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24개월이구요
생후 90일부터 친정어머니가 봐주셨구요
친정이 가까운 경기도긴하지만
저희가 맞벌이 인것도 있고 해서 금요일 밤에 애기데리고와서 일요일 저녁에 다시 친정으로 데려다주고 그렇게
주말 엄마로 보내고있는데요
주말에는 잘 놀아주려 애쓰고 같이 엄마랑 아기랑하는 문화센터도 다니고 그러는데요
어느땐가부터 애기가 문화센터에서 다른엄마한데 잘 가고
엄마랑 하는놀이도 다른엄마 한테가서 하고 그러니 민망하네요
제가 구슬려 데리고 오면 다시 달아나려고 하고 ㅠㅠ
무척 활동적인 아기라서 밖에 데리고 나가면 모르는 사람한데도 아는척하면서 안기고 그러긴하는데
언젠가 친정에 모임있어갔는데
저보다 제여동생을 더 좋아하는 ,,,ㅡ,.ㅡ
제동생은 34개월짜리 애기가 있는데
둘이 싸우고선 엄마가 아닌 제동생한게 울면서 가는거예요 ㅠㅠ
조카가 울애기 때린거라 동생은 미안해하면서 안아주고
제동생은 전업이라 친정에 애기데리고 자주 놀러오는 편이구요
1주일에 2~3번
아기가 애정결핍이면 다른사람,처음보는 사람이나 ,다른 엄마들한테도 자주 가고 친한척 하고
그러는건지
주말에 만날때마다 잘 놀아주고 싶지만 24개월까지는 왠만하면 다 받아주고 싶지만
요놈이 주말에 집에오면 엄마가 맛있는거많이 해주는거 알고 밥안먹고
까까만 찾고 그러서 가끔씩 울리기는 해요
나중엔 달래면서 안아주고 그러지만
제가 가끔 혼내서 저보다 제동생을 (잘 받아주기만하는)더 좋아하는건지
그냥 사교성이 많아서 다른엄마들한테도 가고 그러는건지
정말 애정결핍 초기증상인지 다른엄마들 경험은 어떠세요 ?
저 지금 심각 해요 ㅠㅠ
1년 육아휴직 고민하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