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책없는 부부-외국에서 한달살기 계획중입니다.

oo 조회수 : 6,623
작성일 : 2011-11-02 00:45:28

 

신랑이 3달여후 직장을 그만두고 휴식기를 갖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인데 하고싶은데로 하자고 했습니다. 참..막가파 부부지요. ㅎㅎ

해서 평소에 못나가봤던 해외나가서 함 살아보고 싶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

글쎄 도통 바깥세상에는 문외한이라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실행시기는 내년 2월~3월 사이가 될거같구요.

3개월후  27개월인  아기가 한명 있습니다.

아기때문에 제일 걸리기는 한데... 그래도 이번 아니면 언제 그런 기회가 있을까싶네요

혹시 경험하셨던 분이나, 저처럼 무모한 생각을 해본적 있으신 분이나, 이 철없는 부부를 말리고싶으신 분들은

댓글 팍팍 달아주세용.^^

 

 

IP : 58.140.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1.11.2 12:57 AM (84.145.xxx.175)

    요즘세상에... 방학때마다 두어달씩 외국나가있는 아이들도 많고 해외여행도 많이들 하시구....
    한달나가있는게... 굳이 산다라는
    표현이 맞을찐모르겠구요. 그냥 아이하나 데리고 여행다녀온다하심되겠네요. 철없는 뭐 그런 부부 컨셉은 전혀 아니신것 같구.. 뭐 크게 결심이 필요한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평소 가고 싶으셨던곳 가셔셔 온 가족이 잠시 머리식히고 오셔서 다시 일상생활 열심히 하심 되겠습니다.

  • 2. ;;;;
    '11.11.2 12:59 AM (119.207.xxx.170)

    저라면 캐나다에 한달 정도 방구해서 렌트카 빌려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겟어요

  • 3. ...
    '11.11.2 1:01 AM (112.159.xxx.250)

    날씨 따땃한 호주 어떨까요.

    유럽은 그때 좀 많이 추우니... 남쪽 제외하고는여..

  • 4. ^^
    '11.11.2 1:16 AM (58.232.xxx.36)

    아이들 초등학생일때 남아공으로 여행가서 한달 살다 왔어요.
    케이프 타운에 아파트 임대하고 차 랜트해서 여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하루는 시내구경,하루는 영화관람,하루는 아이스링크가서 스케이트 타고,카지노도 가고...
    사이사이에 1~2박하는 관광지도 가구요...타이트한 여행말고 그야말로 실컷 놀다 왔지요^^
    절대 무모한 생각 아니시니 좋은 곳 가셔서 재미있게 지내다 오세요...
    대신 사전 조사 철저히 하셔서 계획 세우시구요...

  • 5. 서설
    '11.11.2 1:17 AM (59.9.xxx.175)

    호주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단기 렌트 많아요. 예전에 저 구했을때 기준으로, 좀 오래되긴 했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스튜디오(원룸/이불까지 다 있음, 국자랑 수저까지 다 있으니 옷하고 세면도구만 있으면 됨)이 한주에 200-300불 사이였어요(호주달러). 내년 2월에서 3월 사이면 딱 좋겠네요. 날 아직 따뜻하고 호주사람들은 휴가에서 슬슬 빠져나갈 때니까요. 저기서 렌트카 하나 빌리셔서 주말마다 바이런 베이도 가시고, 브리즈번도 놀러가시고 고래도 보러 가시고 그럼 어때요?

  • 6. ...
    '11.11.2 3:56 AM (140.247.xxx.95)

    이왕 결심하셨으니, 한달은 너무 짧지 않아요? 한 일년이면 모를까?
    지르신 김에...확~~ ^^;

    돌아오신 후 대비책은 있으신지요?
    대비책이 확실하다면, 오래 다녀오세요.
    2-3월은 정말 추우니까 미국, 캐나다, 유럽은 추천 못하겠어요.
    동남아나 호주....아이 데리고 가시면, 호주가 제일 좋을 듯 싶어요.

  • 7. 아이가 넘 어려요~
    '11.11.2 8:51 AM (211.63.xxx.199)

    외국에 몇달 체류하는 삶을 살기엔 아이가 넘 어리네요.
    물론 갈 수 없는건 아니지만 비용이나 노력대비 얻는게 작으실거 같아요. 좀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경험해봐야 이왕 가는거 보람이 있잖아요?
    우짜뜬 꼭 가시고 싶다면 날씨 따뜻하고 공기 맑고 깨끗한 곳으로 가세요~~ 거기에 아이 생각하셔서 병원 시설 좋은곳 택하시고요.
    아이가 7~8세만 되도 추천해드릴곳이 많은데 세돌도 안된 아이라 하시니..
    제 생각엔 싱가폴 경유 호주 티켓 구하셔서 싱가폴에 한 일주일이상 머물면서 가까운 말레이지아 다녀오시고, 호주로 넘어가셔서 이,삼주 체류해보시면 좋은 경험일거 같아요.

  • 8. 아 ~~
    '11.11.2 9:02 AM (125.189.xxx.20)

    그저 부러울 따름이예요
    날씨가 어떻든, 그곳이 어디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거예요

  • 9. 까페디망야
    '11.11.2 9:11 AM (222.232.xxx.237)

    아이가 어리니 도시로 가셔야겠어요.. 어른들 즐길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즐길것도 있는 곳으로 잡아보세요.

  • 10. 우선
    '11.11.2 9:38 AM (122.32.xxx.57)

    방학기간에 가시면 단기렌트 하기 좋아요. 일단 대도시 한인 사이트들어가면 한국으로 방학기간에 다니러 나오는 학생들이나 가족들이 한두달 단기로 살던집 렌트하거든요. 그거 잡아서 방구해놓고 차도 있으면 보험따로 들어서 쓰자하고 돈좀주고 빌려쓸수있어요. 아니면 메이저 렌트카 보험까지해서 한달빌리고요. 네비게이션있는 차로 빌리면 되고요. 그리고 여유롭게 주변을 여행하심되겠내요.

  • 11. 한달정도면
    '11.11.2 10:37 AM (118.131.xxx.100)

    뭐 막가파 부부는 아닌 듯 싶네요.
    2,3월이라면 동남아도 좋고, 인도나 호주도 좋겠어요.
    날씨가 따뜻해야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84 중학생 아들이 혼자 고가의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29 거 참. 2012/02/07 9,465
68583 맥도날드 암모니아 햄버거 핑크 슬라임 만드는 과정 4 소맥 2012/02/07 2,458
68582 부동산 전세 계약할 때,,,, 도와 주세요 7 잘몰라서 2012/02/07 1,213
68581 세부 가족 여행 취소해야할까요? 가도 될까요? 2 밤새고민 2012/02/07 2,057
68580 정리강박증이라는거..... 10 정리강박증 2012/02/07 4,078
68579 발뒷꿈치 통증에 대해 아시는 분 10 고민 2012/02/07 3,055
68578 설화수 샘플 이 정도면 많이 받는건가요? 11 나님 2012/02/07 3,215
68577 포털 구글 ‘포르노 천국’ 오명 쓰나 1 꼬꼬댁꼬꼬 2012/02/07 2,164
68576 학년 수준대비 상위권 아이 영어학원 꼭 보내야할까요? 3 ^^ 2012/02/07 1,587
68575 실업급여 타던 중 취직이 되었을때... 3 ... 2012/02/07 3,782
68574 딱 달라붙은 뚜껑떼기 1 nanyou.. 2012/02/07 1,428
68573 몇달째 새벽 4시면 눈 떠지고 잠 못이루네요 ㅠㅠ 4 ........ 2012/02/07 1,841
68572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2/07 717
68571 초등아이 방학때 영어연수보내려는데요. 1 시기 2012/02/07 1,269
68570 직장맘으로 3/1일부터 살아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3 직장맘 2012/02/07 1,258
68569 지하철 탑승기 4 지하철 에피.. 2012/02/07 1,214
68568 이사견적 흥정하시나요? 1 이사 2012/02/07 1,228
68567 (대학 신입생) 다음주에 서울로 방 구하러 가면 방 구하기 너.. 2 ... 2012/02/07 1,294
68566 직장생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요 5 워킹맘 2012/02/07 2,107
68565 답답한 마음 bumble.. 2012/02/07 973
68564 남자선생을 원하는 여성계의 진실 13 김진실 2012/02/07 2,273
68563 워킹홀리데이 13 호주 2012/02/07 2,338
68562 남자가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임신,, 괜챦을까요??.. 2 아리 2012/02/07 1,729
68561 쌍커풀 수술. 선호하는 눈.. 9 - 2012/02/07 3,715
68560 1999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발암 쓰레기 시멘트’로 지었다”.. 4 sooge 2012/02/07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