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회비 3만원씩 거둬서..

매달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11-11-01 09:57:14

대체로 1인 만원 정도 식사하고 나머진 모았어요.

2월부터 시작된 새 모임인데 제가 총무구요.

그외 특별하게 여름에 물놀이 간다던가 아이들 동반하면 돈 더 쓰고..

또 번개나 특별한 일에 돈 조금씩 더 내고 그랬어요.

그랬더니..지금 10월모임까지 약 120만원 모였네요.

일체의 경조사나 생일 찬조등 부수적인 것도 없구요.

좀 모아진 거 같나요?

다른 멤버에게 말했더니 와우! 하면서 놀라며 언니 살림 잘 했네? 그러네요.

제가 좀 알뜰하긴 하지만 돈이 좀 모인건지 모르겠어요.

IP : 61.7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음...
    '11.11.1 9:59 AM (122.32.xxx.10)

    저도 이 댓글을 달려고 했어요. 몇명인지 몰라서 답하기가... ^^;;

  • 1. 매달
    '11.11.1 9:59 AM (61.79.xxx.61)

    아-- 멤버는 5인입니다.
    회비는 일인 3만원씩 내고 밥값은 그 때 그때 달라요.

  • 2. ..
    '11.11.1 10:05 AM (121.160.xxx.196)

    2만 x 5명 x 9개월 = 900,000원 계산이 안맞네요.

  • ..님이 틀렸음
    '11.11.1 10:12 AM (112.168.xxx.63)

    3만원씩 회비잖아요.

  • 3. 그러게요
    '11.11.1 10:07 AM (112.168.xxx.63)

    모임이란게 서로 만나서 먹고 놀고 그러자고 모임 만들고 회비 내는 건데
    새로 시작한 개월수에 인원수 회비 계산하면 총 135인데 120만원 모았다면
    그 사이 15만원만 썼다는 건가요?
    9개월동안 몇번 만나셨길래..
    경조사비나 이런거 회비에서 따로 내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회비를 왜 그렇게 많이 걷나 싶은데요.

    이건 개인 적금도 아니고 잘 모았나 어쨌나 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모임회비는 모은만큼 잘 쓰고 잘 지출하는게 중요한 거 같거든요.

  • 4. ..
    '11.11.1 10:20 AM (211.253.xxx.235)

    생활비도 아니고, 모임회비..
    만나서 밥 먹지 않으면 돈 나갈 일 자체가 없는건데
    잘 모으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 듯.

  • 5. 저는..
    '11.11.1 10:26 AM (61.79.xxx.61)

    그런가요?
    저는 애들 1학년 모임 이런거 6년씩 가고 하면..
    졸업할때 교복도 하고 그렇게 돈 나눠서 주는게 참 좋더라구요.
    괜히 쓸데 없는데 안 쓰고 계처럼 모아서 정말 알찬데 쓰는거요.
    애들이랑 해외여행, 졸입학 때 자금등요.

  • 차라리
    '11.11.1 10:39 AM (112.168.xxx.63)

    회비의 목적을 정확히 하세요.
    곗돈처럼 소액을 같이 모아서 나중에 나눠 가지는 거면 몰라도
    이건 모임 회비라면서 경조사비 이런건 따로 회비에서 지출 안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졸업할때 교복도 하고 돈 나눠주고.. 이게 모임 회비인가요?

    전 무슨 회비든 그 목적과 지출이 명확하고 그에 맞게 잘 처리되는게 가장 현명하게 관리하는 거 같아요.

  • 6. 음...
    '11.11.1 10:26 AM (122.32.xxx.10)

    저는 잘 모으신 거 같아요. 그 모임에서 총무하실 분을 잘 뽑으셨네요.
    간혹 모임에서 보면 회비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조르지도 않는데 미리 간식꺼리 왕창 사다가 안기고 남으면 싸가고...
    먹는 것도 평소에는 소박하게 먹는데 회비에서 먹는다고 하면 꼭 비싼데 가자고 하고.
    그래서 총무들이 오히려 회비 거덜내는 일도 종종 있는데, 원글님은 잘 모으셨네요.
    그렇게 차곡차곡 챙기셨다가 나중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

  • 7.
    '11.11.1 12:28 PM (125.186.xxx.32)

    경조사 챙기는것보다 아이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는 교복이 좋겠어요.
    그래도 돈이 남고 더 모아지면 제주도 여행 각 집당 얼마씩 밀어주기...이렇게요.
    경조사는 골고루 돌아가지 않은 경우가 있어 나중에 뒷담의 불씨가 되더라구요.경험상...

  • 8. 별사탕
    '11.11.1 12:37 PM (110.15.xxx.248)

    모임을 하다보면 이사를 가서 더 이상 모임에 나오기 곤란한 경우도 생기고..
    중간에 새로 들어와서 애매한 경우도 있고..

    저는 외국 파견 가느라 1년된 그런 모임에서 나와야 하는데 참 곤란하더라구요
    그냥 밥 먹고 헤어지는 모임이라면 그 회비 다 썼다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낸 회비가 적립급으로 남아있는데 그걸 돌려받겠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두고 가자니 너무 아깝고...

    총무가 나중에 내가 적립한 금액 정도를 봉투에 담아서 전별금처럼 주는데
    그걸로 밥을 한턱 내고 나와야하는지.. 그냥 받고 나와야 하는지 난처하기도하고

    그렇게 곗돈 형식으로 돈을 모으신다면 그런 원칙을 잘 정해서 모으셔야지요
    만약 모임에 하루 빠지는 경우에도 3만원을 다 받으시는지요?
    그럼 그날은 밥도 안먹는데 돈은 다 내고 와야하잖아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학교 엄마들하고 계모임스타일의 모임은 안하는데
    그래도 계속하는 학년 모임은 있거든요
    저는 최소한의 밥값정도만 회비로 하고 거기다가 5000원 정도의 추가 금액만 더 받아서 15000원이나 20000원 정도의 회비로 해요
    못나오게 되면 그날 밥값은 빼고 5000원 정도만 불참비 처럼 걷구요
    그게 또 일년 정도 모이면 금액이 한번 정도 밥 그냥 먹을 금액이 모이기 때문에 연말에 쓰자고 합니다

    돈이.. 모이면 .. 구설에 오르기 쉽거든요

    어떤 모임에서는 누구 집들이는 그냥 지나쳤는데 자기랑 친한 사람 집들이에는 선물을 사야한다고 해서 선물 못받은 집들이를 한 사람은 빈정 상하기도 했구요

    원글님도 돈을 잘 모아서 지금은 다들 좋아하지만
    나중에 누가 탈퇴를 한다거나하면 좀 골치 아파질 것 같아요

    총무로서 의논을 잘 해서 원칙을 잘 세우고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15 장터에 TV 2 .. 2012/02/24 1,371
76114 인터넷쇼핑몰 옷 살만한가요? 4 인터넷 2012/02/24 2,294
76113 급질_이게 가능한가여? 아시는분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날벼락 2012/02/24 1,361
76112 불꺼진 남의 집을 보면... 2 심리학 전공.. 2012/02/24 3,257
76111 치아 부식 심한 사람은 어떤 음식 먹고 관리해야 하나요?? 4 -- 2012/02/24 2,062
76110 어린이집 만3세 한 교실에 30명이 생활한다는데요 9 에휴 2012/02/24 2,678
76109 fta발효전에 mbc노조가 승리해서 fta에대해 공정보도해야합니.. 4 fta걱정 2012/02/24 1,112
76108 아파트담보대출...0.2정도 높더라도 고정금리가 낫겠죠? .... 2012/02/24 1,188
76107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못뜨는 이유 12 마리아 2012/02/24 4,641
76106 초등 수학 서술형 왜이리 힘들어하죠? 5 수학 2012/02/24 2,258
76105 친구가 저보고 한 말이 속상하네요 33 소심녀 2012/02/24 13,042
76104 서울 시티 투어 다녀오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2 ........ 2012/02/24 1,531
76103 돌아오기만 하면 토크쇼 평정할것 같았던 주병진 19 ... 2012/02/24 8,400
76102 중문달기...이사하고 바로 달까요..내년 겨울까지 기다릴까요.... 11 결정못하는병.. 2012/02/24 2,705
76101 속이 답답해서 잠도 안와요 5 ㅇㅇ 2012/02/24 2,427
76100 어느 블로거의 해품달에 대한 비평 - 완전 제 마음이네요 9 Lucymo.. 2012/02/24 5,186
76099 휘슬러파인컷이나 푸드프로세서 칼날땜에 안쓰시는분? ... 2012/02/24 1,008
76098 출산 전에 정성들여 가꾸면, 출산 후에 덜 늙을까요?ㅠ 12 질문쟁이 2012/02/24 3,084
76097 지금 절임배추 사면 비싼가요? 7 급질문 2012/02/24 1,560
76096 초등아이들 가방세일하네요 2 .. 2012/02/24 1,466
76095 죄송한데 가방좀 봐주세요.. 2 아이둘맘 2012/02/24 1,386
76094 지금 ebs에서 뉴스페이퍼맨이라고.. 조선일보 실체가 나옵니다/.. 1 플로레티 2012/02/24 1,408
76093 사주 팔자 믿으시나요 ? 재미로 봐주세여 67 마리아 2012/02/24 16,283
76092 애 없는 백수는 뭐하면 좋죠ㅠ 9 백수 2012/02/24 2,956
76091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123 2012/02/24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