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도무지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1-11-02 00:48:28

친구라고는 하지만 안지는 2-3년정도인데  제가 연락한 적은 없고 일방적으로

문자와 전화를 하도 꾸준히 해서 알아진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는 절대로 말하는 법이 없고 주로 제 신변,주변이야기만

궁금해하고 관심있어 하길래 본능적으론 좀 피하고도 싶었어요.

일년전 제 친한 언니를 만나는데 끼어들어서 인사시키고 우연히 그언니 사업장에도

같이 지나다 들른적이 있엇는데 그것으로 저는 관심 끝이었거든요.

제가 바뻐서 그간 못만나다 오랫만에 본 그언니왈 네친구가 하도 그동안 여러번 사업장에

와서 자기아들  근무처를 이전시켜달라기에 남편에게 말해 바꿔줬는데 그다음엔 소식이 없더라고

아들이야기 하더냐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그친구가 예전에 그언니어떤사람이냐고 묻길래 그언니남편이 어디근무했고 지금은 어디에 있다고 말한적이 있는것 같았어요. 그언니는 하도 그사람이 저와 친한친구처럼 이야기를 하길래

그런 줄 알았다네요.

저에겐 그동안 단 한마디도 그런일에 대해 언급도 안했던 사람입니다.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사람 어떻게하면 멀리하게 할까요. 이용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IP : 182.20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12:53 AM (222.112.xxx.184)

    저라도 그런 사람 무서울거같은데요.
    진짜 멀리하세요.

  • 2. ...
    '11.11.2 1:30 AM (112.159.xxx.250)

    저도 그런 언니 하나 알아요.
    자기 필요할때만.. 에혀... 멀리 해야죠

  • 도무지
    '11.11.2 1:43 AM (182.209.xxx.78)

    문제는 정말 끈질기게 연락을 하는거예요.
    제가 시간이 안된다고하면 그럼언제? 언제 하면서...
    운동도 같이 하는곳이라서 발도 못빼구요.어휴..

  • 3. ***
    '11.11.2 3:46 AM (178.83.xxx.157)

    이런 경우 82쿡 언니들이 자주 제시하는 해결책은 '돈 빌려달라'는 말을 해보라는 겁니다. 백만원 단위말고 천만원 단위로... 듣는 사람이 좀 난감해할 액수... 아니면 보험들어달라고 하거나...
    이 아이디어가 자게판 댓글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이게 그만큼 효과있기 때문이에요.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친구분처럼 그악스럽고 억척스럽고 뻔뻔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아이고, 뜨거라'하면서 떨어져나갑니다.

  • ..
    '11.11.2 8:11 AM (175.112.xxx.72)

    한 표 거듭니다.
    확실한 방법 같아요.^^

  • 돈꿔달다 아주 좋은데요
    '11.11.2 11:21 AM (112.154.xxx.155)

    어이고 잘 만났다 안그래도 자기가 나랑 친하니까 부탁하는 건데 급해서 그러는데 한 천만원만 꿔줄래 ?
    라고 말해보세요 .. 얼굴 표정 안좋으면 그럼 오백만 좀 빌려줘 라고 해보세요

    설마 진짜 빌려주는건 아니겠죠? 난감하게....

  • 4. ..
    '11.11.2 10:28 AM (211.224.xxx.216)

    원래 그런사람들이 얼굴이 철판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전진합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 머리로는 도저히 못쫒아가요. 그런쪽으로 아주 머리가 비상하죠.
    방법은 그 사람방식대로 그냥 아주 대놓고 무시를 하는겁니다. 별로 연락하고 싶지 않으니 연락말라고 하세요. 저런 사람은 자기가 필요할땐 철저히 좋은모습보이다가 필요없어지거나 저 사람 눈밖에 나면 완전 돌변해서 상식이하의 행동을 대놓고 합니다. 나중에 상처받지 마시고 맘 단단히 먹고 쳐내세요

  • 5. 그런 사람들은
    '11.11.2 11:40 AM (1.246.xxx.160)

    무조건 인맥 넓히려고 하더군요.
    적당히 관리해가며.

  • 도무지
    '11.11.2 11:48 AM (182.209.xxx.78)

    생각해보니 휘트니스도 아주 맘먹고 들어온것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회원들 신상을 아주 하나하나 잘 알고 있었어요..
    정말 돈 꿔달라고 하면 일부러그러는거 알아차리지나 아닐지 걱정이 돼요.
    남편은 아예 몇달 나가지말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5 포탈에 순위가 안올라가네요 2 걱정 2011/11/02 1,106
33114 저는 어찌해야 하는걸까요.... 1 어렵다.. 2011/11/02 1,246
33113 보조바퀴 달린 네발 자전거 영어로? 6 나르 2011/11/02 4,918
33112 한미 FTA 비준안 외통위 상정 20 YTN 뉴스.. 2011/11/02 1,890
33111 시어머니가 친정부모님 놀이터로 불러냈답니다 101 lulu 2011/11/02 18,076
33110 경찰, 한선교 소환도 못하고 도청사건 '무혐의' 결론 세우실 2011/11/02 990
33109 구호/막스마라 상설매장 1 쇼핑 2011/11/02 5,110
33108 지금 상황이라는데요 5 ㅇㅇ 2011/11/02 1,474
33107 네이버 현재 5위에요.닥치고 클릭중(냉무) 3 82님들의 .. 2011/11/02 1,283
33106 FTA반대- 강풀 만화 써니 2011/11/02 1,303
33105 아이허브에서요... 4 궁금이 2011/11/02 1,642
33104 문제 있었나요? 삼성 하우젠.. 2011/11/02 928
33103 FTA 반대 집회 많이 모여주세요.. 6 FTA반대 2011/11/02 1,519
33102 헐~갑자기 다음에서 8위던 fta사라졌어요. 5 .... 2011/11/02 1,178
33101 인천 송도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6 ... 2011/11/02 2,294
33100 카톡 사용하려면 어떻게?? 1 카톡 2011/11/02 1,184
33099 인아트 가구 어떤지요? 1 가구 2011/11/02 3,194
33098 직접 흙을 사서 분갈이 하고 싶어요 1 후아유 2011/11/02 1,850
33097 FTA 외통위 복도 생방송이에요! 2 Pianis.. 2011/11/02 1,317
33096 남경필위원장이 김선동의원님 넘어뜨렸습니다!!! 1 caelo 2011/11/02 1,801
33095 신촌그랜드마트 2 저예요 2011/11/02 1,515
33094 정신과 상담 받는데 돈이 많이 드나요? 11 // 2011/11/02 2,721
33093 FTA 체결 후 곧 닥칠 우리의 현실 1 -용- 2011/11/02 1,555
33092 직장맘인데 도우미 쓰려고합니다.. 조언좀... 13 직장맘 2011/11/02 2,330
33091 배추김치 담글 때 속재료 갈아서 넣어도 되나요? 3 김장초보 2011/11/02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