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도무지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1-11-02 00:48:28

친구라고는 하지만 안지는 2-3년정도인데  제가 연락한 적은 없고 일방적으로

문자와 전화를 하도 꾸준히 해서 알아진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는 절대로 말하는 법이 없고 주로 제 신변,주변이야기만

궁금해하고 관심있어 하길래 본능적으론 좀 피하고도 싶었어요.

일년전 제 친한 언니를 만나는데 끼어들어서 인사시키고 우연히 그언니 사업장에도

같이 지나다 들른적이 있엇는데 그것으로 저는 관심 끝이었거든요.

제가 바뻐서 그간 못만나다 오랫만에 본 그언니왈 네친구가 하도 그동안 여러번 사업장에

와서 자기아들  근무처를 이전시켜달라기에 남편에게 말해 바꿔줬는데 그다음엔 소식이 없더라고

아들이야기 하더냐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그친구가 예전에 그언니어떤사람이냐고 묻길래 그언니남편이 어디근무했고 지금은 어디에 있다고 말한적이 있는것 같았어요. 그언니는 하도 그사람이 저와 친한친구처럼 이야기를 하길래

그런 줄 알았다네요.

저에겐 그동안 단 한마디도 그런일에 대해 언급도 안했던 사람입니다.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사람 어떻게하면 멀리하게 할까요. 이용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IP : 182.209.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12:53 AM (222.112.xxx.184)

    저라도 그런 사람 무서울거같은데요.
    진짜 멀리하세요.

  • 2. ...
    '11.11.2 1:30 AM (112.159.xxx.250)

    저도 그런 언니 하나 알아요.
    자기 필요할때만.. 에혀... 멀리 해야죠

  • 도무지
    '11.11.2 1:43 AM (182.209.xxx.78)

    문제는 정말 끈질기게 연락을 하는거예요.
    제가 시간이 안된다고하면 그럼언제? 언제 하면서...
    운동도 같이 하는곳이라서 발도 못빼구요.어휴..

  • 3. ***
    '11.11.2 3:46 AM (178.83.xxx.157)

    이런 경우 82쿡 언니들이 자주 제시하는 해결책은 '돈 빌려달라'는 말을 해보라는 겁니다. 백만원 단위말고 천만원 단위로... 듣는 사람이 좀 난감해할 액수... 아니면 보험들어달라고 하거나...
    이 아이디어가 자게판 댓글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이게 그만큼 효과있기 때문이에요.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친구분처럼 그악스럽고 억척스럽고 뻔뻔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아이고, 뜨거라'하면서 떨어져나갑니다.

  • ..
    '11.11.2 8:11 AM (175.112.xxx.72)

    한 표 거듭니다.
    확실한 방법 같아요.^^

  • 돈꿔달다 아주 좋은데요
    '11.11.2 11:21 AM (112.154.xxx.155)

    어이고 잘 만났다 안그래도 자기가 나랑 친하니까 부탁하는 건데 급해서 그러는데 한 천만원만 꿔줄래 ?
    라고 말해보세요 .. 얼굴 표정 안좋으면 그럼 오백만 좀 빌려줘 라고 해보세요

    설마 진짜 빌려주는건 아니겠죠? 난감하게....

  • 4. ..
    '11.11.2 10:28 AM (211.224.xxx.216)

    원래 그런사람들이 얼굴이 철판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전진합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 머리로는 도저히 못쫒아가요. 그런쪽으로 아주 머리가 비상하죠.
    방법은 그 사람방식대로 그냥 아주 대놓고 무시를 하는겁니다. 별로 연락하고 싶지 않으니 연락말라고 하세요. 저런 사람은 자기가 필요할땐 철저히 좋은모습보이다가 필요없어지거나 저 사람 눈밖에 나면 완전 돌변해서 상식이하의 행동을 대놓고 합니다. 나중에 상처받지 마시고 맘 단단히 먹고 쳐내세요

  • 5. 그런 사람들은
    '11.11.2 11:40 AM (1.246.xxx.160)

    무조건 인맥 넓히려고 하더군요.
    적당히 관리해가며.

  • 도무지
    '11.11.2 11:48 AM (182.209.xxx.78)

    생각해보니 휘트니스도 아주 맘먹고 들어온것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회원들 신상을 아주 하나하나 잘 알고 있었어요..
    정말 돈 꿔달라고 하면 일부러그러는거 알아차리지나 아닐지 걱정이 돼요.
    남편은 아예 몇달 나가지말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8 블로거들끼리 선물 주고 받고 포스팅 하는거요.. 3 궁금 2012/01/06 4,015
55617 못 봐주겠어요 ㅠ 삐리리 2012/01/06 674
55616 방사능)미국도 후쿠시마 원전의 피해를 받고 있네요.. 1 파란 2012/01/06 2,051
55615 맛있는 약과 3 음. 2012/01/06 1,916
55614 명절에 일하는 거 너무나 끔찍하게 싫어요 52 ㅇㅇ 2012/01/06 10,027
55613 서울에 외국인이 머무를 괜찮은 호스텔 추천해주세요! ㅎㅎ 3 veg 2012/01/06 879
55612 트윗터나 페이스북 하기 많이 어렵나요? 5 ... 2012/01/06 1,366
55611 김문수 도지사 vs 빅뱅 탑 (New 패러디) 뤠퍼 2012/01/06 1,011
55610 밑에 미혼과 기혼들 여행시 비용분담얘기가 있어서요. 16 가족여행시... 2012/01/06 2,643
55609 전세집 계약기간전 뺄때 질문드려요 3 세입자 2012/01/06 2,331
55608 룸싸롱 2차 3 키다리 2012/01/06 5,498
55607 맞벌이...가사 분담때문에 싸워요...속상해요 6 여름 2012/01/06 1,711
55606 위 vs 엑스박스360 유치원 초등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게.. 5 가족게임기 2012/01/06 1,130
55605 아이 과외 선생님께서 결혼하시는 경우 보통 부조하시나요? 2 겨울아이 2012/01/06 1,341
55604 검찰 MB 친구 천신일 회장 '무죄' 부분 항소 포기 3 세우실 2012/01/06 644
55603 냉장고정리잘하고싶어요 10 정리잘하고픈.. 2012/01/06 3,436
55602 왜이리 말길을 못알아 들을까?당연 훈련소가서도 5 ... 2012/01/06 981
55601 고양이 탈을 쓴 목사아들돼지 5 .... 2012/01/06 1,611
55600 쿨링아이젤이 뭔가요? 1 커피나무 2012/01/06 848
55599 하이킥내용질문요~ 박하선 2012/01/06 551
55598 핑크싫어님 어디 계세요? 게시판에 쓰레기가 자꾸 떠다녀요.. 내.. 4 출동바람 2012/01/06 628
55597 내가 알바는 절대 아니고 강남에 집있는 사람인데 18 ... 2012/01/06 3,223
55596 혹 도움이 되실까해서요(통신비 절약이요) 4 미리 2012/01/06 2,191
55595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남편 13 안맞아 2012/01/06 3,149
55594 옷 기획상품은 많이 안좋을까요? 9 기획 2012/01/06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