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 기자, 박정희 일가 재산 추적중 ㄷㄷㄷㄷ

엘가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1-11-02 10:49:35

10조 정도를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살아있는 권력인데 ㄷㄷㄷ

 

 

MB 내곡동 사저’, 나경원 후보 특종으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이번에는 박정희 전 대표의 실체를 정면 거론한 강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기자의 ‘박정희 시각교정’ 강연은 6분 21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주 기자가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된 ‘박정희의 맨얼굴-8인의 학자 박정희 경제신화 화장을 지우다’ 출판기념회에 참석, ‘젊은 기자가 본 박정희’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주 기자는 “축구를 좋아해서 남아공월드컵때 갔었는데 아프리카에서 나온 책들을 다 모아, 200~300권 되는 책을 읽었다”며 “민주주의가 좀 더디게 발전한 동네여서 기라성 같은 독재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 기자는 “그런데 대학생이나 자기 딸뻘 되는 여자를 데려다가 저녁에 성상납 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총맞아 죽은 독재자는 어디에도 없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상황에 직격탄을 날렸다.

주 기자는 “콩고, 이디오피아에도 무서운 독재자가 있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며 “훌륭한 분이 하나 나온 건 맞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또 주 기자는 박 전 대통령이 막걸리를 마시고 항상 헤진 옷을 입는 등 검소했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도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다, 육영재단, 영남대, 정수장학회도 있다”고 실체를 꼬집었다.

주 기자는 “육영재단은 얼마 전까지 분쟁이 있었다”며 “내로라 하는 깡패들, HID 재향군인회 다 왔는데 그쪽에서 박근영씨가 눌러놓은 땅을 몰아낼 때 박근혜씨 쪽에서 동원한 사람이 한센병 환자들이다, 이들이 나중에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센병 환자들을 해결사로 쓴 것은 굉장한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근혜 전 대표가 이사장직을 역임했던 육영재단 운영을 둘러싸고 2009년 1월 용역지원이 동원되는 등 형제간 폭력 사태가 발생했던 일을 꼬집은 것이다.

주 기자는 “(박정희가 남긴) 재산을 얼추 따져보고 기사를 쓸 예정인데, 지금 팔아도 10조가 넘는다”고 향후 박근혜 전 대표 등의 재산에 대해 심층 취재해 기사로 쓸 것을 예고했다.

그는 “(박정희가) 막걸리만 먹었다고?”라며 “저녁에 시바스 리갈도 먹었잖아. 그 부분도 계속 안 다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 기자는 “1964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을 순방하러 갔다, 그때 일을 조선일보가 썼다”며 2003년 9월 3일자 강천석 논설주간의 ‘눈물젖은 역사를 가르치다’란 칼럼을 소개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단상에 올라섰다. 그 순간 함보른 탄광 광부들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가 <애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차츰 커지던 <애국가> 소리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목부터 목멘 소리로 변해갔고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에 이르러서는 울음소리가 가사를 대신해 버렸다. … 결국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본인도 울어버렸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광부들에게 파고다 담배 500갑을 선물로 나눠주고, 돌아갈 차에 올랐다.

차 속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애쓰는 박정희를 보고, 곁에 앉은 뤼브케 서독 대통령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박정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1964년 12월 10일 서독 루르 탄광지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해당 부분을 읽은 뒤 주 기자는 “63년도에 광부들이 파독되고 66년도에 간호사들 파독됐고, 64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에 간 것은 맞지만 뤼브케 서독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주 기자는 “독일은 이미 민주화가 돼서 박정희 대통령이 오자마자 민주화‧시민단체 인사들 데모해서 대통령은 호텔에서 한발짝도 바깥에 못나갔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아프리카에서 쿠데타로 정권 잡은 사람 온다고 해서 만나주지 않는다, 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이라도 그렇지 않는다”며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 탄광 간 건 맞는데 나머지는 다 거짓말이다”고 <조선> 칼럼을 맹비난했다.

주 기자는 또 “61년도에 독일이 전쟁 때문에 여러 나라에 차관을 줬는데 우리도 1억5000만 마르크 차관을 받았다”며 “간호사, 광부들이 가서 돈을 벌어와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다고 하는 것도 다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박정희 대통령이 검소하고 자기를 버려서 경제를 살렸다 어쩌구 하는데 그때 따라가는 기자들이 허황된 소설을 쓰고 있다”며 “그때 통역했다던 100여분은 아직도 잘 먹고 잘 산다. 다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서 비춰지는 모습이 뒤틀리고 왜곡됐다”고 비판했다.

트위터러들은 “개념 기자!”, “악마 주진우 쵝오!”, “(박정희는) 조작된 신화죠”, “이또오는 안중근을 낳았고 이승만은 김주열을 낳았다 박정희는 전태일을 낳았고 이명박은  주진우를 낳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멘션과 영상을 무한알티하고 있다

IP : 203.130.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0:52 AM (222.101.xxx.249)

    카다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마어마하게 축척했겠죠
    우리 가카의 재산도 궁금합니다.

  • 2. ...
    '11.11.2 10:52 AM (211.208.xxx.43)

    아으으..기대됩니다.
    이번에 수첩공주도 out 시켰으면 합니다!!

  • 3. 부디...
    '11.11.2 10:53 AM (122.32.xxx.10)

    주진우 기자 몸조심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워낙 사람같지 않은 것들을 상대하고 다녀서요.
    제가 돈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보디가드라도 붙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에효...

  • 4. ,,
    '11.11.2 10:54 AM (115.140.xxx.18)

    다칠까봐걱정이네요...

  • 5. 갑자기
    '11.11.2 10:57 AM (211.223.xxx.116)

    총에 맞은데다, 이후에 29 만원이 원채 많이 해 먹어서
    상대적으로 세세하게 조명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 6.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11.11.2 10:58 AM (1.246.xxx.160)

    특히 스위스은행 어쩌구 얘긴 뭔지..
    주진우기자 우리가 지켜야한다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 7. 제발
    '11.11.2 11:06 AM (121.163.xxx.151)

    몸 조심 하시구요
    사람들 없는곳으로는 다니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우리가 매의 눈으로 지켜 줍시다

  • 8. 유채꽃
    '11.11.2 11:23 AM (173.52.xxx.65)

    http://www.youtube.com/watch?v=jSpTCFmmLn4

    주진우 기자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하세요.

  • 9. 화이팅
    '11.11.2 11:53 AM (123.248.xxx.55) - 삭제된댓글

    진실은 쓰지만 꼭 밝혀야합니다

  • 10. 안위
    '11.11.2 12:45 PM (110.9.xxx.34)

    가 걱정됩니다.
    우리 모금해서 사설 경호원 붙여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tv에서도 자주 보는 근영 근혜 자매간의 재산싸움 장난 아니잖아요.
    그것 건드리는데
    그 콩고물 먹고 사는 인간들도 많을텐데
    협박전화에 무슨 일 저지를지 몰라 걱정됩니다.

  • 11. 저도 걱정
    '11.11.2 4:19 PM (125.177.xxx.193)

    주진우 기자 제발 몸조심하세요~!

  • 12. 주진우 화이팅
    '11.11.3 12:33 AM (116.39.xxx.119)

    주진우 기자 몸 조심하세요.
    그리고 박근혜...얌전한척하지만 한센병환자들 내세워 잇속 차리는거 지 애비랑 똑같이 비열하고 더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42 비비크림과 화운데이션 중 더 나은 것? 4 40대 2011/12/03 2,027
43241 요즘 너무 멋진 82의 글과 댓글들. 8 감동 2011/12/03 2,277
43240 한미FTA관련 외통부가 지자체에 보낸 공문 4 noFTA 2011/12/03 854
43239 기스면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주말 별식 2011/12/03 1,005
43238 쟈스민님 불고기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3 새댁 2011/12/03 1,661
43237 1년내내 안씻는 아이,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ㅠ 24 조언좀 주세.. 2011/12/03 7,695
43236 수능정시 입시설명회 어떨까요? 3 속타는고3맘.. 2011/12/03 1,336
43235 아침마다 학교 안간다고 화내고 우는 초1 5 oo 2011/12/03 1,371
43234 아고라에 대운하관련 글 쓰신 ***박사님 기억하시나요? 1 82 CSI.. 2011/12/03 1,088
43233 [급질] 만성자궁경부염이 뭔가요? 1 큰일 2011/12/03 1,714
43232 아침부터 아이를 때렸네요 5 손님 2011/12/03 1,566
43231 결혼생활은 부부중심이어야 할까요, 아이중심이여야 할까요? 18 우문현답 2011/12/03 5,740
43230 넘 귀여운 이승환 11 ㅋㅋㅋ 2011/12/03 2,763
43229 정치적 판단 정치적 선택은 선거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5 깍쟁이 2011/12/03 652
43228 새우젓장 도와주세요 2 ........ 2011/12/03 1,101
43227 5만 9천원짜리 코드 사고 좋아했다가 우울해짐. 24 에잇 2011/12/03 10,719
43226 [신라면]신라면 출시초기부터 드셨던 분들께 질문입니다. 3 신라면 2011/12/03 1,051
43225 강원도 '동해'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고독은 나의.. 2011/12/03 2,362
43224 오늘은 소설..'명바기의 일기' - 농협해킹과 다스 140억 15 시인지망생 2011/12/03 1,903
43223 강원도사시거나 지금 그쪽 계신분들 도로사정 어떤가요? 2 영동고속도로.. 2011/12/03 723
43222 어제 아관파천 공부했던 아들글..섬후기 기다리고 있어요^^ 4 .. 2011/12/03 1,879
43221 그냥 들으니 속상 6 그냥 2011/12/03 2,005
43220 온 몸에 전기 통하는 느낌이 드는데 왜그럴까요ㅜㅜ 정전기 때문인.. 3 처음처럼 2011/12/03 12,837
43219 전남친의 결혼식 58 등산녀 2011/12/03 16,645
43218 미드 오피스7 보신 분 혹은 오늘 정글의법칙 보신 분 도와주세요.. 3 마이클스캇 2011/12/0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