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생 부모님들...

수능만 끝나봐라!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1-11-01 11:09:25

아침에 된장국에 밥주니 4일째 된장국만 먹었다고...(사실 제가 요즘 된장국이

맛나서 들깨넣고 된장국만 끊여먹어요... 무우청도 좋고 해서^^)

투덜대면서 수능보는 딸내미 맛있는 것도 안해준다고 투덜투덜...

수험생이라고 생각해준것은 사실 별로 없음...

그래 낼 아침에는 진수성찬을 차려주마...속이 뒤집어져도 달래고..

얼른 가라니까... 엄마 핸드폰 약정기간이 오늘이라 뭘 바꿔준다고

하면서 노래듣고 율동을 하다가...

엄마 핸드폰 신경끄고 자네는 독서실 가서 마무리 공부나 하라니깐

어머니는 이런거에 익숙치 않으니 지가 해줘야 한다고... 붙들고 있다가

10시에 나갔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든요...

아... 속에서 불이나려고 하는 것을 참고...참았어요...

문자로 어머니.. 오늘도 열씨미 하겠습니다. 걱정마세요... ㅎㅎㅎ

뭐 저렇게 능청이고 여유가 있는지 다른 아이들은 수능때문에

예민해져 잠도 못잔다는데... 우리딸은 천성이 저렇게 만만디입니다.

저는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고 약속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 성격이다보니

상반된 성격의 인간(우리딸^*^)신기하다가도 열불나고...ㅎㅎ

수험생 부모님들...모든 성질 죽이면서 수험생 보필할 시간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힘냅시다!!^*^

 

IP : 125.13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방스
    '11.11.1 11:18 AM (14.33.xxx.132)

    동변상련입니다 그래도 화 안내고 참아 넘길라니 도 닦는 기분으로 삽니다 수험생 부모님들 모두 홧팅^*^

  • 2. 어차피
    '11.11.1 11:22 AM (211.58.xxx.113)

    저도 수험생엄마입니다만 어차피 시간은 닥쳤고 바짝 긴장해서 예민한것보다는
    오히려 그게 더 나을수있어요
    그래도 수험생인데 지들 속마음은 타들어갈거예요
    전 오히려 눈앞에 다가오니까 더 차분해지는것같아요
    이제와서 뭘 어쩌고 할것도 아니니 컨디션조절이나 잘했음싶어서 신경쓰고 있네요

  • 3. ...
    '11.11.1 11:24 AM (152.99.xxx.164)

    저희 아들이 그렇네요
    이번 주말에는 감기기운 있다고 집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오만가지 다 간섭하고 펑펑 놀기만 해서 아버지가 들어가 공부좀 하라고 한마디 했더니
    지 아픈데 그런다고 삐져서는 그냥 들어가 자버리더군요 ㅜ
    저도 도닦는 기분으로 살아요...
    그런데 아들내미 비위 맞추는 것보다 남편이 아들한테 화 안내게 하는게 더 힘드네요 ㅎㅎ
    모두들 파이팅~~

  • 4. ==
    '11.11.1 12:03 PM (211.206.xxx.146)

    야자 끝나고 11시면와서 샤워하고 간식드시고 tv 한프로 시청해주시고...
    담날 가방 챙긴다고 들어가면 거의 2시예요
    정말 도를 닦는 심정으로 버티다 어제는 그냥 폭발했네요.
    한달 새에 안경다리 2번 부러뜨리고 mp3 2번 고장내는 아이
    웬지 기분이 찝찝해서 시험 앞두고 불길하게 왜그러냐 소리 좀 쳤더니 열배는 더 크게 소리지르고
    들어가서 엉엉 웁니다.
    에휴...호흡 가다듬고 들어가 그냥 엄마가 미안하다고 깨갱했네요.
    수능 끝나기만 해봐라.

  • 5. 라일락
    '11.11.1 4:36 PM (110.10.xxx.125)

    자식 고3 지내고 나면 온몸 마디마디에서 사리가 나온다지요?? ㅎㅎㅎ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 6. ㅋㅋㅋ
    '11.11.1 11:23 PM (116.38.xxx.3)

    윗어머님들 안되셨습니다.ㅎㅎ
    저는 기숙고딩아들이거덩요.
    안보고 살아서 기분 짱~ 입니다. 대신 매일아침마다 문자로 그리움만 갈구하지요 실은...갈구 하는척...
    제가 수험생였을때...아부지가 하두 잔소리를 하셔서 제가 버럭 소리지른적이 있어요.
    "아부지! 제가 더 죽겠거든요!"
    지금 아들놈이 제 옆에 있다면 아마도 제입에서 잔소리가 작렬할겁니다.
    아들놈 제게 한마디 하겠져~" 엄마..난 더 죽겟거든!"
    서로 떨어져 있어 다행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8 오리털패딩을 구입했는데요. 8 요상해요 2011/11/26 2,719
40807 이정희 대표님 잃어버린 신발 11 이 추운날에.. 2011/11/26 2,996
40806 정말!! 많이오셨더군요 17 우노 2011/11/26 6,530
40805 부탁이 있습니다. 2 슬픈 날! 2011/11/26 1,206
40804 집회참가시 주의하셔야할 점!!! 13 토끼몰이 2011/11/26 2,951
40803 fta와 자식.. 6 세상 2011/11/26 1,678
40802 을지로 따라 동대문 쪽으로 행진하는 건가요? 오하나야상 2011/11/26 672
40801 잡혀가시는 애기엄마 보세요!!!!! 4 애기엄마 2011/11/26 7,612
40800 오늘 전화하신 분들 효과가 큰 거 같습니다. 12 참맛 2011/11/26 3,147
40799 아까 ytn 전화했다가 열받기도하고, 기분 더러워서 눈물만 나네.. 18 ........ 2011/11/26 2,671
40798 미리예상해보는 조중동 1면 헤드라인!!!! 7 d 2011/11/26 1,902
40797 ↓↓↓↓↓고려연방제 어쩌고 글 패스하세요 1 미친알바 2011/11/26 420
40796 지금 연행되신 애기 엄마. 제 전화번호 남겨요. 24 나거티브 2011/11/26 5,672
40795 허 참... 종로경찰서장, 아까 그게 단순한게 아니었군요? 14 참맛 2011/11/26 2,364
40794 그 분 댁에 가서 아이라도 봐주기 하면 안될까요..ㅠ.ㅠ 4 급제안내지는.. 2011/11/26 1,827
40793 '고려연방제' 전도사 김선동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1 !!! 2011/11/26 1,801
40792 그냥 웃음이 나와서 ... 1 시국이 시국.. 2011/11/26 794
40791 이거 오늘 잡히신 분들은 어지간하면 48시간내에 풀려나게 된답니.. 11 참맛 2011/11/26 1,683
40790 주의 - 경찰들이 종로방향에서 시민들을 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2 참맛 2011/11/26 865
40789 피디라고 하십니다. 2 MBC 2011/11/26 1,889
40788 빵을 만들고 싶은데.... 10 2011/11/26 1,761
40787 성북 경찰서( 02-920-1461) 아직 도착 안했답니다... 10 광화문 2011/11/26 1,553
40786 아..손가락부대..화이팅입니다..경찰서에 전화했는데요 5 할수있는건전.. 2011/11/26 1,397
40785 ㅎㅎㅎ 집에 가면서 구호를 하네요 명박퇴진 비준무효 1 참맛 2011/11/26 994
40784 02 781 4444 케이비에스 전화입니다.. 5 kbs 2011/11/26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