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랑 사귀거나.. 결혼하신 여자분이여..

.. 조회수 : 6,020
작성일 : 2011-11-01 13:22:23

 

 

너무 대단한거같아요..

 

전한평생.. 연하랑 사귀어보지도.. 연애도 한번도 해본적없지만..

 

나이들어서보니..

 

연하랑 사귀거나.. 결혼하신분들 보면요.. 아니 사귀는건 말고..결혼하신 여성분들 보면..

 

좀 대단하신분들 같아요..

 

왜 대단하냐면.. 남자를 쥐락 펴락.. 정말.. 능수능란한거 같아요..

 

물론.. 전.. 그런거엔.. 젬병이고..

 

전혀 남자를 쥐락펴락하지도 못하거니와..  단순한생각이지만..

 

연하와 결혼하신 여성분들은.. 여자로써 뭐가.. 강단있고.. 심지가 굳으며.. 결정적으로.. 남자의 심리를 꿰뚫어서..

결과를 예상하고.. 행동하신다고 해야되나..

 

그냥 제생각은 이런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드라마 보니까..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가 하는말이 연하랑 연결될려면

 

연봉이 얼마에다.. 재력이며 뭐며 암튼.. 잘나가야된다고 그런발언을 하더라구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180.224.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11.11.1 1:23 PM (112.216.xxx.170)

    연상을 만나보니 연상이 편한건 있어요

    근데 연상이던 연하던 눈 높이는 비슷해져유


    전 남자.

  • ..
    '11.11.1 1:25 PM (180.224.xxx.55)

    눈높이는 비슷해진다는게.. 무슨말인지...

  • 2. ㅋㅋ
    '11.11.1 1:25 PM (182.212.xxx.61)

    연하랑 결혼한 사람인데요
    남자를 쥐락 펴락 이런거 전혀 없었고요.. ㅋㅋㅋ (표현이 오글거려요)
    남편이 절 따라다니다, 그냥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어느 순간 별 나이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면서, 일반 남녀만남하고 똑같이 이어지거에요.
    무슨 대단한 수완이 있는게 아니라, 둘의 성격이 잘 맞았던거 외에는 없어요.ㅎㅎㅎ

  • 3. 저도
    '11.11.1 1:28 PM (115.143.xxx.5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네요..개인적으로 연하남은 남편감으로 안보였던 저라서..
    참..궁금해요..

  • 4. 3살연하남편..
    '11.11.1 1:34 PM (14.47.xxx.160)

    음하하하..
    이렇게 높이 평가를 해주시다니요^^

    결혼해서 십수년 살고 있지만 연하남편이라 더 받들고 삽니다.
    꼭 존대 해 드리고(?)-> 어리다고 무시한달까봐..
    관심받고 싶어하니 관심 듬뿍 줍니다.

    그래도 아직도 둘만 있을땐 오빠라고 부르라고... 지겹씀

    저도 남편이 쫓아다녀 결혼하긴 했지만 살면서 나이차이는 별 상관없더라는..
    그저 여자,남자, 남편과 아내로 삽니다.

    물론 제 성격상 쥐락펴락.. 고무줄놀이는 쫌 합니다^^

  • 5. 양배추
    '11.11.1 1:40 PM (112.216.xxx.170)

    위에 분들 포스가 느껴지네요

  • 6. 연하2번
    '11.11.1 1:57 PM (118.131.xxx.100)

    연하 2번 사귀어봤어요..
    그밖에도 소개팅이며 뭐며 사귈 기회도 두어번 있엇구요
    근데 전 별로 그런거 못느끼겠던데요.
    지가 나이어리다는 이유로 뜯어먹을라고 하는 놈들은 좀 있긴 하던데
    나이는 큰 상관은 없다는 결론이예요.
    한 10살 정도는 차이나야 그 속이 들여다보이는거 같던데.^^:;

  • 7. ^^
    '11.11.1 2:04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두살 연하남편과 사는데요.
    그저 사고방식이 비슷하고 취향이 비슷해서 서로 좋아해 결혼한 케이스예요.
    쥐락펴락.. 뭐 이런거 없구요.
    그냥 몇 번 만나고 이야기 나눠보면 어떤 사람인지 보입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할 사람인지, 저럴 경우 어쩔 사람인지 대충....
    감정보다는 이성이 우위에 있는 성격이라 냉철하게 사람이나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고 할까...

  • 8. 연하라고
    '11.11.1 2:18 PM (222.101.xxx.249)

    쥐락펴락이요? 천만에 말씀이십니다.ㅠㅠ

    전 평생 정말 연하만 들러붙어서.ㅠㅠ

    울 남편 3살 연하인데요..진중하고 무거운 사람이라 내가 눈치보며 살아요.ㅠ

  • 9. ...
    '11.11.1 2:41 PM (211.36.xxx.130)

    남편이 저보다 네살 연하예요.
    쥐락펴락이요? 제가 쥐락펴락 해야 할 남자였으면 결혼 안 했어요.
    강단 있고 생활력 있고 저를 쥐락펴락 하는 사람이라... 홀랑 낚였습니다 ㅠ.ㅠ
    연하니까 우습게 본다고 할까봐 조금 더 대우해주고요. 동갑이었으면 박 터지게 싸울 일도 어느정도 제가 참고 넘어가요.
    사회생활이 저보다 늦으니 결혼부터 지금까지 제가 좀 더 버는데, 그래도 남편이 길게 벌겠지 싶어서 지금 열심히 맞벌이 하고 있어요.
    연하라 그런지 존경하고 의지 하는 것 보다... 거의 룸메이트 비슷한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아요.

  • 10. 낙천아
    '11.11.1 2:59 PM (210.221.xxx.216)

    5살 연하랑 8년 넘게 연애하다 7월에 결혼햇는데.. 8년동안 쥐락펴락 한적이 없는거같아요.

    그냥 한결같은 남자를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된거같네요

  • 11. 전..
    '11.11.1 3:09 PM (218.234.xxx.2)

    6살 연하가 대시해서 만나본 적 있는데요, 연하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군요.
    연하도 연하 나름인 거 같아요. 이 연하남은 어렸을 적 항상 일하는 엄마 때문에
    따뜻한 연상녀 (그래그래 하며 토닥여주는) 를 꿈꿨더라구요.
    저는 차갑기가 한겨울 동치미 같은 사람인데..

    연하나 연상을 떠나서 남자가 여자한테 '엄마같은 따뜻함'을 요구하면 재수없지 않나요?

  • ㅠㅠ죄송하지만
    '11.11.1 6:18 PM (203.130.xxx.198)

    님 표현이 더 재수 없어요...

  • 12. 단순히
    '11.11.1 8:07 PM (124.195.xxx.143)

    나이 몇살로 쥐락펴락이 되는 남자면
    맹꽁이 같은 남자게요

    동서가 시동생보다 두살 연상입니다.
    시동생이 속이 깊은 편이고
    동서는 마음 결이 고운 사람이에요
    둘이 알콩달콩 잘 살아요
    결혼한지 이십년에서 좀 모자라니까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별로 다른 건 못 느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18 지갑을 분실했다 찾았는데요... 25 상품권 분실.. 2011/11/20 13,429
39617 지금 휴대폰 4g 안되는거 사도 될까요? (갤럭시s2) 5 고민녀 2011/11/20 1,869
39616 컴 질문이요.. 백신프로그램 깔면 컴이 느려지나요? 2 .. 2011/11/20 1,096
39615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계시나요? 9 지금 2011/11/19 9,572
39614 생로병사..단백질신화..내용 부탁합니다. 2 먼나라저멀리.. 2011/11/19 2,810
39613 요즘 감기가 원래 이렇게 안 낫나요? 6 ... 2011/11/19 1,683
39612 어린이집가면 좀 늦게 일어날까요? 2 부지런한 유.. 2011/11/19 970
39611 학생 기모레깅스 추천요 2 쿠팡 2011/11/19 1,417
39610 28세 미혼 중고차 살려는데 추천 해주세요 5 초아 2011/11/19 1,942
39609 나폴레옹 제과점 다녀왔어요. 32 빵순이 2011/11/19 13,243
39608 아침에 일어나면 늘 볼이 빨개요. 2 궁금해요~ 2011/11/19 3,182
39607 이솔이라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 괜찮은가요? 2 스킨이요~ 2011/11/19 2,418
39606 홍콩에서 많이 사온다는 백화유 구할 수 없을까요? 4 백화유 2011/11/19 6,420
39605 나꼼수의 대전공연 또다른 사진한장.. 3 .. 2011/11/19 3,170
39604 조건부 확률(!!수학문젠데-미적- 이해가 안돼요!!!!!!!!!.. 8 수학이!!!.. 2011/11/19 1,355
39603 버터핑거라는데 맛있나요? 6 애엄마 2011/11/19 2,300
39602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 소야곡 小夜曲) 3 바람처럼 2011/11/19 2,631
39601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 5 요맘때 2011/11/19 1,350
39600 개를 키우는 것.. 본 분 계세요^^ 일드 2011/11/19 1,308
39599 악~~왕 짜증나는 드라마 16 안티 2011/11/19 9,750
39598 꼼수 나왔나요? 4 새거 2011/11/19 1,494
39597 오늘 나꼼수 대전공연다녀오신분들~~~ 11 오잉 2011/11/19 2,659
39596 스카프 추천해 주세요 2 .. 2011/11/19 1,796
39595 한자를 넣어서 짧은글짓기 숙제 부탁드려요.. 한자숙제 2011/11/19 947
39594 대전 어린이회관 어떤가요? 3 아님 다른 .. 2011/11/19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