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수로 지내서 시간이 무지하게 많은데 명동에 가끔 놀러가면 볼거리도 많고 좋은데 음식점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2주전엔 돈까스집을 발견했는데 아주 양이 무지무지하게 많고 바싹하게 잘 튀겼더라구요.돼지도 국산쓰고 기름도 매일갈아서 튀긴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랑 먹고나서 다시 가자고 약속했어요.
제 입엔 샤보텐보다 더 낫더라구요.
그날 박원순후보(현시장님) 연설오신대서 이정희 의원과 정대철의원,김부겸의원 찬조연설 다 듣고 늦은시간에 저녁 먹었는데 꿀맛이였어요.그런데 이정희 의원 얼굴 이쁘던데요.전에 82에서 나모씨와 외모 비교한 글이 있었던 거 같은데 완전 웃는 얼굴에 동안이예요.눈이 제일 이뻤구요. 박원순 후보님은 얼굴 완전 작아요.정대철 의원은 얼굴이 조금 크시더라구요.기다리고 있는데 노점상에 순대를 한접시 사드시더라구요.ㅋㅋ맛있게ㅋㅋ쳐다보니까 같이먹자고 어찌나 권유하시던지...
아 샛길로 빠졌다.
이번엔 인도요리를 먹어보려고요 ^^ 돈이 없어서 옷이나 화장품 액세사리 구두는 못사도 괜찮은데 맛있는거 못먹으면 ㅠㅠ 인생이 우울해져요. 내가 돈이 없어서 먹고싶은것도 못먹는구나 하면서요.
몇달전 강남역에서 인도요리 전문점에서 먹었는데 제 입맛엔 맛있더라구요.(체인점이였는데 바바인디아인가 물가물해요)가격은 좀 비쌌는데 점심메뉴로 먹었는데 좋았어요.
동생이랑 인도요리 전문점에 가보려고요 ㅎ
명동에 인도음식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날은 쌀쌀해져도 입맛은 왜이리 좋은지 살만 뽀동뽀동하게 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