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즐전혀 못하는 아이

??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1-11-01 13:16:20

조 밑에 퍼즐잘ㄴ하는 아이 글 보고 말나온김에 물어보려는데요..

울아들은 34개월인데 퍼즐 전혀못해요...3조각짜리도 못하는거 같아요.블럭도 베베블럭도 관심이 전혀없구요

쌓기에 관심이 전혀없고 못해요. 말도 늦은편이구요..알파벳이랑 숫자는 혼자 장난감가지고 놀면서 20까지 알고..대문자는

알더라고요.. 운동신경은 정말 엄청나게 좋은편이에요. 성인풀에서 스치로폰 판위에 올라가서 잠깐 서있어요.달리기도

엄청빠르고 수영도 그나이치곤 잘하는편이구요.

근데 가위질 같은거 전혀 못해요..안시켜서 근가..한손으로 가위를 손에 끼우는것도 못하더라고요...

소근육발달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운동잘하면 문제없다고도 하고..이런아이 보셧나요??
IP : 221.138.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걱정없어요
    '11.11.1 1:20 PM (118.218.xxx.19)

    제가 아까 댓글에 5세에 퍼즐 300개짜리 한다는 애 엄마인데요
    저희 딸 친구 둘은 퍼즐 전혀 못해요. 6살인 지금도 30개짜리 갖고 헤맬정도로...
    글구 도형끼우기도 잘 못했구요.
    아이들마다 발달하는 부분이 좀 다른 것같아요.
    그 애들은 저희딸과 다르게 또 크게 발달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한 명은 글을 빨리 떼고, 그림을 잘그리구요
    한 명은 운동신경, 음정이 좋아서 노래도 잘 하고 움직이는 건 다 잘하더군요.

    저희 애는 정말 그때 '퍼즐'만 잘했을 뿐...
    나머진 그냥 평범 혹은 좀 못하는 정도...

    한때 제가 저희 딸 퍼즐하는 거 보고 천재인줄 착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나와요.
    글 빨리 읽는다고 공부 잘하는 거 아니더라... 82쿡의 산증인들이 많더라구요.
    마찬가지로 퍼즐 못한다고 뭐가 뒤떨어지는 건 전혀 아닌 것같아요

  • 2. ......
    '11.11.1 1:20 PM (221.151.xxx.25)

    뭐 처음부터 잘하기 쉽나요.
    그런거 걱정하기엔 아직 애기인 것 같은데.
    가위질도 차차 하고 퍼즐도 쉬운것 부터 해보고.
    그런데 가위질은 초등 일학년까지 힘든 아이도 봤어요.

    그런데 진득하니 앉아서 퍼즐이나 종이접기 하는걸 못 견뎌 하는 아이도 있긴 하더라구요.
    큰아이는 초2때 몇시간 씩 앉아서 500피스 퍼즐 하는 아이인데 작은 아이는 뛰어노는걸 더 좋아해요.
    성향이 다르다는..

  • 3. 34개월이면
    '11.11.1 1:20 PM (119.67.xxx.11)

    4살인가요?
    우리아들도 4살인데 가위질 잘 못해요. 색칠도 잘 못하구요.
    퍼즐은 연습 시켜보세요.
    좋아하는 캐릭터로요..
    3조각 퍼즐이면 두조각 맞춰놓고 한조각 끼워서 완성시키고 성취감을 느끼게..
    그렇게 하나를 거의 외우도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고..
    그런식으로 했더니 지금은 꽤 합니다.
    우리아들도 소근육발달이 걱정이에요.

  • 4. 부자패밀리
    '11.11.1 1:27 PM (211.213.xxx.94)

    우리딸 한글 언제 뗀지도 몰라요 너무 빨리 뗴서.
    우리딸 퍼즐 너무 잘해서 천재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우리딸 영어 너무 잘해서 영재인줄알았어요.
    가만 보니 우리딸은 이런쪽으로 소질이 있었던거죠.그렇다고 지금 중딩인데 엄청나게 영재 안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딸이 가위질이나 또는 풀칠 이런건 쉽게 못했던것 같아요.
    그러나 다 키우고 나니 어릴때 그런것들은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거죠.
    미술이나 영어쪽에서 좀 쉽게 받아들인다 정도?

    그런데 손가락힘이 그렇게나 없던 애가..참고로 젓가락질은 진짜 못해서리..
    그런데 지금 피아노는 또 너무 잘쳐요. 피아노 건반 부술기세.

    지금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리고 퍼즐은 처음에 시작할때 부모의 역할이 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 5. ㅁㅁ
    '11.11.1 1:33 PM (218.152.xxx.206)

    가위질을 못하는게 가위를 잘 안주니깐 그렇죠..

    안전가위가 더 위험하데요. 그냥 작은것 가벼운것 주시고. 이면지나
    좋아하는 문양이 있는 종이를 주세요.
    가위질 하는거 재미 들이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콩깔때도 아이 참여시키고, 고구마 껍질도 혼자서 벗겨 먹게 하고,
    귤은 당연히 혼자 하겠고요.

    저희애는 38개월인데 동그라미도 오리고, 복잡한 모양도 선따라 잘 오리니깐
    보는 엄마들 마다 놀래요. 그런데 그 엄마들 애길 들어보면
    위험할까봐 가위를 잘 안줬다고 하더라고요.

    선따라 그리는 학습지나.. 문제집 같은거 다 풀면.. 바구니에 가위랑 같이 두면
    아이들이 문지집에 나와 있는 예쁜 모양 같은거 오려서 갖고 놀거든요.
    스티커 북들도 다 쓰고 나면 바구니에 넣어두면 그거 오려서 소꼽놀이나 인형놀이하고요.

    가위질이 아이들 소근욱발달에 얼마나 좋은데요.
    저희애들은 종이접기는 잘 안하다 보니 이건또 잘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3 제주도..숙박, 비행기 빼면 얼마나 들까요? 5 ... 2011/12/01 1,326
42522 [급질]콘에어스팀다리미.. 어때요? 4 ?? 2011/12/01 2,184
42521 나꼼수 여의도 공연 수익에 대한 김어준의 반응 8 참맛 2011/12/01 2,802
42520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9 새댁 2011/12/01 1,963
42519 베이비 시터 1 헤라 2011/12/01 773
42518 아이들 문제집중에 어떤게 괜찮은가요? 3 .. 2011/12/01 1,254
42517 가장 정확한 아파트 전세 시세를 알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10 전세 2011/12/01 2,385
42516 급하게 여쭐께요... 장례식장 가는 차림... 4 2011/12/01 2,154
42515 나가사끼 싸게 파는 글 안 나오네요? 6 참맛 2011/12/01 878
42514 종편에 연예인 까는기준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6 엘가 2011/12/01 2,177
42513 경주사시는 회원님께 문의드려요^^ 3 역탐 2011/12/01 729
42512 어그부츠에는 어떤 바지를 입어야할까요. 4 패션은 어려.. 2011/12/01 2,033
42511 그들도 생업인데 하고 이해하는것 1 2011/12/01 731
42510 손바닥TV - 정봉주와 나꼼수 친구들! 사월의눈동자.. 2011/12/01 1,373
42509 그 땅부자라는 총각은 외모는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3 쿠웅 2011/12/01 1,437
42508 북한산 고사리파는 할머니의 센스..ㅎㅎ 9 독수리오남매.. 2011/12/01 3,915
42507 하나은행 인터넷가입되어있으시면 3 아참 2011/12/01 785
42506 가전제품 백화점에서 사야할까요? 6 ?? 2011/12/01 1,239
42505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2 그냥 2011/12/01 851
42504 11월 30일 나는 꼽사리다 2회가 떴어요. 5 들어보시길~.. 2011/12/01 1,113
42503 아이들 깨우는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5 예전 난스스.. 2011/12/01 919
42502 편의점계산대에 붙은 안내글보고 뿜었어요 ^^ 술담배 2011/12/01 1,648
42501 제부 첫생일이라 챙겨주는게 좋겠죠? 5 질문 2011/12/01 980
42500 대전나꼼수공연때 보러왔떤 그 많은 사람들은... 10 한미fta반.. 2011/12/01 2,040
42499 그냥 기분이 나쁘고 눈물만 나네요... 3 우울증 2011/12/01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