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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시집잔치 우리집에서 하쟤요.

봄눈 조회수 : 14,491
작성일 : 2011-11-01 17:16:40
시어머니집은 32평이시고요 저희집은 40평대인데 집좁다고 저희집 베란다며 집이며 치워놓고 잡채랑 갈비만하라고 남편한테 상의도아니고 통보하시는데요. 저지금 맞벌이에 쌍둥이아들 두살짜리들보는데 집도엉망이고 솔직히 시누잔치를 왜우리집에서하는건지 이해도못하겠어요. 시누또한명더있는데 그시누 시집갈때도 이럴실까요? 그냥 선택의 여지없이 집치워놓고 음식준비해야하나요??못한다고 거절하면 나쁜 올케인가요?
IP : 211.246.xxx.1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5:17 PM (211.219.xxx.48)

    -ㅁ-.........................

  • 2. ..
    '11.11.1 5:18 PM (125.152.xxx.64)

    32평이 뭐가 좁다고....거절하세요.

    빌려 줄 게 없어서 집을 빌려주나요?

    32평이나 40평이나 별차이 없구만....

  • 3.
    '11.11.1 5:19 PM (125.209.xxx.172)

    이번에 하면 평~생 당첨
    하지마세요.
    직장 다니면서 쌍둥이 키우는데 잔치하자니 -- 글만봐도 숨막혀요

  • 4. 라일락
    '11.11.1 5:20 PM (110.10.xxx.125)

    허걱~~~ 왜들이러신대요??
    아들집도 당신집이라 생각하시나봅니다.

  • 5. 이런 이유로
    '11.11.1 5:20 PM (115.41.xxx.215)

    집 줄여가는 분도 봤어요.

  • 6. ..
    '11.11.1 5:20 PM (211.253.xxx.235)

    시댁에서 사준 집이라면.. 딱히 못할 이유는 없을 듯.

  • ..
    '11.11.1 5:22 PM (211.246.xxx.18)

    시댁에서 해준집 아니에요.

  • ,...
    '11.11.1 5:23 PM (112.159.xxx.250)

    그럼 절대 하지 마세요

  • --
    '11.11.2 12:30 AM (98.154.xxx.136)

    시댁에서 사준집이라도 원글님이 못하겠다면 못하는거죠.

  • 도대체
    '11.11.2 12:51 PM (121.139.xxx.50)

    시집에서 사준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저도 가끔 여기서 보면 시댁에서 해주었다면 해야한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돈 왕창벌어 왕창해주고 이담에 나 편한 시어머니 되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하네요

    돈이 전부인 세상이네요 씁쓸
    이건 그런문제가 아니라 며느리를 어찌 보느냐의 문제이고 경우의 문제이지요

  • 참나!
    '11.11.2 1:32 PM (1.251.xxx.179)

    윗님 의견에 200% 공감~
    전업으로 집에만 계시는 시어머니는 직장나가는 며느리가 놀러 다니는 줄 안다는..

  • 7. ^^
    '11.11.1 5:23 PM (121.162.xxx.70)

    그럼 원글님댁 친정 행사를 시어머니가 잡채랑 갈비만 해주시면 시댁에서 하시면 되겠네요.

  • 8. ..
    '11.11.1 5:25 PM (61.81.xxx.143)

    이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절대 못한다고 하세요
    나원참...

  • 9. --
    '11.11.1 5:25 PM (61.102.xxx.159)

    근데 무슨 잔치인가요? 도대체 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얼마나 대단한 잔치를 하겠다고 사돈 집에서 한다는 것인지.

  • ...
    '11.11.1 5:27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시누 시집쪽 잔치가 아니고
    시누가 시집가는데 그 잔치를 오빠네 집에서 한다는 이야기 같아요..
    옛날이나 소한마리 잡고 친척불러 잔치했지 요즘엔 그런 거 잘 안하는데...

  • 10. 할 수도 있지요.
    '11.11.1 5:25 PM (220.118.xxx.142)

    시모께서 시댁에 좀더 잘 보이고 싶었나보죠.

  • 11. ..
    '11.11.1 5:26 PM (14.52.xxx.192)

    시누 형편이 안되면 밖에서 하던가...

  • 12. ;;;;;;;;;;
    '11.11.1 5:26 PM (119.207.xxx.170)

    시댁에서 사준 집이라고 사돈네 초대하라니...

  • ..
    '11.11.1 5:28 PM (211.253.xxx.235)

    사돈네 초대한단 얘기는 없는데요.
    시누가 결혼하면서 하는 잔치(함을 받는다던가?)를 하란 거 같은데요.

  • 13. 클로버
    '11.11.1 5:27 PM (59.9.xxx.202)

    시누시집잔치가 뭘 의미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
    '11.11.1 5:31 PM (211.246.xxx.18)

    신행에서오는날 하는 잔치요.
    남편 외가 친가 식구들이랑 시누부부랑요.

  • 아 그럼 친정에서 해야지
    '11.11.1 5:37 PM (124.53.xxx.195)

    친정에서 해야지 왜 올케, 오빠네 집에서 하나요.
    나도 시어머니자리지만 그 시어머니 짜증나네요.

  • 14. 이 무슨
    '11.11.1 5:27 PM (211.46.xxx.253)

    지금 집 빌려달라는 것도 황당한데
    음식까지 원글님더러 하라는 건가요??????
    아니 평소에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이런 황당한 대접을 받으세요?
    당장 전화해서 아범이 이상한 얘기 하던데 난 절대 못한다고
    딱 잘라 얘기하세요!!

  • 15. ㅇㅇ
    '11.11.1 5:29 PM (211.237.xxx.51)

    제가 보기엔 시누시집잔치라는게
    아마 시누이가 결혼하는데 일가친척들이 결혼식 후에 모여서 식사하고 뭐 그런 잔치를 말씀하시는듯;

  • ㅋㅋ
    '11.11.2 3:16 PM (1.225.xxx.209)

    시누가 서울에서 결혼하는데, 우리시댁은 경남...
    서울 사는 죄로 결혼전날부터 우리집 북적북적~ 결혼식 끝나니 친가외가 다 우리집으로 고고씽~
    저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친정이 있는데 오빠집은~ 끌끌... 맞벌이에 쌍둥이에 너무 하시당.

  • 16. ....
    '11.11.1 5:29 PM (58.145.xxx.149)

    그 시어머니 참....그대로 지나가면 당신이 잘하는 일이라 생각하실꺼에요..그분한테는 그게 당연한거니까...그렇다고 님이 나서서 정색하고 못하겠다 하면 집안 잔치 앞두고 서로 민망하니 천상 남편 구슬려 해결하는 수 밖에요. 남편이 못하겠다 하면 그냥 님이 적당한 핑계라도 대로 못하겠자 하시는게 훗날을 위해 좋습니다. 잘못하면 둘째 시누이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시집 모든 행사를 님집에서 하게 될수도...

  • 17. 못 합니다
    '11.11.1 5:30 PM (124.53.xxx.195)

    시누의 시집식구를 대접하는 잔치라고요?
    명분이 닿지 않네요. 시누가 자기 가족이니 자기 비용으로 자기 집에서 해야죠.

    쌍둥이 아들 둘에 맞벌이라면 현실적으로도
    불가하다고 하겠네요.

  • 18. ㅇㅇㅇㅇ
    '11.11.1 5:30 PM (125.209.xxx.172)

    근데 요즘도 그런거 해요?
    저 결혼할때는 (몇년됬음) 안했는데
    잔치도 일할 사람이 있어야하지
    요즘 다들 직장다니고, 잔치할 장소도 없는데 그런걸 어떻게 해요?

    저희는 그냥 멀리 살아서 미리 올라와서 주무시고 참석하실 분들만
    몇 분 오셔서 밥드시고 주무시고 가셨어요.


    그것도 쌍둥이 키우는 워킹맘한테 --;;

    어휴 징글징글해라

  • 19. 이쁜이맘
    '11.11.1 5:32 PM (112.186.xxx.217)

    뭔 듣보잡 소리래요? 단칼에 자르세요. 처음에 어물쩡 넘어가면 뭔 일 있을 때마다 그럴 거예요.

  • 20. --
    '11.11.1 5:36 PM (61.102.xxx.159)

    이런 행사 하는 것 처음 듣네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결혼할 때 아무도 안 했는데.
    시댁의 큰 행사는 집이 크던 작던 시댁에서 해야죠. 쌍둥이 키우는 엄마한테 집도 빌려달라, 음식도 해라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한번 하면 두번째 시누이 때도 하게 되실 듯.

  • 21. 클로버
    '11.11.1 5:42 PM (59.9.xxx.202)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형제들은 같이 모여서 밥 한끼 먹지만 외가 친가 친척들 다 부른다고요?
    아이고 일을 만드시는 시어머니시네요 .. 원글님네 집에 친척분들이 오신적은 있으신가요?
    아들네 잘 사는거 자랑하고 싶으신것 같아요

  • 22. ...
    '11.11.1 5:49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아니, 신행에 다녀와서 직계 가족끼리만 조촐하게 모이면 됐지,
    나머지 분들은 결혼식에서 다들 드시고 가셨잖아요?
    외가건 친가건 안불러도 뭐라 할 상황이 아닌데, 왜그러신대요...에휴..

  • 23. rr
    '11.11.1 5:59 PM (175.124.xxx.32)

    제목을 시누 시집가는 잔치라고 바꾸셈~~.

  • 24. ,,,,,
    '11.11.1 6:00 PM (58.141.xxx.83)

    사위한테 좋은 모습 보일려고 조금이라도 넓은 님네 집에서 하려는 거 같아요. 님네 집이
    비교적 새집이라 좋아보이는 경우인가요? 암튼 저라도 귀찮아서 노우 할 것 같기도 하고
    어머님이 잘 부탁하시면 생각해 볼 것 같기도 하고...아리송하네요.

  • 25. 000
    '11.11.1 6:01 PM (211.214.xxx.95)

    왠일이래??
    집 좁으면 좁은데서 잔치를 하든 뭐를 하든 하면 될것을..
    남의 집 빌려 잔치할 생각은 어떻게 하는지....
    헐~~~

  • 26. ...
    '11.11.1 6:08 PM (112.149.xxx.198)

    오빠네는 서울이고 친정이 지방일 경우는 그렇게 하는 집 봤어요
    근데 같은 지역이라면 굳이 아들네에서 하려고 하는건 시엄니의 욕심인듯...
    두살 쌍둥이 돌보는것도 정신없을텐데...

  • 27. 아기엄마
    '11.11.1 6:13 PM (118.217.xxx.226)

    이 글보니 저희 시모 생각나네요.
    시누 아이 돌잔치 하는데, 저희가 20만원 준비했더니 시누네 시댁들 보기 그렇다고 50만원 넣으라고, 어차피 너희들한테 다 돌아온 돈이라고 해서 돈 더 찾아서 50만원 했지요.

    그 뒤로 제 아이 둘 돌잔치 했는데, 두 아이 모두 내복 두벌 사주고 끝나더군요. 기가막혀서.. 전업주부도 아니고, 멀쩡히 직장다니면서 어찌 인간이... 시누도 보기싫고, 시모도 정말 짜증나더이다.

    이 글 보니 더 열받는데, 절대 시모 뒤치닥거리 해주지마세요.

  • 28.
    '11.11.1 6:21 PM (175.252.xxx.132)

    딸을 결혼시키면서 하는 잔치는 시어머님이 하셔야 할 잔치입니다.
    왜 본인 숙제를 남에게 시켜요??

  • 29. 제목만 보면
    '11.11.1 6:22 PM (218.153.xxx.90)

    시누네 시댁에 있는 잔치를 사돈집에서 한다는건 줄 알겠어요.
    시누 결혼잔치라고 하셔야 알아들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아들 통해 통보하시는 시어머니께 거절이라는게 먹히기나 할까요?
    가능하다면 나쁜 며느리 나쁜 올케가 되더라고 거절하세요.
    아니면 작은 시누 결혼할때 또 원글님네서 하자고 하실겁니다.

  • 30. ...
    '11.11.1 7:44 PM (121.190.xxx.170)

    근데 결혼하면 그런 잔치를 하나요.
    저나 제주변 친구들중 아무도 그런거 한적 없는데...

  • 31.
    '11.11.1 8:27 PM (121.151.xxx.167)

    아니 그냥 원글님네 가족들끼리 모여서 신혼여행다녀온신랑신부 축하해주면 되지
    더 많은사람 부르나요
    대단한 시어머니네요

    그리고 집을 시댁에서 해주었다고할지라도
    지금 아들네가 살고잇는데 거기에 아무때나 들어갈수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웃긴거죠
    선물을 했으면 선물받은사람이 잘 쓰면 되는것이지
    필요할때마다 빌려달라고하는것이 정말 선물한것인가요
    처음부터 하지말든지

  • 32. 사이가 좋다면??
    '11.11.1 10:26 PM (112.152.xxx.25)

    돌맞을 일인지도 모르겠는데 저의 경우입니다..
    전 시누가 우리집에서 하자고 하면 합니다..
    받은건 없지만(니수한테)그래도 급할때 천만원씩 급전 무이자로..길게 빌려주기도 하고 우리가 갚다가 시어머님이 슬쩍 나머지 몰래 갚아주시는...
    큰돈이 아니다 기다를 떠나서 맘이 너무 고마워서에요~그렇다고 저 음식 안하고 뭐 대접크게 받는 아닙니다..보통 며느리처럼 일하고 두달에 한번 정도 가요 ㅋㅋㅋㅋㅋ살다보니 친정보다 더 좋아지는 저의 경우는 (사실 엄마 돌아가시자 아빠와 소원해지고..새엄마도 들어오셔서 분위기 꽝이기도 하고)오히려 시댁에 맘적으로 더 의존하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이런 케이스가 아니라면...거절해보세요;;;;
    잘해야 본전 못하면 잡는 시댁...이라면 더 거절하시고요~

  • 33. ...
    '11.11.2 12:20 AM (121.161.xxx.45)

    먼 ~ 소리신지...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평생 끌려다니게되요.
    이쯤에서 딱 자르세요...

  • 34. ^^
    '11.11.2 12:29 AM (211.215.xxx.103)

    제가 생각이 이상한건지 몰라도....
    쌍둥이아이들 시부모님이 봐주시고 음식은 부페부른다면 해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경제적인 것이 걸리지만 형제간이라면 그정도는 해줄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전 제가 어느정도 경제력이 된다면 친정 동생네 우리집으로 부르고 싶었거등요.
    그리고 우리 아가씨 신혼여행다녀와서 시댁에서 인사하고도 우리집으로 인사도 오는걸 보면
    장남이다보니 그런걸 따지시는 시댁이라면 그리 말하실수잇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불편한것이 있다면 시부모님이 아들이나 며느리에게 상의한것이 아니라 남편분에게
    통보한것이 불편하네요.

  • 35. 82명언
    '11.11.2 12:45 AM (222.238.xxx.247)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는다.

    못한다고했다고 설마 며느리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 36. ,,,
    '11.11.2 1:25 AM (75.156.xxx.35)

    그냥 나쁜 사람 되고나면 편해요...괜히 나쁘게 볼까봐 시작하면 님만 평생 고생입니다...

  • 37. 이사가세요.
    '11.11.2 8:05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좀 극단적으로....
    4인 가족이면 좀 작은 집으로 이사가세요.

    제 친정이 25평인데 바로 윗집에 성인 6명 살아요.
    그 집 아주머니께서 꽤 오랜 기간 원글님과 비슷하게 당하고 살다가 어느날 평수를 팍 줄여서 이사오셨어요.
    방 3개짜리 집에 부부와 딸 3, 아들 1명 이렇게 6명이 바글바글 사니
    시모되시는 분께서 합가하자는 말도 쏙 들어가더랍니다.
    그렇게 지금 15년째 살고 계세요.
    아이들 시집장가가서 식구줄면 더 작은 평수로 옮겨 가실거라고 늘 부동산 시장에 관심보이세요.


    다만 이 방법은 남편분이 같은 편이 되어야 해요.

  • 38. 이건 뭐..
    '11.11.2 8:09 AM (112.164.xxx.118)

    며느리 노동력을 공짜로 빌려 보겠다는거 잖아요?
    며느리더러 잔치상 차리고 다 정리하라는 심보죠,
    더군다나 사위 대접하는 건데 그걸 왜 며느리를 시켜먹죠?

  • 39. ..
    '11.11.2 9:13 AM (58.234.xxx.93)

    싫다고 말하지 않으면 관계가 이대로 계속 변하지 않을거에요.
    지금 힘들다고 이야기해서 조금 나빠지는 그런 순간이 없으면 이관계 그대로.
    그냥 전화하셔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쉽게 말해서 저희집 좁다고 저희 여동생 잔치를 우리집에서 할수 있느냐고도 말씀하시구요. 그냥 어머님 전 못하겟어요. 그냥 그 말만 무한반복.

  • 40. ..
    '11.11.2 9:24 AM (125.241.xxx.106)

    아니 시누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에 가야지 왜 오빠네로 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 41. 아 정말
    '11.11.2 9:28 AM (180.231.xxx.54)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요구, 부탁이군요.
    그래서 결혼하면 처음부터 이런 얘기를 감히 붙일수도 없는 며느리가 되어야 해요.
    강해지세요.

  • 42. 일단
    '11.11.2 10:07 AM (211.207.xxx.10)

    싫다는 의사표현은 분명히 하세요,
    우리나라 정서상요, 윗사람이 아랫사람 의중을 잘 안 살펴요, 그런 분들은 인기 드럽게 없는 윗사람되겠지만.

    그냥 군소리 없이 하시면 흔쾌히.............. 하시는 줄 알거예요.
    그리고 시어머니 주위에서 센스있는 조언해 주시는 친구분들도 없는 모양이에요,
    그러니 더더구나 당사자가 확실히 입장 표명 해야 이게 당연한 일로 이어지지 않아요.

  • 43. -_-
    '11.11.2 11:12 AM (150.183.xxx.252)

    님 집인데 님이 거절하세요

    아놔 요즘 진짜 왜이런답니까 시어머니들!!!!

  • 44. 저는
    '11.11.2 11:48 AM (175.213.xxx.162)

    27평인데 시누이 결혼준비 저희집에서 했어요.
    시어머니는 시골 사시고 저희는 서울 살고
    시누이 결혼식은 서울에서 했거든요.

    결혼식 마치고 나서 20여명 되시는 시어른(다들 시골에서 올라오심)
    죄다 저희집으로 오셔서 식사 한 끼 하시고
    각자 자기 자식들 집으로 가셧어요.

    저는 제사도 저희집에서 하고
    나름 손님 접대 경험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어요.
    원글님처럼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힘들었을 거예요.
    준비 기간 동안 시어머니랑 한 집에 있는 게 더 힘들더라구요.

    시누이가
    '준비할 거 뭐 있다고 그래?'할 때 한 대 콱 때려주고 싶었는데
    신혼여행 가서 선물 하나 안 사왔더라구요.
    시일이 한~참 지나서 누가 옆에서 귀뜸을 해줬는지
    나중에 저한테 화장품 사서 보냈더군요.

    그나저나
    저야 지나간 일이고,
    원글님의 경우는 그냥...딱 잘라서 못 하겠다고 거절하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 ㅋㅋ
    '11.11.2 3:23 PM (1.225.xxx.209)

    저도 시댁이 지방이라 서울서 결혼하는 시누결혼 뒤치닥거리 했는데 신혼여행가서
    자기오빠 준다고 `코브라간`사왔답니다. ㅋㅋ 굴러다니다 버렸음.

  • 45. tokkiya
    '11.11.2 11:49 AM (220.83.xxx.253)

    딱 잘라 거절하세요 앞으로도 그럴 발판은 만들지 마는게 좋을 듯 해요

  • ㅋㅋ
    '11.11.2 3:34 PM (1.225.xxx.209)

    시댁조카 결혼식 하고 다들 우리집으로 왔네요. 친척 25명... 혼주인 사촌시아주버니가 재혼하시곤
    딸 결혼식 끝나고 부페에서 인사하고 끝. (재혼한 형님 눈치 너무 보시죠)
    시골서 올라온 시부모님 서운하다고 다들 데리고 우리집으로... 큰아버지 그리고 조카의 친고모들까지...
    우리는 사촌.다들 미안하다고 과일이며 집앞슈퍼에서 많이 사오시고 음식은 시켰지만, 뜻하지않는 초대는 와 미치겠네요... 남편이 완전 웬쑤~

  • ㅋㅋ
    '11.11.2 3:39 PM (1.225.xxx.209)

    큰아버지(조카한테는 할아버지 - 시골서 오셨는데, 아버지한테 자기네 집으로 가자는 소리 안하는 시아주버니. 울 시부모님이 너무 안되셨다고 ㅇㅇ(우리남편)네로 가자고 하셨음)
    잘못하다간 큰집 제사(조부모)까지 우리집으로 오는건 아닌지 가끔 걱정. 울남편이 괜히 나서는게 있어서리~

  • 46. ...
    '11.11.2 12:19 PM (119.64.xxx.134)

    갈비랑 잡채만?
    잔치음식의 주메뉴네요.
    시간과 노동력, 비용도 제일 많이 들어가는 메뉴...
    시어머님, 말씀을 굉장히 본인 편한 식으로 하시는 분인 듯....

  • 47. 가야시야
    '11.11.2 12:54 PM (121.183.xxx.128)

    한번시작하면.... 쭉하시게 될거라 사려됩니다.

    아마 시어머니도 되나~ 안되나~ 반응을 보고 계실걸요.

    그래도,,, 거절할때는 말이라도 예쁘게 해야하는데...


    아님 집절대치우지말구 아이들 빽빽 울리고 막야단치면서 쌍둥이 아이키우는 워킹맘집에 잔치하자는 시어머님 친척들사이에서 챙피좀 주시던가..

    ㅎㅎ 물론 제가 면저하자고 했어요~ 이런소리 절대하지마시고~

    음... 어느쪽이 더 가정의 평화를 지킬수 있을런지...

  • 48. 아니...
    '11.11.2 1:18 PM (114.202.xxx.242)

    나이가 내 또래쯤 되는 시어머님 같은데 정말 .....
    안된다고 하세요.
    남편과 상관도 없어요.상의도 하지 마세요.

  • 49. 지나다가
    '11.11.2 1:29 PM (125.138.xxx.90)

    중간에 남편 세우지 말고(남편 허락 받을것도 없이)
    원글님이 직접 강항 어조로 거절하세요.
    그래야 사람 우습개 안봅니다..
    제가 은근 다 화가 나네요..

  • 50. 어쩌나....
    '11.11.2 1:36 PM (210.111.xxx.19)

    시어머니가 나이를 잘 못 잡수셨군요.
    치매끼 있는건 아닌지...함 보세요.

  • 51. 주부
    '11.11.2 2:29 PM (124.216.xxx.131)

    아들내외한테 대접받고 잘살고있다고 온가족들에게 알리고싶으신듯..아들도 큰지에서 쌍둥이키우고 며느리도 직장다니는데 음식솜씪지 좋다고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으신듯합니다. 하실꺼면 거~~하게 한번 하시고 담엔 딱 자르시고요 아니면 처음부터 안된다고하시고요

  • 52. ...
    '11.11.2 2:36 PM (59.13.xxx.72)

    하기 싫으심 싫다고 하세요.

    저는 안하겠어요..
    하긴 저희 어머님은 저렇게 하시진 않겠네요.

  • 53. 시어머니가
    '11.11.2 4:54 PM (211.215.xxx.39)

    집치우기 싫어서 그런다...에 한표...
    제가요.
    사람들 초대해서 퍼 먹이는거 디게 좋아하는데,
    자주 못하는게 집청소때문이거든요.
    화장실부터 베란다까지...ㅠㅠ
    음식하는데 한나절이면,집치우는게 이틀...
    저희 아버지 칠순때 출장부페 불러서 집에서 잔치 했었어요.
    시어머니도 그러시라 그러셔요.
    도우미아줌마부르고,어쩌구 하면 돈은 돈데로 들고...
    마음고생은 또 제대로 하고,
    좀 비싼 부페로 30인정도 견적내면 40명이상 거의 50명 정도 먹었던것 같아요.
    끝나면 싹 다 철수해가고...

  • 54. 제가 그런 ..
    '11.11.2 5:14 PM (119.67.xxx.77)

    53평 살다가
    오 만 손님

    지방손님
    외국서 온 손님
    사돈에 8촌까지 다 우리집서 손님을 몇년간 치루게 해서

    40평 이사 갔다가

    좀 줄었지만 또 그러셔서


    이제 23평으로 옮겼어요. 이제 오신다하면 제가 외출해요. 그러다 병 얻었어요.ㅠㅠ

  • 55. 참...
    '11.11.2 5:39 PM (203.152.xxx.63)

    이건 또 무슨 소리래요.
    못한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자기 할일을 왜 며느리한테 떠넘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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