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전하려하지 않는 아이

초4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1-11-01 18:05:17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레고 가지고 놀기, 만화영화보기가 취미이지요.
아직까지 크게 속썩이는 일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낮엔 결국 한소리 했습니다. 
영어공부방에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이유는 숙제를 하기 싫어서죠.
매번 숙제를 다해가지 못해서 밀리고 밀린게 양이 많았던 모양이예요.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대요.
그런데 조금만 뛰어넘으면 더 큰 발전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을 넘어서지 못한다네요.
아직 철이 없어서인가요?
설렁설렁하는 것이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발전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116.41.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보니....
    '11.11.1 6:09 PM (125.181.xxx.5)

    아이 영특한 것보다는 성실한 것이 더 좋더라구요. 성실도 재능이랍니다.

  • 2. 초4
    '11.11.1 6:13 PM (116.41.xxx.74)

    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성실하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하고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지나보니...
    '11.11.1 6:57 PM (125.181.xxx.5)

    애가 둘 있습니다. 큰애는 영특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둘째는 눈치도 없고 싹싹하지고 못합니다. 장점은 누나보다는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고 약간 영특한 정도인데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어릴때는 누나가 더 잘될줄 알았는데 결국 결론은 동생이네요.. 큰애를 성실하게 해볼려고 무지 노력했으나 지금까지는 실패입니다. 저도 성실해지는 비결있으면 배우고 싶습니다.ㅜ.ㅜ

  • 3. ...
    '11.11.1 6:29 PM (112.151.xxx.58)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이런 말은 뒤에 나올 안좋은 말을 대비해서 깔아두는 발림성 멘트 입니다. 엄마마음 섭섭하지 않게...중딩때 담임이 그러셨네요. 엄마들 상담할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우리애는 영특한데..노력을 안해요" 그런다구요. 성적이 낮은 엄마들일수록 엄마들은 자기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한다는 착각을 하신다고.
    영특하다는 말은 빼고 들으세요.

  • 4. ㅇㅇ
    '11.11.1 6:30 PM (180.224.xxx.14)

    배우고 싶은거, 하고싶은걸 물어보세요.
    만약 거기서도 설렁설렁 배우면 끈기가 부족한거겠죠.
    영어 숙제가 하기싫은건 엄마가 공부방 가야 한다니까 하긴하는데
    아무래도 흥미가 없어서 자꾸 피하는거 같아요.
    좀 더 보내보고 안되면 영어공부방을 잠시 끊어보시고
    대신 배우고 싶은걸 선택해서 보내보세요.

  • 5. 초4
    '11.11.1 7:16 PM (116.41.xxx.74)

    공부방 안다니면 뭐할거냐니까 학교도 학원도 안가고 하루종일 놀고만 싶대요.

  • //
    '11.11.1 7:36 PM (115.140.xxx.18)

    음.
    더 늦기전에 한번 놀게 하시는게 어떨지요
    정말 징그럽다 싶을정도로 놀려보세요
    지금으 ㄴ놀아도 상관없을때이니
    더 커서 노는것보다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2 수원에 미용실 잘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4 꼭이요 2012/02/14 2,442
71871 글쓰면서 발견한 사실ㅋㅋㅋ 23 신기해 ㅋㅋ.. 2012/02/14 10,638
71870 시어버터가 왔어요 13 ........ 2012/02/14 3,834
71869 클릭만으로 동물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대요~ 이효리와 함께하.. 5 폴이네 2012/02/14 981
71868 필리핀 대통령의 연인 그레이스 리.. 6 ㅇㅇ 2012/02/14 3,494
71867 전기렌지 쓰시는분들 의견 좀 주세요 ^^ 11 어떨까요? 2012/02/14 2,397
71866 세탁기 옷 분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빨래 2012/02/14 4,480
71865 ㅠㅠ집 없는 서러움.. 9 잘 한 걸까.. 2012/02/14 3,341
71864 중학교 배정 이게 맞는건가요? 7 해맑은 2012/02/14 1,682
71863 자주 실수하는 아이 혹시 adhd일까요? 6 궁금이 2012/02/14 1,907
71862 맛있는 코다리 요리 레시피 4 아시는 분~.. 2012/02/14 2,106
71861 조중동에게 사법부 독립성은 법원 수뇌부를 위한 것? 1 yjsdm 2012/02/14 774
71860 하이킥~~~~~ 12 아악 2012/02/14 2,875
71859 학교에서 아이가 다쳤을때.학교안전공제회신청하면 치료비가? 9 .. 2012/02/14 4,894
71858 애가 개똥을 주워왔어요~~~~~~ 15 에이미 2012/02/14 2,664
71857 미더덕, 굴... 4 ask 2012/02/14 3,780
71856 수원미마트음식에서...철심 3 멋쟁이엄마1.. 2012/02/14 963
71855 검정 넥타이 4 .. 2012/02/14 947
71854 남편이 종신보험을 해지하자고 하는데....어떻게 할까요? 21 mine 2012/02/14 3,942
71853 생리통의 종결자는 과연 무엇일까요? 17 통증의 달인.. 2012/02/14 4,584
71852 주상복합 아파트 사시는 분들... 3 ... 2012/02/14 2,824
71851 쓰고 남은 비누조각들, 어떻게 해야 좋은가요? 12 처치곤란과 .. 2012/02/14 3,021
71850 정말 맛없을줄 알앗는데 제가 선물받은건 대박인데요.. 1 고등어 팩에.. 2012/02/14 1,262
71849 확장을 한 방과 거실 바닥이 섞었어요. 8 재순맘 2012/02/14 2,513
71848 선문대 경찰행정법학과 vs 송원대 간호학과 12 봄이왓네여 2012/02/14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