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일인데 자꾸 눈물이 나서..
그런데 여기서 어떤 말씀들이라도 들어보고 오늘 또 병원 가보려 하는데요.
그제 술,담배 엄청나게 하는 형부가 마비가 와서 대학병원에 가니 경동맥이 막혔다는데
이거 얼마나 심각한건지요?
어제 병원에 갔을때는 형부 저랑 얘기도 나누고 괜찮았는데 간호사들도 괜찮을거라고 했다는데
오늘 담당 교수가 와서 ct인지 mri인지 보고 경동맥이 막혔다 한답니다.
오늘 아침 언니와 얘기 도중에 잠깐잠깐씩 못 알아듣는것도 있더라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언니 너무 힘들게 하여 많이 미워했는데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되니 불쌍하고 미치겠어요.
완전 정신 없지는 않은데 저러다가 갑자기 의식이 없어질수도 있나요?
뭐라도 아시는것 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동동거린다고 괜찮아질것도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