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 구하실때 고려하면 좋을 점~

고구마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1-11-01 12:07:45

1.전공이면 무조건 ok ?

국문학 전공이라고 국어를 잘하고 수학 전공이라고 수학을 잘할까요?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모 대학 인문학 관련 연구소 근무할때였습니다. 연구소에 일하러 온 국문과 학부생들 중에 참 국어를 못하는 애들이 있지요. 어떻게 국문과를 왔냐고 물어보니..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혹은 그나마 문과에서 취직이 잘 될 것 같아서 선생님 하려고 들어온 아이들 꽤 많습니다. 심지어는 이과출신도 있었어요.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아이들도 많았구요. 하지만 아르바이트로 목동에서 학원 강사하더군요. 수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학을 못해도 수학과를 가는 친구들이 있어요.

제일 정확한 것은 선생님의 전공보다 학교 그리고 언어영역, 수리영역의 등급을 물어보는 겁니다. 사실..인서울 학교의 수학과 보다 서울대 철학과 학생이 수학을 더 잘 풀겁니다. 그리고 수학과외라고 해서 이과 선생님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학생이 문과면 문과학생들 중에서 수학을 잘 하는 선생님을 찾으시는게 성적향상에 더 도움이 되지요. 왜냐하면 수리 가 나의 수학범위와 영역은 다릅니다. 푸는 요령이나 필요한 공식도 다르구요, 이과에서 아는 공식으로 풀면 휘리릭 풀리는 문제가 문과에서 아는 공식으로는 꽤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 있거든요. 즉 이과생들이 문과생의 입장에서 문제푸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수능은 요령과 전략에 따라서 1등급 정도는 왔다갔다 할 수 있기때문에 더더욱 그러하지요.

2. 무조건 최고로 공부를 잘 한 학생이 좋다?

이건 또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어떤 설명 없이 딱 보면 아는 애들이 있습니다. 특히 언어영역이 그렇습니다. 워낙 감이 출중한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따로 설명 필요없이 그냥 스스슥 1등급을 맞지요. 사실 수학이나 외국어도 그렇습니다. 구문분석 없이 그냥 해석이 되는 애들이 있거든요. 이런 애들은 본인 공부는 잘 할지 모르지만 설명은 못합니다. 공부를 잘 하지만 너무 천재인 학생보다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사람에게 과외를 받는 것이 학생에게는 참 좋습니다.

3. 수시보다는 정시출시 선생님을 찾으세요

수시로 대학을 갔을 경우 아무래도 수능에 좀 소홀하게 되지요. 한 예로 같은 연세대학교 합격생이라고 해도 수시출신과 정시출신의 수능 등급차는 총 합 5-6등급은 날 수 있습니다.

4. 현역생 보다는 재수생이 더 좋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량은 생각보다..많습니다. 어느 인강이 좋은지, 어떤 선생님 강의가 좋은지, 시험볼때의 요령, 인강을 꼭 들어야 하는 과목과 시기 등등 , ebs 활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등등 아무래도 현역으로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보다는 재수해서 들어온 학생들이 이런 정보를 더 많이 갖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를 간신히 들어간 학생이 인서울 대학 꽤 괜찮은 여대에 들어간 것도 봤고,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가던 영어문법을 한 달만에 마스터한 경우도 봤으니까요.심지어는 수리 10등급에서 2등급으로 1년만에 올린 케이스도 봤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말잉지요. 반면..이상한 욕과 음담패설 그리고 안되는 실력을 말과 어설픈 카리스마로 무마시키려는 선생도 있지요. 인강 강의평가를 다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조작된 것도 있다는 신문기사도 있었으니까요. 저 또한 다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P : 122.37.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만
    '11.11.1 12:13 PM (59.6.xxx.65)

    전공자 출신이 훨씬 잘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는것~

    사람마다 다르지요

  • 2. ...
    '11.11.1 12:19 PM (59.9.xxx.175)

    재수생인데 학원 안 다니는 경우라면 4는 성립하지 않구요
    3도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수시라고 해서 마냥 정시 내버려두지도 않고
    과외할 정도 되는 학교면 그 전에 해놓은게 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 안 납니다.

  • 3. **
    '11.11.1 12:29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수시랑 정시출신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수험생이 수시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수능공부를 소홀히 할까요?
    수시경쟁률이 1대1도 아니고 수십대1인데...ㅡㅡ;;;;
    그리고 요즘은 수시도 최저등급있는 전형이 더 많아서
    수능공부 소홀히 할 수 없어요

  • 4. ...
    '11.11.1 12:35 PM (218.236.xxx.183)

    요즘은 1등급이 아니라 0.몇프로 아이들도 다 수시 씁니다.
    붙으면 가는거고 아무나 수시에 못가요. 그리 보인다면
    그야말로 대박난 아이들이죠..

  • 5. 내경험
    '11.11.1 1:12 PM (121.168.xxx.134)

    원글님이 어떤 기준으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겠는데,,,잘 푸는것 기준? 개념지도를 잘 해주는것 기준?

    제 과외받아본 경험으로는 학부 1,2학년생은 모르겠지만 대학원생 이상이면 수학 전공한 선생님이
    서울대치대,연대공대(신촌) ,스카이급대학 수학과 학부 1,2학년 선생님보다 훨씬 잘 가르치던데요.

    치대선생님, 공대선생님,,,다 문제보고 이렇게,이렇게 푸느거야 아니면 이문장 나오면 이 공식에 넣어 식으로 수업하셔서 저는 너무 싫었거든요. 외우는것 딱 질색하는 스타일이라..

    설대 수학과, 모여대(여대중 최상으로 치는 여대 아니었음에도) 수학과 대학원생 선생님들,,
    문제를 읽으면 왜 이런식으로 발상을 하게되는지 위주로 가르쳐주니까...
    나중에는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한,두문제나 풀어주시나
    저혼자서 대부분 풀고,
    혼자 낯선 문제를 봐도 풀이법이 떠오르면서 풀게되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또 풀고,,,

    하여간 제 과외경험으로는 전공자(대학원생이상)와 비전공자 차이 나던데요.

  • 참,
    '11.11.1 1:15 PM (121.168.xxx.134)

    설대 치의예과 선생님은 4수인가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한때 치대가 의대가 인기있던 시절에 치대들어간 선생님이셨거든요.
    그런데,,,푸는것은 정말 잘 푸는데, 제게 개념잡아주면서 저의 힘으로 푸는 능력을 길러주시는데는 영...

  • 6. ..
    '11.11.1 1:17 PM (59.9.xxx.175)

    여튼 저도 과외 많이 받았고 저도 가르쳐봤지만 동감이 안 가는 글이네요.
    어떤 입장에서 쓰신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49 고3 시험끝난아이들은 학교 안가나요 4 ..... 2011/11/23 1,486
39548 FTA집회는 왜 성공못하나? 5 이유 2011/11/23 1,497
39547 이런 시국에 죄송하지만, 출장미용 추천해주세요~! 초보맘 2011/11/23 1,011
39546 사주, 점치러 다닐필요 없네요 3 ... 2011/11/23 3,946
39545 느낌이 6.10항쟁전의 폭풍같은느낌이... 4 .. 2011/11/23 1,845
39544 이시국에 보험 질문 3 궁금이 2011/11/23 540
39543 편도선염도 전염되나요? ^^ 2011/11/23 9,266
39542 요즘 아파트 전세값 점점 내려가는 추세인가요? 7 ... 2011/11/23 2,950
39541 펌) FTA에 묻어가는 날치기 통과 안건 내용 1 깍두기 2011/11/23 727
39540 대한문 집회 가려는데..무슨역(지하철)에서 내리나요? 8 오늘 2011/11/23 1,293
39539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세요 ~ 4 호호홋 2011/11/23 495
39538 남편이 생활비를 (삭제해요) 44 fta반대 2011/11/23 12,204
39537 문화일보 오늘자 석간 헤드 언빌리버블 7 와우 2011/11/23 1,601
39536 나꼼29 2 Hjkkk 2011/11/23 1,177
39535 역대 대통령 식단 (마지막 사진보면서 울컥했어요) 33 . 2011/11/23 14,134
39534 영어귀를 뚫리게 해줄 애니나 영화추천 1 굽신굽신 2011/11/23 1,514
39533 fta되어도 소비자로서 그다지 반갑지 않은데.. 3 어린 2011/11/23 829
39532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5 괜찬치않아 2011/11/23 1,213
39531 무슨짓을 해도 150석 이상씩 뽑아주는 국민들이 있는 이상. 10 ㅇㅇ 2011/11/23 1,190
39530 42살인데 이 스타일 별로일까요? 2 재키 2011/11/23 2,618
39529 성당에 아이만 다닐 수도 있나요? 14 천주교 2011/11/23 1,689
39528 외고 불합격한 중 3 딸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ㅠㅠ 23 중3 딸 2011/11/23 6,196
39527 “오뚜기 3분 국회” 기습처리 풍자 봇물 2 ^^별 2011/11/23 1,084
39526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3 .. 2011/11/23 1,065
39525 완전 폭락인데요. 21 주식 2011/11/23 1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