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남편회사동료) 조언 부탁드려요(고수님들 지나치지마시고 꼭!!)

상차림 고수분들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1-11-01 15:06:40

결혼후 한번도 집들이란걸 해본적이 없네요

가족들 몇명 그냥 간소하게 차려는 봤지만 남편 회사동료들 집들이인데 멀 어찌 차려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이번에 이사왔는데 동료들이 집들이를 하라고 성화인가봐요

4살, 돌쟁이 두아이데리고 할수나 있을런지 걱정인데 남편은 내심 하고싶어 하는듯해요

20명 정도라고하는데 도무지 메뉴를 머로해야할지 양은 또 얼마나해야하는지요

손이 빠른것도 아닌데 그날 음식을 다 할수나 있으려나 걱정만되네요 

남편한테 10명씩 나눠서 하자고 해볼까..이런 생각도 들구요

 

1. 집들이 고수님들 메뉴좀 보고 뺄것과 넣을것(음식하기 간단하고 맛있는) 조언부탁드려요

무쌈말이, 치킨샐러드, 잡채, 불고기, 기타 반찬(나물종류 몇가지, 장아찌, 오징어젓갈 등..)

전종류 한가지 정도 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매콤한 음식도 한가지 추천해주세요. 82에 레시피 있는 음식이면 더더욱 좋구요

이 외에 종류가 적은듯하면 어떤걸 추가할까요?

 

2. 국은 어떤게 제일 무난하고 좋을까요?

 

3. 집에 식기가 6인조 밖에 없는데 밥그릇, 국그릇도 일회용이 있나요? 마트가면 있겠죠?

일회용으로 사용해도 괜찮겠죠? 사실 안괜찮아도 어쩔수 없어요. 이사온곳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빌릴곳도 없거든요

마찬가지로 컵도 역시 그냥 일회용써도 되는거죠? 물컵, 맥주, 소주컵등

수저나 젓가락도 마찬가지구요

 

4. 음식먹고 후식으로 과일외 어떤게 있을까요? 집들이면 술먹을텐데 안주는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요?

 

너무 질문이 많긴 한데 상차림 해보신분들 부탁드려요

메뉴가 적긴한데 애둘데리고 저것도 다 할수나 있을지 막막해요ㅜㅜ

 

 

IP : 115.139.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 3:20 PM (211.244.xxx.39)

    일회용을 사용하시겠다구요?
    헐..........
    이왕 손님대접할꺼면 제대로 하세요
    뒤에 욕먹습니다.

  • 그런가요
    '11.11.1 3:41 PM (115.139.xxx.18)

    일반 접시류는 있는데 국그릇 밥그릇 수저 컵이 없어서요. 이것도 다 새로 사야하는군요..
    집들이를 안해봐서 몰랐네요

  • 2. 아이고
    '11.11.1 3:33 PM (119.197.xxx.71)

    아기들데리고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누구 돌봐주실분 안계신가요?
    사먹는거 좋아는 안하지만 원글님은 상황이 쉽지않으니까 좀 사세요.
    특히 전이요 그리고 그 보쌈있잖아요. 잘하는집에서 사서 그것도 좀 내시고 샐러드는 싱싱한 야채랑
    파프리카 섞어서 시판 소스로 버무리시고 아무래도 그릇은 좀 사야할것 같긴한데요.

  • '11.11.1 3:43 PM (115.139.xxx.18)

    양가 다 지방이고 오랫동안 살았던곳에서 아예 다른 도시로 이사를 온지 한달이라 주위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음식 사는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고려해봐야겠어요. 그릇은 밥국그릇을 사도록 해야겠어요.아니면 인원을 좀 나눠서 하든지요.

  • 3. ....
    '11.11.1 3:40 PM (178.83.xxx.157)

    제가 만약 원글님 상황이라면 그냥 '출장요리사'부르겠네요. 물론 경비가 조금 더 듭니다만, 어린 아기들 둘 데리고 동동거리며 20인분 음식 준비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런때 돈쓰시고 제대로 화끈하게 상차리시고 깔끔하게 일끝내세요. 두번에 걸쳐 나눠서 한다니 말도 안됩니다.
    그릇은요, 솔직히 1회용으로 하면 참 성의없어 보이긴 해요. 무슨 100명 200명 오는 잔치라면 그럴수있다고 하겠는데, 20명이라면 그릇조달하는게 그렇게까지 어려울까요... 동네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못 빌린다면, 친정이나 친구분 등 좀 멀더라도 그릇을 빌리셔야지 않을까요? 물론 남편분이 미리 차로 그걸 날라야겠죠.

  • 음.
    '11.11.1 3:51 PM (115.139.xxx.18)

    출장요리사 불러도 괜찮으려나요? 남편은 사람 초대해놓고 직접 음식안하고 출장요리사 부르는게 성의없다 생각 할 사람이라 아예 생각조차 안했어요. 남편과 한번 상의해 봐야겠어요.

  • 4. 손님초대가기 고수..
    '11.11.1 3:41 PM (180.224.xxx.42)

    회사 직원이라면 남자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친킨셀러드. 밑반찬 이런것 별로 않좋아해요.
    그리고 종류를 많이 하지 마시고 먹을만한것으로 큰접시에 먹음직스럽게..
    고기 종류의 음식들이 잘 팔려요.
    정 하시다 힘드시면 한두개 정도 중국음식 미리 시켜서 접시에 옮겨놓아도..
    그리고 전 손님초대할때
    국을 잘 않해요. 손이 많이 가서요. 찌게로 대체 하는 편이고요. (주로 생선찌게로..)
    (어짜피 개인접시는 놓으니까..) 남자들은 술먹을때 과일하고 마른안주 반찬중 술안주로 할수있는것 한두개정도...

    여자가 많은 경우는 전혀 다르구요.
    반찬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샐러드 잡채 등 위에 나열된것들..
    과일을 많이 장만해야 될듯 싶네요.

    이 기회에 개인접시랑 큰접시등 장만하세요.
    저 같은경우에도 장만하니까 계속 집에서도 쓰니까 좋던데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1.11.1 3:53 PM (115.139.xxx.18)

    남편회사일이 남자가 많아서 팀에 여자는 한두명될까해요. 식기는 국그릇 밥그릇을 다 깨서 이제 6인조 남은거고 대접시나 기타 그릇은 넉넉한 편이예요. 이것만 구입하든가 해야겠어요. 도움 많이 됐어요^^

  • 5. ..
    '11.11.1 3:42 PM (121.190.xxx.170)

    그냥 회랑 매운탕이나 해물탕 같은거 사서 끓이고 밥이랑 반찬 몇가지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윗분이 말한 보쌈도 좋고요.
    전도 그냥 근처 반찬 가게 같은곳에 말해서 돈에 맞춰서 모듬전으로 부쳐 달라고 하면
    편하고요. 전 부치는 시간도 은근 오래 걸려서 아이들 데리고는 힘들꺼 같아요.
    컵은 뭐 마트 가면 투명한 1회용컵으로 많이 쓰던데 국이나 밥그릇은 좀 그럴꺼 같기는 해요.
    뭐 정 어쩔수 없으면 손님들한테 오자 마자 양해 구하고 쓰시던가요.
    마트 가면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국 그릇이랑 있기는 다 있어요

  • '11.11.1 3:55 PM (115.139.xxx.18)

    아무래도 그릇은 사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일회용으로 냈다가 젤 윗분 말씀처럼 욕먹을 뻔했네요
    위에 분들 조언처럼 참고하여 만들던지 출장 부르던지 신랑과 얘기를 해봐야 할거 같아요

  • 6. 고수는 아니지만
    '11.11.1 3:47 PM (121.154.xxx.97)

    20명씩이나 애기데리고 힘들겠어요.
    그래도 해야한다니 야무지게 맘먹고 한번 해보는거에요 ㅎㅎ
    메뉴좋은데 뭔가 좀 서운하네요.
    될수있음 당일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힘드니
    전날해놔도 되는 음식 추천해요(꽃게무침이나 이런거요)
    새우 대하는 비싸니 중하 좀큰거 사다 쪄놓으면 좋구요.
    사람은 많고 음식하기 힘드니 종류보다 양으로 승부하세요~
    국은 육게장 같은거 좋은데 끓이기 쉽지 않으니
    조개탕 시원하게 끓여 큰그릇에 중간중간 놓으면 좋아요.
    에고 제가 다 걱정스럽네요^^

  • 7. 출장뷔페
    '11.11.1 3:49 PM (124.49.xxx.4)

    출장뷔페 부르세요.
    접시까지 가져다달라면 가져다줍니다.
    1회용 그릇은 성의없어보이고 차라리 시켜먹지. 라는 생각 들 것 같거든요
    (하다못해 시켜먹어도 앞접시정도는 있어야...)

  • 8. ....
    '11.11.1 3:55 PM (121.190.xxx.170)

    빌릴곳이 없으면 한번 쓰고 버린다고 생각하고 다이소에서라도 천원짜리 그릇이나 앞접시라도
    사서 대접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1회용 그릇도 가격이 싼편도 아니고 플라스틱이나 종이인데 플라스틱은 막 끓은 국물 담으니까
    살짝 쪼그라 들기도 하고 종이는 좀 오래 담겨 있으면 종이가 불어서 꼭 찟어 질꺼 같이 되더라구요.

  • 9.
    '11.11.1 4:14 PM (211.33.xxx.188)

    지난 게시판 검색 해 보시면 비슷한 질문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답변의 대세는... 남자들은 고기.해물 이런 거 좋아한다. 잡채.전.도 괜찮다.
    (무쌈말이나 샐러드 이런 건 괜히 시간만 걸리고 잘 안 먹는다)
    재료를 많이 다듬는 거 말고 그냥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먹을 수 있는 걸로 준비해라. (예: 새우 구이를 한다든지, 양파통닭, 아니면 아예 회를 떠온다, 중국집에 요리 시킨다 등등)

  • 10. ..
    '11.11.1 5:09 PM (203.226.xxx.40)

    저도비슷한 고민이 있는지라..

    일단 회를 주문한다. 한 세 접시 정도 있어야 겟네요.. ..매운탕도 해결(양념은 마트에서)...

    그리고 불고기를 푸짐하게 두세접시 정도....그리고 매콤하게골뱅이 무침 혹은 오징어 무침등등 하나...

    전은 동네 반찬가게에서 주문....보쌈도 동네가게에서 산다...

    그리고 안주..마른안주죠 오징어 땅콩등...과일은 한두가지(사과 배 귤 중에서)....혹시 모르니 과자 큰거 두봉지..

    집에서 직접하는 거는 불고기랑 오징어무침정도? 보쌈도 할줄 알면 직접하면 좀 더 푸짐하죠..

    이 정도 종류에 양을 좀 푸짐~~하게 하면되지 않을까요?

  • 11. ok
    '11.11.1 10:33 PM (221.148.xxx.227)

    급하게 그릇살거면 그냥 코렐로 장만하세요
    가볍고 나중에라도 쓰기 편하게..
    제일쉬운요리. 회, 매운탕(회사면줌), 보쌈(된장,생강넣고 끓인물에 수육삶음). 샐러드,
    불고기, 밑반찬은 그냥 좀 사시면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6 아래글 밥주지 맙시다 1 2011/12/11 866
46315 쓸개가 부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문의 2011/12/11 5,728
46314 신랑의 지인중 성별이 여자인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 4 코코아 2011/12/11 1,639
46313 컴퓨터책상좀 추천해주세요. 1 지니맘 2011/12/11 936
46312 민주, 야권통합안 진통끝 전대 가결(1보) 5 베리떼 2011/12/11 1,289
46311 모과 늦었나요. 1 은새엄마 2011/12/11 941
46310 부모님 노후 이야기가 많은데 지금 82님들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 12 .. 2011/12/11 3,091
46309 튀김기 있으면 좋은가요? 4 oo 2011/12/11 2,212
46308 밍크넥워머 사도 후회안할까요? 12 요즘유행 2011/12/11 3,549
46307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들이신지? 1 마하트마 2011/12/11 964
46306 산에서 내려오다가 발을 접질렀어요 4 발등 2011/12/11 1,535
46305 대구 수성구 동산초등학교&동도초등학교 어디가 나을까요? 1 이사가요.... 2011/12/11 2,145
46304 오크밸리 갈껀데 대여 스키복 깨끗한가요? 2 두아이맘 2011/12/11 2,153
46303 ㅋㅋㅋ무한도전 디스 3종세트~ 대박~ 9 쥐를 잡자,.. 2011/12/11 2,860
46302 안철수 교수보고 정치하면 안된다는 말... 9 쭌어멈 2011/12/11 1,654
46301 생리 깨끗하게 끝내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1/12/11 4,254
46300 유아교육과와 전자상거래학과 둘 중 고민 이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 6 처음처럼 2011/12/11 1,324
46299 삶의 용기 혹은 투쟁심을 복돋우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 .. 7 계절의 끝 2011/12/11 1,179
46298 밥솥고민 1 쉰데렐라 2011/12/11 912
46297 이틀 신은 구두가 자꾸 벗기는 이유? 구두 2011/12/11 963
46296 팥빙수팥으로 해먹을수있는요리 뭐가있을까요? 3 따듯한요리 2011/12/11 1,584
46295 꽈리고추멸치볶음.. 남들은 잘 하네요(무플절망) 5 불량주부 2011/12/11 2,025
46294 할머니께서 한글을 잘 쓰고 싶어 하세요. 3 한글 공부 .. 2011/12/11 762
46293 중신했는데 돈을 주시네요. 14 투야38 2011/12/11 3,691
46292 집구해야되는데 언제 잘구해질까요? ... 2011/12/11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