3 1:57 AM (182.210.xxx.14)

    선수만나셨네요....뭐 싱글이고 끌리니 잠시 즐길순 있는데
    성병과 임신은 걱정이 되네요...그리고 후에 밀려올 허무감과 자존감상실 정도?
    님의 가치관과, 그리고 앞으로 갖고 싶은 가정 등을 머릿속으로 그려본후에
    결정하세요....
    근데 그남자 정말 선수예요.....연애하긴 몰라도, 결혼하기엔 위험한 남자네요....속도 많이 썩어야할꺼구....
    그냥 혼자만의 추억으로 생각하고 조만간 정리하심이....

  • 64. 즐기세요일단
    '11.11.3 2:17 AM (61.42.xxx.28)

    끝까지 가봐야 그 끝에 무엇이 남는줄 알아요
    홀딱 빠졌을때 윗분들 얘기하는거 귀에 안들릴거구
    그 남자를 만나야하는 이유를 찾는걸로밖에는 안보입니다
    의미부여를 하고싶은거겠죠

  • 65. 음..
    '11.11.3 2:42 AM (221.138.xxx.149)

    그남자 딱보니까 선수네요

    네..그런 남자들이 또 매력은 많죠

    아직은 원글님이 아가씨라 잘 모르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런사람들은요 어찌어찌해서 결혼을 한다해도 또 다른여자들하고 그러구 논답니다

    다른여자들한테도 또 그런 뇌쇄적인(?) 매력을 뿜고 다니죠

  • 66. 아웅아지매
    '11.11.3 2:44 AM (222.99.xxx.179)

    지금 계속 관계 유지하면 엔조이 상대 밖에 안됨

    갖고싶고 탐나는 것일수록 관심없는 척해야함

    40넘은 아짐으로써 이제와 깨달은 것 하나는

    연애도 이론과 기술을 알고 덤벼야 하느니....

    공부하세요

    시중에 연애관련 평생을 연구 하신 분들 책 많이 내셨음

    이제와서 그 남자와 잘 해보려면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고는 판을 돌리기가 쉽지않겠슴

    그러니 품위유지를 위해서나

    만에 하나 가능성을 봐서나

    딱 끊고 당장 공부나 시작하심이 정답

    게다가 이리 저리 연결된 인간관계라면

    마음 독하게 먹으시오



    피엣수; 평판 두렵지않고 즐겨보려한대도 공부안하고 생짜로 덤비다 피눈물 흘리고 끝납니다요

  • 67. .....
    '11.11.3 2:57 AM (182.208.xxx.67)

    다른 말은 안하고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관계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비밀을 지킬것이라는 희망은 버리세요.

    그렇다고 해서 관계가 짧다고 비밀을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죠

    엔조이 같은 경우는 그런 것 떠벌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담감이 전혀 없습니다.
    남자들 세계에서는 그런것이 자랑거리입니다.

  • 68. 애욕일뿐...
    '11.11.3 3:16 AM (190.92.xxx.204)

    이런 놈이랑 이미지쇄신해서 뭐해요?
    결혼하면 인생 종치는거죠..평생 바람펴대는 인간이랑 살 자신 있으면~오케이겠지만..
    자신의 섹파랑 결혼할 놈도 없기떄문에 ..그것도 불가능.
    나이도 결혼 적령기인거 같은데..쓸데없는 놈한테 시간낭비하지말고 정리하세요.

    그리고 남자들의 감언이설..그런거에 넘 혹하지 말구요.
    애욕을 사랑으로 착각하지 말구요.

  • 69. dddd
    '11.11.3 5:09 AM (115.139.xxx.76)

    님이 좋아서 70만원짜리 방 끊은거 아니니까 착각 좀 하지마요.
    막말로 술집 여자랑 자려고해도 10~30만원 화대에 객실비 10~30만원에
    그 전에 술집에서 술 팔아주는게 몇십이니까
    님이랑 놀아도 술집여자랑 노는거랑 들어가는 돈이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참 몇살인지 몰라도 --

  • dddd
    '11.11.3 5:14 AM (115.139.xxx.76)

    그리고 뭐 이상적인 배우자감이요?
    나중에 결혼하고 밖에서 여자 만나서 호텔비 70씩 쓰면
    참이나 이상적인 배우자겠네요

  • 70. hoony
    '11.11.3 5:18 AM (49.50.xxx.237)

    남자는 즐기는 쪽이고
    님은 마음이 가고 있네요.

    저렇게 놀줄 아는 남자랑 결혼하면 정말 피곤할거같네요.
    전망좋은 특급호텔잡고
    와인마시면서 호텔방에서 여자랑 놀고
    정말 드라마에서 재벌집 자제분이 노는거랑 똑같네요.

    적당히 즐기시고
    마음잡고 좀 성실한 가정생활 할 남자를 찿아보심이...
    저런남자는 그저 환상이네요.
    연애가기는 좋지만 남편감으로는 빵점.

  • 71.
    '11.11.3 5:29 AM (82.113.xxx.48)

    님은 그저 ㄱ남자의 성적매력에 빠진 것뿐이네요.
    ㅉㅉㅉ이런 남자는 결혼하고서도 바람필 가능성이 농후함

  • 72.
    '11.11.3 6:29 AM (122.37.xxx.128)

    그런놈들 정작 자신이 결혼할땐 어리고 예쁘고 조신하기까지한 여자를 고를껄요.
    뻔한놈이랑 잘해봐서 뭐하려고 그러나요. 진짜 시간아까와요.

  • 73. 여친
    '11.11.3 8:15 AM (180.67.xxx.11)

    아마 여친도 있을걸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그만 스톱하세요.
    안 그럼 나중에 구질구질해지기만 합니다.

  • 74. 좋은 분요?
    '11.11.3 8:17 AM (61.79.xxx.61)

    웃기네요.
    처음 본 여자 호텔 데리고 간 남자가 좋은 분이라..
    어느 정도 가다보면 경험 하나 더 늘었다고 다음 여자 생각할 걸요.
    나는 대충 해도 여자가 바로 따라온다?
    님 때문에 여자들 다 하락하겠어요. 물론 그런 여자들 많겠지만..

  • 75. ...
    '11.11.3 9:13 AM (112.150.xxx.107)

    남편 선배랑 똑같네요.. 남자들끼리도 내놓은 사람이긴 한데..남자들 입 정말 쌉니다.
    님은 이미 섹파로 동의하신거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그 남편선배..그 섹파랑 늘 호텔입니다. 부담 갖을 필요 없는 관계이다보니
    여친보다 속얘기도 편하게 한답니다.(결혼 예정인 여친도 있습니다.그 사실을 섹파도 알고있구요)
    물론 전화? 안합니다. 문자같은걸로 간단히 약속잡고 호텔~
    서로 약속잡을 때 외엔 다른 연락 전혀 안합답니다.
    그 섹파도 집안~능력~인물 모두 좋다 합니다.
    님~쿨하게 계속 즐기기만 할 것 아니시면 바로 끊으세요.
    그런 남자 배우자감으로도~~정말 아닙니다...

  • 76. 그렇게해서
    '11.11.3 9:43 AM (203.142.xxx.231)

    정들어서 결혼할수도 있을것 같긴한데.. 아니면 연애라도.
    님 얘기 들어보면 둘다 연애는 아니고 섹스파트너 정도인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발빼세요.
    어쩌다 한번 실수한것도 아니고. 스스로가 싫잖아요. 원래부터 그런거 좋아한 여자분이라면 너도 즐겨라.. 이렇게 조언할텐데. 그게 아니라면 그냥 발빼세요. 스스로를 밑으로 깔아갑니다.
    그리고 즐기려면 이남자 저남자 모르는 사람 만나서 즐겨야지 저런식이면 금새 소문 퍼집니다.

  • 77. ..
    '11.11.3 9:44 AM (125.240.xxx.2)

    성병 이런거 조심해야 되지 않나요? 그남자 문란한거 같은데...

  • 78. ..
    '11.11.3 9:49 AM (125.152.xxx.75)

    원글이 연속극을 넘 많이 본 듯....

    왠지......거짓 같다는....

  • ....
    '11.11.3 10:16 AM (122.32.xxx.12)

    저도 미드속 상황하고..좀 똑같이 묘사가..되서....
    이거 그냥 소설 아닌가 싶다가..
    댓글 보면..
    진짜..이 글 쓴 분이.. 좀 패닉이여서 정신이.. 약간 멍해진것 같기도 하고..그래요..

  • 79. 한심하다는
    '11.11.3 9:50 AM (116.36.xxx.29)

    그남자는 댁을 가지고 노는거지요, 그리고 뭐 자게에 본인 집안 , 학벌 빠지는거있다 없다, 대체 뭐가 빠지고 안빠지는건지, 댁하는 처사가 빠지는데.
    걱정이네요.
    결혼도 안한 여자가 빠에가서 자주 놀고 호텔에 거리낌 없고 몇번 만난 남자랑 여행잡고.
    위에 한줄만 봐도 댁은 빠져요, 여러가지로.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조신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그남자 역시 꾼이고 잡을 생각 아예 하지마세요.
    그남자, 지가꾼인건 꾼이지만, 댁처럼 싼여자는 절대 여친, 결혼 상대로 생각안할껄요?
    아무리 빵빵해도.

  • 80. guest
    '11.11.3 10:55 AM (1.224.xxx.244)

    길지 않은 인생길... 모처럼 맘이 끌리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났다...
    자존심,수치심 이런것들때문에 저럴지도 이럴지도 모르는 검증되지않은 우려때문에 그냥 포기하는것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넘지말아야할 선을 넘었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정말 끌렸고 맘에 들어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아요..더이상 엔조이로 만나긴 싫으니 나에 대한 호감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귀어보자고 먼저 말하세요..(그런데 그전에 사귀는 사람이 있는지 혹은 유부남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고요.) 만약에 당신에 대한 호감도 없는데 엔조이로 만나는거라면 과감히 포기하시고요.. 버스는 또 옵니다.^^

  • 81. 문제는 지금..
    '11.11.3 11:19 AM (68.104.xxx.165)

    상대의 마음을 갖고 싶은거잖아요..?

    근데 상대의 마음이 안 보이는거잖아요..?

    사람의 마음은 그 스스로 내게 다가오는거 외에는 가질 방법이 없어요. 특히 내가 가지려 할 때 더욱 더욱 멀리 가버리죠.

    도 닦는다 셈치고 님 안에 생긴 상대에 대한 애착을 자꾸 놓아보세요.

    어쩌면 님 인생에 참으로 좋은 기회일겁니다.

    '애착'이라는 골치덩이를 놓은 강한 연습의 기회.

    건투를 빕니다. 홧팅!


    참, 그리고 그 상대남자는 님 인생을 진지하게 걸 만큼의 가치가 전~혀 없는 아주 아주 저질, 저급한 인성의 소유자로 보입니다.

    만약에 님의 눈이 그런 저급한 에너지체를 볼 수 있다면 당장 기겁해서 절대 보고 싶지도 않을겁니다.

    기괴하게 생긴 끈적끈적 악취나는 타르성 모습.. 으~ 끔찍합니다.

  • 82. ok
    '11.11.3 11:52 AM (14.52.xxx.215)

    무슨 삼류소설보는듯..
    빨리 정리하셔야겠네요
    진지한 만남으로 가든지..정리하든지..
    안그럼 쿨하게 아예 엔조이 상대로 가시든가..

  • 83. ...
    '11.11.3 11:58 AM (121.129.xxx.98)

    원글님 커뮤니티 안에 들어있는 사람이라면 이 관계 빨리 정리하심이...
    남자들 입 무겁지 않고 나중에 원글님 비즈니스나 결혼 할 때 걸림돌 될 수 있는
    폭탄입니다. 마음 안 상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앞으로는 남자 잘 가려 사귀세요.
    남자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진실됨이 진짜 진짜 중요하답니다.

  • 84. 저는
    '11.11.3 12:03 PM (175.119.xxx.161)

    댓글들이 다 새겨들을 만하네요
    원글님 너무 보고 싶은 마음 알거 같아요
    그냥 즐기기에는 너무 위험 부담이 크네요
    열흘 붉은 꽃 없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을텐데..

  • 85. 착각
    '11.11.3 12:17 PM (67.81.xxx.18)

    과연......

    당신 때문에70만원을 썼을까요?....

    나중에(10년쯤 후에) 보면 암니다!!!!!!!

  • 86. 착각
    '11.11.3 12:25 PM (67.81.xxx.18)

    진짜 갖고 싶다면...(솔직히 저라면 줘도 안가져요)

    선수는 선수가 갖는법!

    순진한척 하지말고 까지게......(님은 이미 .....)

    단 !....들이대는건 금물입니다! 줬다 빼섰다....

  • 87. ...
    '11.11.3 2:04 PM (121.129.xxx.98)

    윗님, 선수는 선수를 안가집니다.
    놀때 선수를 반길 뿐이죠.
    남자들의 이중 잣대가 놀아본 놈이 더합니다.
    커뮤니티 안에 있는 놈인데 혹시라도...
    정말 조심하세요. 발 살짝 뺴시고.. 발뺄 때도 이미지 실추안되도록...
    아예 연락을 싹둑 끊어버리던지요.
    그 놈 자존심에 안넘어온 님에 관한 이야기 떠벌리지 못하겠죠.
    그게 가장 안전합니다. 계속 문열고 만나시면 그놈이 더벌리게 되고
    나중에 관계 정리할 때도 시끄러워집니다.
    초장이 싹둑, 그놈 자존심에 금을 좀 그으시고..
    그놈이 진심이라면 싹둑한 님에게 몸이 달아서 더 달려들겠죠.
    그런 행운이 온다해도 조심 조심.. 그게 원글님 본모습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관계 정립 새로하시고
    하더라고 그때부턴 절대 몸주지 마세요. 그리고 잘 살펴보세요.
    그놈에게 개선의 여지가 있나 없나..
    아니라면 절대 그런 놈과 결혼하지 마시구요.

  • 88. ㅎㅎ
    '11.11.3 3:53 PM (78.51.xxx.67)

    그남자, 지가꾼인건 꾼이지만, 댁처럼 싼여자는 절대 여친, 결혼 상대로 생각안할껄요?

  • 89. ...
    '15.10.15 3:26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섹스를 잘하나부다..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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