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전하려하지 않는 아이

초4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1-11-01 18:05:17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레고 가지고 놀기, 만화영화보기가 취미이지요.
아직까지 크게 속썩이는 일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낮엔 결국 한소리 했습니다. 
영어공부방에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이유는 숙제를 하기 싫어서죠.
매번 숙제를 다해가지 못해서 밀리고 밀린게 양이 많았던 모양이예요.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대요.
그런데 조금만 뛰어넘으면 더 큰 발전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을 넘어서지 못한다네요.
아직 철이 없어서인가요?
설렁설렁하는 것이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발전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116.41.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보니....
    '11.11.1 6:09 PM (125.181.xxx.5)

    아이 영특한 것보다는 성실한 것이 더 좋더라구요. 성실도 재능이랍니다.

  • 2. 초4
    '11.11.1 6:13 PM (116.41.xxx.74)

    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성실하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하고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지나보니...
    '11.11.1 6:57 PM (125.181.xxx.5)

    애가 둘 있습니다. 큰애는 영특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둘째는 눈치도 없고 싹싹하지고 못합니다. 장점은 누나보다는 머리가 뛰어나지는 않고 약간 영특한 정도인데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어릴때는 누나가 더 잘될줄 알았는데 결국 결론은 동생이네요.. 큰애를 성실하게 해볼려고 무지 노력했으나 지금까지는 실패입니다. 저도 성실해지는 비결있으면 배우고 싶습니다.ㅜ.ㅜ

  • 3. ...
    '11.11.1 6:29 PM (112.151.xxx.58)

    선생님 말씀으론 아이 머리는 영특해서..이런 말은 뒤에 나올 안좋은 말을 대비해서 깔아두는 발림성 멘트 입니다. 엄마마음 섭섭하지 않게...중딩때 담임이 그러셨네요. 엄마들 상담할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우리애는 영특한데..노력을 안해요" 그런다구요. 성적이 낮은 엄마들일수록 엄마들은 자기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한다는 착각을 하신다고.
    영특하다는 말은 빼고 들으세요.

  • 4. ㅇㅇ
    '11.11.1 6:30 PM (180.224.xxx.14)

    배우고 싶은거, 하고싶은걸 물어보세요.
    만약 거기서도 설렁설렁 배우면 끈기가 부족한거겠죠.
    영어 숙제가 하기싫은건 엄마가 공부방 가야 한다니까 하긴하는데
    아무래도 흥미가 없어서 자꾸 피하는거 같아요.
    좀 더 보내보고 안되면 영어공부방을 잠시 끊어보시고
    대신 배우고 싶은걸 선택해서 보내보세요.

  • 5. 초4
    '11.11.1 7:16 PM (116.41.xxx.74)

    공부방 안다니면 뭐할거냐니까 학교도 학원도 안가고 하루종일 놀고만 싶대요.

  • //
    '11.11.1 7:36 PM (115.140.xxx.18)

    음.
    더 늦기전에 한번 놀게 하시는게 어떨지요
    정말 징그럽다 싶을정도로 놀려보세요
    지금으 ㄴ놀아도 상관없을때이니
    더 커서 노는것보다 낫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5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1 1,752
32874 10만원 정도 여윳돈 1 즐거운 고민.. 2011/11/01 1,755
32873 가죽파우치좀봐주세요 ㅠㅠ 2011/11/01 1,201
32872 가습기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3 살빼자^^ 2011/11/01 1,792
32871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3,181
32870 정색빤다! 4 신조어 2011/11/01 1,753
32869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환상의 폴로네이즈」 4 바람처럼 2011/11/01 3,713
32868 가습기살균제로 태아포함 18명 사망 1 황금드레스 2011/11/01 2,055
32867 호남 사람들은 언제까지 호구짓만 할건가? 32 no완용 2011/11/01 2,139
32866 뾰루지 위치 ... 2011/11/01 2,184
32865 미국 10살정도 여자아이들 뭐하고 노나요? 4 고마운 친구.. 2011/11/01 1,895
32864 11월 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1 1,163
32863 나비부인 보신분 계신가요? 7 오페라 2011/11/01 1,840
32862 도우미 아줌마들은 정말 모르고 그러는걸까요?..하소연좀 합니다 19 미쳐버릴듯 2011/11/01 14,702
32861 1분 명상. 1 따진 2011/11/01 1,406
32860 아들의 두피에 빨간 염증이 가득한데... 4 제니와뚱이 2011/11/01 3,666
32859 이렇게 사기치는 넘도 있습디다 32 아침 2011/11/01 11,044
32858 82님들 가입하신다면 즉시연금 어떤것으로 하시겠어요? 14 노후 준비하.. 2011/11/01 3,318
32857 감기걸린 아기 코에 병원에서 일주일이나 솜을 넣어놨어요..ㅠㅠ 3 휴~ 2011/11/01 2,924
32856 피터팬에서 직거래로 집 거래할때 계약서는 어떻게 하나요? 2 피터팬 2011/11/01 2,123
32855 아이가 체육시간에 다쳤는데요.... 4 학교보험 2011/11/01 1,766
32854 썬크림 제조일자가 2010.10월 상관없을까요? 2 백화점 2011/11/01 1,790
32853 가사도우미 월급인상요구-얼마를 드려나 하나요? 14 적정한.,... 2011/11/01 14,704
32852 공부못하는아이, 다들 어찌지내세요 27 . 2011/11/01 9,868
32851 함소아한의원에서 비염치료해보신분? 2 살빼자^^ 2011/11/01 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