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팬카페... 시사in의 눈물
1. 시사인이
'11.11.1 5:57 PM (183.100.xxx.68)시사인이 요즘 삽질하는 글들 제법 내보내고 있던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보라는 사람들, 진짜 우리 좀 조심하자 서로 총부리 겨누지 말자 제발.............
시사인에서 나꼼수를 처절하게 씹어줄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검열에 강박증이 걸린 것 같아요.2. 시사인은
'11.11.1 6:04 PM (81.178.xxx.30)진보가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보수라고 말했고, 편집장도 김훈이었지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듯,우리나라에선
'11.11.1 6:11 PM (58.142.xxx.97)그정도 보수를 좌익이라고 하는게 문제잖아요.
뭔가 오해가 있으신듯
'11.11.1 6:12 PM (118.137.xxx.150)김훈이 편집장으로 있었던 잡지는 시사 저널입니다.
그 시사저널을 삼성 계열에서 인수를 하면서 뜻있는 기자들이 나와 만든 잡지가 시사인이고요.
말하자면, 시사 저널에서 나름 반골 기질 가진 사람들이 뛰쳐나와 만든 잡지예요. 그래서 아직 어렵습니다.
시사저널 문제는 한때 꽤 유명하고도 심각한 문제였어요. (물론 그 문제가 생길 즈음에 김훈 선생은 이미 편집장은 물론이고 시사 저널 관계자도 아니었습니다만.)김훈
'11.11.1 6:29 PM (112.151.xxx.112)그분이 그일을 정말 분노하시면 인터뷰하셨던 기억이 나요
편집권 독립에 터치는 언론의 자유를 짖밟는 거라고 시사저널은 언론이 아니다 하시면서요시사인은
'11.11.1 6:54 PM (81.178.xxx.30)제가 바빠서 짧게쓰고 나갔다 왔더니, 약간 오해를 불러 일으킨 듯합니다.
지식채널님 말씀처럼, 진보라서 안까고, 수꼴이라서 까는 곳이 아닙니다.
시사인은 상식의 이야기를 늘 합니다.3. 지식채널
'11.11.1 6:12 PM (180.67.xxx.221)시사인 탄생과정 보세요. http://rosehill.tistory.com/46
진보보수를 떠나서 약자의 아픔을 아는 언론이에요.
내 입맛에 맞는 완벽한 언론은 없다가 제 결론이구요.
구미에 맞도록 길들이는 것도 잘못이죠. 투명하게 비춰주면 그걸루 만족입니다.4. ..
'11.11.1 6:33 PM (218.234.xxx.2)저 시사저널 애독자였어요. 당시에는 조선, 매경, 한겨레 등
대형 신문사에서 나오는 주간지들이 시사저널에 힘을 못 썼어요.
기사 하나하나가 다 보물같은 특종 탐사 보도...
문제 있을 당시 편집장이 여자분이셨는데? 이름은 좀 평범했고..
그리고 시사저널 자매지가 객석이었어요. 시사저널 저렇게 뭉개지고,
객석은 윤석화가 인수했었는데 그 뒤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시사저널은 제가 기억하기로 좌파도, 우파도 아니었고 상식을 따르는 정통 주간지였습니다.
DJ 민주당 계열이 못하면 못한다고, 노태우, 김영상 문제 있으면 문제 있다고..
시사인을 무심코 집어들었는데 내용이 의외로 좋아서 어, 이거 무슨 매첸데 괜찮네 했더니
시사저널 문제로 나온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역시 라고 감탄했죠.원래
'11.11.2 12:30 AM (211.255.xxx.243)시서저널은 동아그룹에서 만들고 있었는데 동아 박살 나면서 공중에 떴고 윗분 말씀하신 여자 편집장은 지금 올레길 만드신 서명숙 씨십니다. 한겨례 출신인가 그런..뼛속깊은 80-90년대 언론인이시죠.
자매지 티브이 저널은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안나고 객석은 그리하여 현재도 영세한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시사저널은 삼성이 아니라 삼성인가 중앙일보인가 그쪽 출신 심상기회장(우먼센스, 리빙센스 나오는 서울문화사?서울미디어 그룹?회장) 이 인수합니다. 즉 친삼성기업인에게 간 거죠. (일요신문이라는 옐로저널도 이분 소유십니다)
그러니 삼성 기사는 사전 검열에 삭제에 여튼 시끄럽고요..애초부터 정론 따위 아웃오브안중인 사주 아래서 시사저널은 과거의 고급스러운 시사주간지의 색깔 따위 지킬 수 없는 거죠.
여차저차 장기 농성 돌입하고 허수아비인지 뉴라이트 출신인지 말도 안되는 편집장 세워서 종이에 글자 찍어 책 냈구요.. 그러다 나온 게 시사인입니다.
저는 시사저널 잘나갈 때는 그들의 교만함도 좀 거시기했는데 ㅎ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가 아름다왔네요.
어쨌든 건투를 빕니다! 덕분에 저희 올레길도 얻었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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