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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비 안주겠다는 남자..

씁쓸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11-11-01 01:40:20

이런 저런 사정으로 별거하다 급기야 갈라서려 합니다.

한달전 크게 싸우고 저나 나나 연락도 안했지요.

그래도 애는 보고 싶겠지 싶었는데... 애아빠는 안그랬나 봅니다.

엄마 아빠 차이인지, 이 남자란 사람이 그렇게 생겨먹은건지.

한달 넘게 아빠를 못 본 아기는 아빠 보고 싶다고(아빠를 워낙에 따릅니다)

아기가 몸도 아프구요..28개월 아기라 아빠를 못봐서 아픈가 싶은 맘에 짠하더라구요.

 

마음을 내서 전화 했어요. 놀러 나갔는지 전화 안받더군요.

문자 한통 넣었죠. 저녁때 애 보러 왔으면 좋겠다구요.

몇시간후 전화 와서 첫마디가 "왜 전화했어? 뭔 일 있어?"랍니다.

사실 남편이란 인간을 알다보니 저 말을 들을까봐 전화하기 싫었거든요.

제가 화가 날까봐서요...

전화 끊자, 문자로 보내겠다. 하고 끊었네요.

그리.고":애가 아빠 보고 싶다네"하고 문자 넣었죠.

답문자도 전화도 없더군요. 네.... 원래 그렇게 속터지게 만드는 인간이거든요.

1시간쯤 뒤에 전화 하니 산에서 내려와서 술자리중 ..

결국 서로 큰 소리 냈지요. 안좋은 말도 오갔구요.

그리고 밤새 애는 열때문에 잠 못자고, 저도 당연히 못잤구요.

그러다 6시 넘어 잠깐 잠이 들었는데 7시쯤 전화가 울리네요. .

 

밤새 분해서 잠 한숨 못 잔 목소리로 묻네요.

어제 왜 전화했냐고. 애때문에 전화한거냐고. 애때문에 전화 했으면 됬지 왜 자기한테 욕하냐고 화를 내네요.

퍽이나 억울하고 분했나 봅니다. 생전 목석같이 미동도 않던 인간이요.

그러더니 누가 키울거냐 묻더군요. 내가 키운다 했더니 재차 다짐 받고,

애는 당신이 키우니까 양육비는 안준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는 애가 아빠 안찾게 하랍니다.

멍해 있다 어이가 없어 남편한테 전화했네요.

양육비 내놔라, 최소한 한달에 두번은 애랑 놀아줘라, 난 아빠 없는 결핍감을 느끼게 하긴 싫다 했지요.

그랬더니 둘다 싫답니다.

 

양육비는  제가 아무데나 쓸거 같아서 못주겠답니다.(저 사치하고는 담 쌓은 사람입니다)

저랑 만나는게 싫어서 애랑 놀아주는거 안하겠답니다(저도 그 인간 만나기 싫어서 애랑만 만나게 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애가 아빠 안찾게 하랍니다. 참나 어이 상실입니다.

네, 다행히도 저 그 양육비 안 받아도 풍족하진 않지만 애 키울수 있는 능력 됩니다.

하지만 괘씸합니다. 아빠로서의 의무는 아무것도 안하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만 하겠다는거 너무 괘씸해요.

한달이나 안보고 애가 보고 싶기는 하냐고 물으니 보고 싶긴 하다네요. 

그런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냐니까 그렇게 된답니다. 자기는.

아........... 정말........... 전생에 나하고 무슨 원수를 져서 이생까지 따라와 못살게 구는 건지

 

한번더 얘기해보고 안되면 법적으로라도 해보고 싶은데 혼인신고 안해도 양육비 받는거 가능할까요?

언니는 애저녁에 그른놈이라고 양육비 포기하라는데 정말 괘씸해서 포기가 안되구요.

그 돈 애 앞으로 착실하게 적금 들어 학자금이라도 해두고 싶구요,

정신적 피해보상비까지 받고 싶은 지경인데 흙탕물에 발담그기 싫어 참습니다.

IP : 175.117.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1:43 AM (222.112.xxx.184)

    전에 월급받는 직장인이면 가능하다고 들은거같은데요.

    근데 친권은 가져오시나요? 아빠노릇도 안하겠다 양육비도 안주겠다..그러면 마지막으로 친권도 가져오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 2. 씁쓸
    '11.11.1 1:49 AM (175.117.xxx.19)

    혼인신고를 안해서 친권 가져오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애 주소만 제게 옮기구요. 애는 애 아빠 호적에 두려구요. 그래야 나중에 재산상속이라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쥐꼬리만한 집 한채 있는데 그거 라도 애 앞으로 배분해주겠죠. 저는 그런 국물 바라지도 않지만 애 한테는 받게 해주고 싶어서요.

  • 이상하네요.
    '11.11.1 1:59 AM (220.118.xxx.142)

    먼 나중에 일인데 아이앞으로 재산분배된다는 보장을 어떡게 합니까?
    받을 길있으면 현재라도 아이 직접 양육을 하라하세요. 싫으면 한꺼번에
    양육비 목돈으로 받으시고...이리저리 따져서 받을거 받으세요. 파탄의 원인이 상대에게 있으면
    위자료도 받으시고...넘 억울하네요. 친권없으면 시시각각 아이통장만들고 입학하고...그때마다
    허락받아야하고 피곤한 일이라 생각되어요. 잘 알아보세요. 계산은 계산대로... 잘 알아보세요.

  • ㅇㅇ
    '11.11.1 2:30 AM (222.112.xxx.184)

    양육권보다 친권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아이의 가장 중요한 여러가지 권리나 그런 것을 관리할수 있다는 건데.
    양육권은 그저 길러주는게 어느쪽이냐의 의미일뿐.

    그리고 지금 헤어지시는데 남편이 재혼해서 그 가정에서 애가지고 가정 꾸리지 않을까요?
    그럼 그 쥐꼬리만한 집 한채 그거 애 앞으로 배분해줄까요?

    지금 챙길려면 챙기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친권도 함께요. 아예 애 보지도 않으려는 아빠인데 친권도 챙겨와야지요.

  • 3. ...
    '11.11.1 1:53 AM (122.42.xxx.109)

    아이핑계로 서로 길들이기, 기선잡기 놀이하고 계시네요.
    정말 아이가 아빠없는 결핍감을 느끼게 하기 싫으시면 원글님의 남편에 대한 적대감은 내려놓고 온전히 아이를 위해서만 이야기 하세요.

  • 저도
    '11.11.1 1:57 AM (175.117.xxx.19)

    기선잡기 놀이였으면 좋겠네요.저간의 사정들을 다 쓸 수는 없는 제 사정이 있듯이, 님도 이 짧은 글에서 밖에 판단을 못하시니 그럴 수 있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적대감이란 말 만큼은 적확하네요. 온전히 아이를 위해서 한번 더 내려놔야 하나, 그럼 나중에 좋은날 오려나, 아니면 애저녁에 판을 엎어야 하나. 몇년에 아픈데 한번 없던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아파오네요..

  • 4. ///
    '11.11.1 2:11 AM (211.172.xxx.235)

    이혼을생각하면서

    아이에겐 아빠없는 결핍감을 느끼게하고싶진 않다...

    만약에 이혼을 하면서 며느리도리를 해라...남편입장에서 내 엄마에게(원글님 시어머니) 며느리 자리

    결핍감느끼게 하고싶지 않다고 하면...

    남남인데 무슨소리냐고 하겠죠,,,말 안되는 소리라 하겟죠?

    /.이혼할 생각이면 그런부분까지 감수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애를 생각한다면 참고 사시던가요...

    그런저런부분때문에 이혼이 어려운문제 아닐까요...

  • 5. ...
    '11.11.1 2:12 AM (112.221.xxx.186)

    혼인신고를 안하셨더라도 사실혼이 인정되긴 하겠지만, 이미 갈라서신 상태이니
    이정도 갔으면 다시 되돌아가기 어려운 길을 가고 계신듯 합니다.
    여러모로 골치아플듯 합니다.

    여성복지부나 대한법률구조공단쪽에 도움을 청해보시면 이런 사례에 대한 답이 있을것 같습니다.
    양육비 지급명령이 떨어지면 매월 받으실 수 있고, 안주면 나중에 몰아서 청구도 가능합니다.
    법정이자와 더불어서 말이죠.

    동생이 이혼하면서 양육비가지고 다툼이 있었는데, 법으로 말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친권, 양육권 청구 소송하시고 냉정하게 판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6. 정말안타깝내요
    '11.11.1 2:30 AM (203.226.xxx.27)

    그어린애가. 아빨 따르고 보고싶어한다니 가슴 아프시겠어요. 듣는저도. 눈물나네요
    아이를 위해. 같이 사시는건 힘드시겠죠?
    아이가. 상처 받겠어요
    근데. 아이랑. 만나게. 한다고 또 그게. 잘될까싶네요. 볼때마다 감정남아서. 싸우게 될텐데
    근데 아일 생각하면. 아빠가. 없는 것두. 아니구.
    휴. 어렵네요. 당연히 받을건 받으시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래야. 아빠도. 아빠 노릇은 최소한. 하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헤어 질꺼라면. 아이를 위해서. 감정내려놓으시고. 차분히. 연락하셔서. 이래저래. 말씀 나누세요. 이유야. 어찌되었던. 이상황에서. 애도 생각을하셔야. 해요
    나중에. 애가 크면. 원망할지도 힘 드시겠자만. 잘해결되시길. 바랄께요.

  • 7. 부자패밀리
    '11.11.1 2:37 AM (211.213.xxx.94)

    지금 두분다 너무 감정적이시네요.
    감정을 삭힐 시간이 필요합니다. 애정은 끝난것 같구요.
    그 애정의 끝자락 미움만 가득한데 무슨해결이 되겠습니까?
    어차피 이야기 시작하면 미움만 가득한 감정에서 좋은소리 오고가지 않아요.
    원글님이 먼저 정신차리시구요.철 안든 남자에게 뭘 바라지도 마시고...남자는 애가 꼬물거리면서 이쁜짓할때 눈에 아른거리지 지금은 감정상한대로 자기 기분대로 행동할겁니다.
    그말에 상처받고 또 아파하고 악순환입니다.

    힘들더라도 감정정리를 빨리 하시구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처할 방안을 연구해보세요.
    어차피 애 키우는건 엄만데 애가 아파봐야 엄마만 힘들어요.

    전화로 하지 마시고 항상 문자를 넣으세요.
    애키우는건 내가 하는 몫이고 아이 밑에 드는돈은 정기적으로 얼마를 줬음 좋겠다 하구 말이죠.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처하세요.

  • 8. 양육비
    '11.11.1 5:50 AM (99.226.xxx.38)

    ...문제가 아주 골치 아픈 사항이죠. 안주고 배째라 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이곳에 자세한 내용을 쓰실 수 없으실테니,
    가정법률상담소(무료로 하는 곳 요즘 많죠.)에 전화해서 예약 잡으세요.
    양육비 문제는 정말 상담받는 일의 핫 이슈예요.
    그리고..혼인신고 하지 않고 같이 산 경우 사실혼관계이므로 모두 해당사항이예요.
    마음 굳게 먹고 상담 잘 받으세요.

  • 9. ..
    '11.11.1 7:33 AM (112.149.xxx.187)

    제동생이 이혼하고 2주에 한번 아이엄마가 아이보러옵니다.

    당사자는 물론이고...보면서 느낀건 애한테 못할짓이다.

    아이가 어리면 더더욱 그렇네요. 엄마가 왔다가면 1주일은 앓아요..

    괜찮을만하면 또 보고 아프고,,,반복이예요

    애 포기하고 떠났으면 안보는게 아이한테 좋습니다.

    좀 크고난후 봐도 될거같아요.

  • 10. ㅇㅇ
    '11.11.1 7:52 AM (211.237.xxx.51)

    혼인신고를 했다면 이혼이라는 절차때문에 복잡은 했겠지만
    남편만 동의하면 합의이혼은 됐을테고,
    오히려 정당하게 양육비 청구소송하고
    양육비받고 친권등을 가져올수도 있었을것 같아요.
    혼인신고를 안하고 아이만 아빠 호적에 있다.. 이건 좀 이상하네요.
    다른 법적 배우자가 따로 있는게 아닌한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 혼인신고를 하고
    아이를 부와 모 밑에 기재하게 돼있는데요.

    법률적으로 양육비를 청구 해야 할것 같으니 법률구조공단등에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 한달에 맥시엄으로 받아도 30만원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부모가 합해서 60만원 정도 인정이 되고 반으로 나누면 그쯤 된다고요..
    얼마가 됐든 일단 받아야 하긴 하지만 나중에 모아서 한꺼번에 받아도 되니
    일단 감정을 좀 가라앉히고 전략적으로 법적으로 잘 알아보시고
    용의주도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 11.
    '11.11.1 8:58 AM (121.151.xxx.167)

    저는 지금 이게 양육비랑 이런문제가 아닌것같네요
    아이는 남편호적에 올라가있고
    그럼 원글님은 결혼하기전으로 된것이잖아요
    남편이 저리 나온다면 아이를 포기하겠다는거에요
    왜 남편이랑혼인신고를할수없었는지는나오지않았지만
    만약 아이아빠에게 가정이 있다면
    저는 아이를 온전히 님앞으로했으면 좋겟다싶네요
    저도 한가정을가지고있어서 불륜이다싶으면 화가나고 짜증나지만
    또 아이엄마이다보니 아이가 불쌍해서 그냥 지날칠수없네요

    지금은 양육비나 양육권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온전히 친권을 가져오게 하고 님의 아이로 만들어야한다는거에요
    그래야지 아이를온전히 지킬수있어요

    그 알랑한 유산 조금받겠다고해서 그집에 나둘필요없어요
    어차피 아이는 남편의 아이이니까 지금호적에 올라가있는것이니
    님이 생모로 님에게 친권을 가질수있게하면
    아이는 어느사람 호적에 있든지간에 님유산도 아빠유산도 다 받을수있는겁니다
    그러니 지금은 님이 친권과 양육권을 다 가져올수잇는 방법이 뭔지 찾아보셔야할것같네요

    지금 양육비가 문제가 아니라는거에요

  • 12. 씁쓸
    '11.11.1 9:03 AM (211.253.xxx.34)

    이런...
    불륜 아닙니다.
    저도 불륜 외도 제일 싫어라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엄청난 말이라 급히 답글답니다.

    혼인신고는 제 이름으로 계약된 친정집 문제가 있어 차이피일 미뤘던거구요
    혼인신고 요즘 많이들 늦게 해서 저는 별문제 아니다 싶었던 거구요.
    많이들 그 부분으로 오해들 하셔서
    지금 답글달 시간이 없는데 급히 달고 나갑니다.

  • 13. ㅇㅇ
    '11.11.1 9:55 AM (116.33.xxx.76)

    두 분이 감정싸움을 하는게 제일 문제인거 같습니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서로 감정 담아 언성 높이고 하면 잘해줘야지 했던 마음도 쏙 들어가요. 사람이 순간적으로 너무 미우면 그 사람한테 눈꼽만큼이라도 플러스되는 일은 절대로 안하고 싶어집니다. 애한테 정이 없어서가 아니고 님한테 너무 화가 나서 엇나가는 거죠. 님이랑 싸우고 양육비 안준다 했다고 아빠라는 사람이 자식한테 할 짓이냐 하는 식으로 비난하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거에요. 갈라선다면서요. 그럼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습니다. 둘 다 격앙된 감정이 사그라 들었을 때 상처받을 아이를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차분히 상의하시고 이혼 귀책 사유자가 누구니 이런 걸로 싸우지 마세요.

  • 14. 몇년전에
    '11.11.1 10:14 AM (124.195.xxx.143)

    이혼시 친권과 상관없이
    상속이 가능하다는 판결이 나와서
    항소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어쨌건
    이혼은 야박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감정적으로 좋게 끝나기 어려워요
    서로 네가 내곁에 없는쪽이 낫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니까요
    서로 인정했으면 성인답게 대화로 풀수 있지 않느냐
    는 건 굉장히 감정적으로 긴 길을 겪어야 가능한 것 같더군요

    원글님께서도
    그런 사람 인줄 알아도
    지금 상처받으시는게 당연하고
    좀 더 시간과 과정이 지나야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가능한한 감정을 담지 않은 소통이라야 시간을 당길 수 있을 겁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헤어지시기로 하셨다면
    아이를 위해서 양쪽 다 감정이 아니라 현실적인 방법만 타협하세요

    너의 자잘못은 이혼을 결정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새기시고
    구체적으로 친권 양육권은 어떻게 할것인가
    양육비는 키우지 않는 쪽에서 얼마나 지급할 것인가
    등등만 집중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 15. 친권
    '11.11.1 10:26 AM (220.78.xxx.202)

    혼인 신고 안되어 있더라도 친권, 양육권 받으시고 양육비, 위자료 모두 받으시기 바람
    아빠라는 사람 단독 친권으로 되면 아이 포기(보육원이나 입약)할 사람으로 보이니
    변호사 꼭 상의하시고 전화내용 꼭 녹음하시고 양육비는 아빠의 수입금액과도 관계 있으니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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