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동맥이 막혔다는데 얼마나 위험한건지요?

...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1-11-02 10:47:17

형부일인데 자꾸 눈물이 나서..

그런데 여기서 어떤 말씀들이라도 들어보고 오늘 또 병원 가보려 하는데요.

그제 술,담배 엄청나게 하는 형부가 마비가 와서 대학병원에 가니 경동맥이 막혔다는데

이거 얼마나 심각한건지요?

어제 병원에 갔을때는 형부 저랑 얘기도 나누고 괜찮았는데 간호사들도 괜찮을거라고 했다는데

오늘 담당 교수가 와서 ct인지 mri인지 보고 경동맥이 막혔다 한답니다.

오늘 아침 언니와 얘기 도중에 잠깐잠깐씩 못 알아듣는것도 있더라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언니 너무 힘들게 하여 많이 미워했는데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되니 불쌍하고 미치겠어요.

완전 정신 없지는 않은데 저러다가 갑자기 의식이 없어질수도 있나요?

뭐라도 아시는것 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동동거린다고 괜찮아질것도 아니지만요.

 

IP : 122.100.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0:51 AM (116.43.xxx.100)

    경동맥이면 굉장히 큰혈관이 막힌건데요..근데 수술하고 나서 혈관이 막힌질환치곤 예후가 좋던데요.
    혈액 찌꺼기가 굵게 관에 막힌거예요...혈관 절제하고 그거 끄내고 다시 봉합하고..그런식이예요..
    수술잘 받으시길...바래요

  • 2. 걱정마세요
    '11.11.2 11:20 AM (121.165.xxx.72)

    요즘 왠만하면 수술로 해결되요.
    하지만 수술후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면 안된다는거죠.
    수술비도 만만치 않던데 수술 받으심 괜찮아지실꺼예요.

  • 3. 두분
    '11.11.2 11:23 AM (122.100.xxx.33)

    너무 감사합니다.
    언니는 계속 눈물바람 하고 있고 그나마 기대고 얘기할데라곤 저밖에 없는데
    저도 저의 생활이 있는지라 오래 같이 있지를 못해요.
    님들 얘기 들으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어제는 그 자존심 강하던 형부가 저를 보고 침대에 누워 눈물 흘리는걸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 4. 자몽
    '11.11.2 11:34 AM (203.247.xxx.126)

    얼른 수술하셔야 해요.. 그정도면 아직 의식도 잃은거 아니고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눈이 잘 안보이신다고 해서 병원 갔는데, 경동맥 막힌 증세였어요. 바로 수술하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으십니다.

    신경외과 큰 병원으로 가시고, 얼른 수술받으셔야 해요.. 수술 후 관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수술 전 의사가 이런저런 무서운 말을 많이 하지만, 솔직히 요즘은 큰일도 아닌거 같아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63 로드샵 화장품중에서 정말 좋은화장품 발견... 6 마당놀이 2011/11/03 5,145
33762 산후조리원 5분거리 VS 20분 거리... 상관없을까요? 7 결정 2011/11/03 1,671
33761 아줌마라는 호칭이요... 23 아줌마 2011/11/03 3,067
33760 FTA 이슈를 잠재울수 있는게 뭐 있을까요? 38 추억만이 2011/11/03 2,415
33759 그루프 추천 부탁드려요~ 젠느 2011/11/03 1,642
33758 생각이 날락말락 하는데 미치겠어요 ㅠㅠ 4 이노센트미션.. 2011/11/03 1,353
33757 아파트 주차장에서요.. 20 개념 2011/11/03 3,712
33756 조직폭력배 두명이 목욕탕에서 경범죄로 잡혔대요 1 오늘 2011/11/03 1,554
33755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는데 퍼머해도 될까요...? 5 .....?.. 2011/11/03 1,829
33754 홍삼정 어디것 드시나요?정관장 말고 다른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건강 2011/11/03 2,256
33753 사돈네 경조사 7 복덩이엄마 2011/11/03 3,002
33752 이 시점에 여자아이돌 대마초 흘리는 12 더러워!! 2011/11/03 3,069
33751 언더싱크 정수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5 aa 2011/11/03 2,191
33750 물오징어로 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 4 징징이 2011/11/03 1,267
33749 머리 길이가 머리 빠지는 양에 영향을 미칠까요? 5 탈모가 심해.. 2011/11/03 2,372
33748 통상교섭본부 해명들으니깐 더 믿음이 안가네요,,, 4 FTA 2011/11/03 1,285
33747 아주아주 단순유머보고 깔깔거리고 웃는 사람보면 어때요? 6 .. 2011/11/03 1,986
33746 '~데요' 와 '~대요'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7 국어 2011/11/03 5,284
33745 요실금수술문의드려요.76세.. 5 .. 2011/11/03 2,836
33744 효과좋은 치약 추천해주세요. 4 치아 2011/11/03 2,562
33743 MCM 바느질 알바..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1/11/03 3,690
33742 FTA 여의도 집회 참여 후기입니다. 8 나거티브 2011/11/03 2,382
33741 제 인생에 처음 김장을 하려고 합니다. 6 김냉도사고~.. 2011/11/03 1,760
33740 못생기고 뚱뚱한데 순결하지도 않은 친구가 있어요 47 .... 2011/11/03 18,887
33739 십이지장 용종 건강걱정 2011/11/03 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