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훌쩍 넘은 나이에... 발악을 합니다!

열망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1-11-02 10:22:11

저는 키가 160도 한참 안되는데 몸무게는 48왔다갔다... 그냥 왜소하고 아담하니 봐줄만합니다.

상체가 마른편이라 주위에서도 날씬하다 소리 좀 들으면서...

그런데 어느날 맨다리 뒷태를  깜놀했습니다.

허벅지가 울툴불퉁하니... 성형외과 선전광고에 나오는 before 사진이 거울속에 막 있는거예요

너무 충격을 먹어서 그담날 출근길에 '허벅지 살을 빼야해 빼야해' 다짐을 하며 사무실 도착하자마자

『허벅지 살빼는 법』으로 막 검색을 했더니... '운동으로는 안된다' 가 대세더라구요.

셀룰라이트는 운동으로 해결이 안되고... 살을 빼더라도 허벅지는 안빠진다.....ㅠㅠ

그래서 마취하는 지방흡입은 좀 그렇고.. 한의원에서 체질에 맞는 체중감량과 바디라인 보정을 해준다기에

옳다구나 하고 바로 예약하여 상담받고 거금을 카드까지 긁고 왔지요.

집에 오면서 내 생전 날씬한 허벅지를 가져볼 수 있을까... 큰 기대를 걸어 봅니다.

거기서 나이 묻기에 얘기하면서 왜 얼굴이 화끈거리던지요....

이 나이에 허벅지 라인 만들면 누굴 보여주겠다고 이리도 발악을 하는 건지 라는 생각도 들고...

오늘 병원가는 첫날인데....후회도 기대도 무지 됩니다.....

제가 잘하는 짓일까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심 비포앤애프터 사진 올리겠습니다 ㅋㅋㅋ
IP : 203.142.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0:27 AM (1.225.xxx.40)

    사진을 꼭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제 소견으로는 운동을 하셔서 허벅지 라인을 가다듬는게 돈도, 시간도 절약하는거 같습니다.
    허벅지도 운동으로 충분히 해결납니다.

  • ..
    '11.11.2 10:49 AM (1.225.xxx.40)

    아 저는 마흔을 훌쩍넘어 올해 5학년을 찍습니다.
    경험담입니다.

  • 2. 가벼운
    '11.11.2 10:31 AM (125.182.xxx.63)

    병원의 상술에 놀아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성형외과가 판을치지...싶네요.

    아니. 소식만으로도 허벅지 줄어듭니다. 마흔넘어 88올림픽공원과 한강공원을 10년이상 꾸준히 돌아댕기는 60다 된 이모님도 47키로에 빳빳한 몸매 자랑하십니다.
    이분이 참...다이어트 책을 내도 될 만큼 88사이즈 였답니다. 키도150정도 밖에 안되구요. 정말정말 20대후반부터 찌기시작한 드럼통 몸매를 40중반까지 그렇게 끌고다니다가,,,뛰기와 절식으로 44사이즈를 지향하는 할머니가 되어서 요요도없이 날씬하게 사십니다.

    병원의 시술에 몸을 맞기는거...게르른사람 티내는것도 아니고....

  • 거 참
    '11.11.2 10:36 AM (222.101.xxx.249)

    말을 해도 정말 이쁘게 하시네..요?
    셀룰라이트는 참 빼기 힘든겁니다.물론 스쿼트 런지 졸라 하면 빠질 지도 모르겠지만요
    바빠 시간 없어 의학의 힘을 빌리겠다는데 그게 게으른 겁니까?
    진짜 못된 말투부터 고치세요.;

  • 3. 열망
    '11.11.2 10:42 AM (203.142.xxx.231)

    그러게요... 성형외과 판을 치게 만들은 장본인 중에 한사람이 됐네요...
    제가 밥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해도 웬만해선 허벅지라인이 잡히질 않으니...
    거기다라도 맡겨서 허벅지살 빼보는게 소원이거든요~~ 제가 게으르기도 하구요 ㅎㅎ

  • 4. 옆집캔디
    '11.11.2 10:42 AM (174.112.xxx.116)

    천천히 해라나... 캔서나 뭐가 이상한가요 ?

    오히려 종양이란 말 잘 안쓰지 않나요 ? 암도 그렇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모든것이 다 이상할거 같은데요. ^^

  • 5. 이왕 시작하셨다니..
    '11.11.2 11:34 AM (183.3.xxx.151)

    독한 마음먹고 소식, 운동도 병행하세요.
    위에 '가벼운'님이 말씀은 안예쁘게 하셨지만 사실 그른 말은 아니예요.

    제가 독한 마음 먹고 절식, 매일 아침저녁 운동해서 65키로에서 15키로 뺐거든요.
    전 토요일까지 일하는 워킹맘이고 일주일에 두번은 밤 10시 퇴근해요..진짜 독하게 했어요.비가 쏟아지거나 폭설 온 다음 아니면 새벽마다 등산 1시간씩 했어요. 퇴근 후엔 집에서 운동하구요...

    남들은 헬스 가서 PT붙여서 해라 하는데,
    저는 애도 어리고 마음 놓고 한번에 두어시간씩 운동할 돈도,시간도 안되어서
    그냥 무식하게 했어요.

    배, 허벅지, 옆구리 다 들어가요.
    좀 남은 곳은 의사 동생한테 지방분해 주사 조금씩 놔 달라고 했구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그정도 빼면 얼굴도 해골처럼 되지만, 좀 지나면 또 볼만하게 얼굴에 살 붙어서 적당하게 되어요.
    운동하고 소식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이왕 시작하셨으니 돈까지 들였는데 실패할 순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독하게 운동도 병행하세요.

  • 6. 시술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비싸지 않나요?
    '11.11.2 11:47 AM (112.154.xxx.155)

    많이 심하신거 아니면 살 빠지고 좀 만져주시면 약해져요
    제가 그렇거든요

    얼마전에 홈쇼핑에서 셀룰라인이라고 샤워젤인데 여기 샤워 장갑으로 샤워젤 묻혀서 셀룰라이트 문지르는거
    전 약간 효과 봤어요(물론 완전 없어진건 아니고 그렇다고 또 매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약 6-7만원 했던거 같아요 패키지가요

    그런거랑 운동 먼저 도전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처음 부터 바로 가서 시술 받는건 좀..... 어차피 생활 패턴 때문에 또 생길텐데요

  • 7. 그럼요
    '11.11.2 1:47 PM (222.107.xxx.181)

    제가 아는 50 넘은 언니 둘은
    월수금 수영하고 화목토는 달리기 하십니다.
    다리 근육이 장난이 아니에요.
    셀룰라이트라뇨? 근육으로 팽팽한게 10년 어린 저보다 훨 멋집니다.
    멋있어 멋있어

  • 8. 원글
    '11.11.2 2:12 PM (203.142.xxx.231)

    저 운동으로 허벅지 뺄 자신이 없어요...
    그러나 한 번 만들어지면 유지하려고 노력할 거 같아요...
    저도 운동하며 돈안들이고 빼고야 싶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41 크린토피아 에서 이불이나 옷 세탁해보신분 계세요? 2 이불 2012/03/09 1,982
82140 윗집누수로 인해 벽지손상 7 화장실 2012/03/09 3,668
82139 학교에서 분실...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학교에서 2012/03/09 1,830
82138 우리동네 강남을에 새누리당 후보가 뉴라이트 간부인 7 ... 2012/03/09 1,497
82137 ‘피부과 원장, <시사IN> 고소’ 집단오보 소동 6 111 2012/03/09 2,647
82136 공부 때문에 애들 혼내지 마세요. 10 최선 2012/03/09 4,183
82135 김승우 김남주 부부 딸 입학식 참석모습 포착 22 ... 2012/03/09 23,741
82134 오늘 JYJ가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네요 3 khan91.. 2012/03/09 1,844
82133 이러시면 안됩니다 (아마 지금 상황인듯..ㅜㅜ) NOFTA 2012/03/09 1,204
82132 특전사령관, 여군과 '부적절한 관계' 보직해임 1 특전사 2012/03/09 2,016
82131 정말 망신살이 뻗쳤어요 ㅠㅠ그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74 창피해^*^.. 2012/03/09 16,392
82130 총회때 반대표를 정하지않나요 4 2012/03/09 2,277
82129 여자아이 체력키울려면 운동밖에 없는건가요? . 2012/03/09 1,348
82128 질문입니다^^주방진열장에 넣는 철제바구니요 3 산이좋아^^.. 2012/03/09 2,062
82127 아이선물 2 ... 2012/03/09 1,328
82126 피지??어떤게 좋으까요? 3 피지 2012/03/09 1,771
82125 콩나물밥이요 꼭 밥이랑 같이해야하나요? 8 저녁메뉴 2012/03/09 2,202
82124 반지 비온 2012/03/09 1,171
82123 욕실타일이 뿌옇게 1 어떻게? 2012/03/09 1,640
82122 포인트 줄려고 빨간색 의자 주문했다가 ㅜㅜ 1 ... 2012/03/09 1,913
82121 해외에서 영양제 구입할 때 4 zzz 2012/03/09 1,472
82120 대박입니다 민통당 : 해적녀 특별법 제정 좋구나 2012/03/09 1,285
82119 제가 예민했나요? 5 dd 2012/03/09 1,860
82118 팔자주름테이프 효과있는거 맞나요? 1 정말 이럴래.. 2012/03/09 3,693
82117 공기청정기 헤파필터교환 주기 질문요(블루에어). 1 필터 2012/03/09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