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를 위한 상차림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새댁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1-11-01 14:00:23

이번주 주말에

시외할머니가 시이모님과 함께 저희집에 처음으로 방문하세요.

외할머니는 연세도 많이 드시고, 거동도 불편하시고 약하신 상태세요.

그래도 외손주 신혼집이 궁금하셔서,

전부터 오시고 싶어하셨는데

이번주에야 오시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어머님은 남편이 학생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한테 제 남편은 더 아픈 외손주이지요.

많이 드시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외할머니, 이모님을 대접하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너무 없어서요.

집들이 음식으로 해본 메뉴중, 몇개를 뽑아봤는데

불고기, 호박전, 잡채, 생선구이, 묵무침, 된장찌개

이렇게 올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할머님이 잘 드실만한 새로운 메뉴 있을까요? ^^*

IP : 112.22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2:02 PM (211.237.xxx.51)

    메뉴 좋네요. 저희 외할머니 생각나요 ㅠㅠ
    저희 외할머니는 무나물을 좋아하셨었어요.
    소화도 잘되고 부드럽고.. 어르신들 좋아하실듯..

  • 2. ..
    '11.11.1 2:05 PM (110.13.xxx.156)

    어른들 있으면 나물종류는 꼭 하시고 치아가 안좋으면 손님상에 좀 그런것 같지만 의외로 계란찜같은것도 좋아하세요

  • 3. ..
    '11.11.1 2:06 PM (222.101.xxx.249)

    이번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몰랐는데 피자를 제일 좋아하셨다네요..
    그 소리 듣고 내가 죽일 년 같아 어찌나 울었는지..
    할머니 정말 좋아하시는 거 뭔지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ㅁㅁ
    '11.11.1 2:12 PM (122.153.xxx.226)

    키톡에 보라돌이맘님 단호박샐러드 있어요..
    하기도 편하고 치아 안 좋은 분들 좋아하세요~

  • 5. 별사탕
    '11.11.1 2:13 PM (110.15.xxx.248)

    전 코슷코 LA갈비를 구워서 뼈를 향해서 가위질을 쫑쫑쫑해요
    그럼 오징어다리처럼 뼈에 얇게 채썬 고기가 붙어있어요

    친정 아버지가 갈비를 좋아하시는데 이가 시원찮아 못드시거든요
    옆에 앉아서 가위로 난도질해서 드려요


    무나물, 숙주나물, 호박나물, 청포묵무침(미나리 빼고 김만..) 생선구이
    부드러운 반찬 종류네요

    미리 이모님한테 전화해서 좋아하시는 음식 여쭤보세요
    같은 국이라도 된장국을 좋아하시는지, 미역국을 좋아하시는지..

    특별히 좋아하시는 종류가 있는지 (생선인지, 고기인지, 채소를 좋아하시는지..)

  • 6. 생전 할머니
    '11.11.1 2:57 PM (122.153.xxx.130)

    고기를 무척 좋아하셨어요
    이가 약해져서 나이드시니 잘 못드시는데
    갈은고기로 끓인 육개장 맛있다고 잘 드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8 사랑니 발치 후 소독하러 꼭 가야하나요? 2 dd 2012/03/15 24,038
84737 “복지? 돈 없어 못해!” 발목 잡는 <조선> <.. 그랜드슬램 2012/03/15 825
84736 락앤락 같은 프라스틱류 밀폐용기,, 수십개씩 갖고 계시나요? 4 너무 많은 .. 2012/03/15 1,964
84735 화이트데이 땜에 살 찌는 소리.. 2 ^^미소 2012/03/15 924
84734 여러분이라면 여행 가실수 있겠어요? 12 이런상황 2012/03/15 2,905
84733 영어책-리딩레벨 2와 3사이를 연결해줄 책이 뭐가 있을까요? 8 엄마표 2012/03/15 3,672
84732 시사평론가 고성국씨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13 .. 2012/03/15 1,648
84731 12월생과 뱀띠 중에 어떤게 더 좋을까요? 9 이런고민 참.. 2012/03/15 9,209
84730 직장맘 아이들은 회장, 부회장 나오지 말란 밑에 글때문에 씁니다.. 20 봄날 2012/03/15 3,851
84729 보통의 연애 -보신 분 계세요? 8 호평일색 2012/03/15 1,495
84728 요즘 초등학교 반장선거 과반수 득표로 하나요? 1 제대로 투표.. 2012/03/15 1,724
84727 유치원에서 자꾸 한 아이한테 맞아요 1 하루 2012/03/15 808
84726 토마토가 비싸네요. 11 다이어트중 2012/03/15 2,910
84725 삼촌이 아이랑놀아주는데 ... 9 삼촌땜에 2012/03/15 1,772
84724 남편이 신용불량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7 신용불량 2012/03/15 6,140
84723 한시간 남았어요 6 이제어디로 2012/03/15 1,756
84722 유아발레학원 추천해주세요 이젠엄마 2012/03/15 978
84721 29처자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는걸까요? 4 .. 2012/03/15 1,966
84720 고견부탁해요 2 사람 2012/03/15 1,028
84719 항암치료중인 분께 어떤 관심이 필요할까요? 5 하프타임 2012/03/15 1,468
84718 다른집 요리냄새가 집에 왜이렇게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3 ..... 2012/03/15 1,554
84717 제일 맛난것은 라면이구만요 역시 2012/03/15 813
84716 우루사 춤 추는 차범근 아저씨, 차두리 선수,, 뽀샵인가요? 진.. 3 차두리 부자.. 2012/03/15 1,902
84715 가기싫은 병원 1순위....산부인과..ㅠㅠ 10 병원 2012/03/15 2,766
84714 집에서 항상 꼬리꼬리한 청국장 냄새가 나요 ㅠ.ㅠ 9 부끄럽구요 2012/03/15 8,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