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아래..개콘 '패션 No.5'에 대한 글이요.

개콘보는 40대아짐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1-11-01 00:26:52

 

개콘 No.5를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는 '해피투게더'를 즐겨봤는데(요즘에 최악.ㅠㅠ) 그 프로에 보면, 찜질방 옷들을 입고 출연하잖아요.

같은 옷을 이렇게 저렇게 변형해서 입고 나오는 연예인들이 가~끔 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 있었어요,저도.

그런데!! 개콘 작가 중에 그걸 재미나게 살리신 분이 계시군요!!

 

중고등학교때 교복입던(아시죠? 검정색 그 교복.단발머리에) 세대인데, 그때도 패셔너블하고 튀는 애들은

아주 절묘하게 변형해서 교복을 입었었죠. 저는 엄마가 멋쟁이셨는데, 교복을 늘 양장점에 가서 좋은 천으로

맞춰주셨죠. 색상이 약간 달라서 교무실에 불려갔던 적도 ㅠㅠ

 

아뭏든!
최은경씨(아나운서) 기억나구요, 장윤주(모델)씨가 바지도 접고, 옷도 겹쳐입고 나와서 아주 멋진 폼을 잡아주셨는데,

첫 회에서 그걸 그대로 보여주더라구요.

 

아주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물건을 가지고 새로운 것으로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사람들

모두 사랑합니데이~

 

개콘...정말 버릴게 없는 최고의 프로!(저는 사마귀 유치원을 최고로 생각하는 중이구요.)ㅎㅎ

IP : 99.226.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 12:34 AM (218.155.xxx.186)

    저도 이 코너 보고 빵터지던데. 패션피플들 겉멋든 말투 흉내내는 거 넘 웃겨요. 좀 웹툰 패션왕 모방느낌이 나서 그렇지만요. 사마귀유치원도 완소죠! 요즘 개콘 넘 우껴요 ㅎㅎㅎㅎ

  • 사마귀 유치원 팬이시군요
    '11.11.1 12:52 AM (99.226.xxx.38)

    반갑습니다~

  • 2. ...
    '11.11.1 12:44 AM (61.73.xxx.33)

    저도 나름 재미있는데..ㅎㅎㅎ 패션왕과는 모방논란이 있었는데 여자개그맨분들이 몰랐다고..?? 정말일까 의구심은 들지만서도..
    장윤주 포즈도 웃기고 보그에서 맨날 하는 화장과 머리모양 그대로 나오니 그것도 재미있구요..

    사마귀 유치원은 정말 최고에요!!!
    전 애들 동화책 쌍칼버전으로 읽어주다가 애들이 막 울었다는..ㅠ.ㅠ 엄지공주가 살았는데, 이뻐~ 작은데 아주~~관능적이야~~ 했더니 둘째가 화도 내더라구요..

  • 으하하
    '11.11.1 12:52 AM (99.226.xxx.38)

    ㅎㅎ 댓글 읽고 얼마나 웃고 있는지..ㅎ
    아마 저도 애들이 어렸으면 ...처럼 했을겁니다. 방가 방가~

  • 이런~
    '11.11.1 9:04 AM (218.234.xxx.2)

    둘째의 동심에 칼을 꽂으시다니~ (유머러스한 엄마네요. 아이가 엄마의 유머를 알아줄 날이 오겠죠?)

  • ㅋㅋㅋ
    '11.11.1 10:23 PM (211.196.xxx.182)

    불가사리는 속이 다~~비쳐. 광어는 자연산이야~~~
    저도 사마귀 유치원 좋아해요~

  • 3. 하하하....
    '11.11.1 9:45 AM (211.228.xxx.165)

    개콘 정말 잼나게 보고 있어요. 일주일내내 개콘만 기다려요.

  • 4. 충무로박사장
    '11.11.3 11:25 AM (132.3.xxx.68)

    장도연 오랜만에 웃겨서 넘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76 경상남도 양산에 계신분들 안 계세요? 3 califo.. 2011/11/01 1,695
32675 매주 만나자고 하시는 시댁과 거리를 두는 방법 15 2011/11/01 3,777
32674 나꼼수보고 책임있는 대안을? 7 참맛 2011/11/01 1,987
32673 헤어진 남자친구..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7 보고싶다 2011/11/01 3,477
32672 신생아한테 존슨즈베이비로션 써도 되나요? 4 아기 2011/11/01 8,204
32671 답답해서요..V3와 안연구소.. 68 IT업계 2.. 2011/11/01 2,679
32670 최고의 김장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절임배추 추천 3 제발댓글좀 2011/11/01 2,547
32669 11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1 1,591
32668 아무리 난리쳐봐야 결국 통과됩니다 18 풀속에서 2011/11/01 2,667
32667 부모님 용돈 6 고민 2011/11/01 2,197
32666 영유 그만두는거..맞는 선택일까요. 5 2011/11/01 2,862
32665 아는 언니집에 놀러갔는데요..란 글보고 4 ... 2011/11/01 2,229
32664 국권피탈은 바로 개방을 반대했던 쇄국정치탓인데.. 2 역사의반복 2011/11/01 1,311
32663 아이스박스 4 아이스박스 2011/11/01 1,519
32662 그분이 오신 날~수영강습 어떻게 하시나요? 11 두둥실 2011/11/01 4,014
32661 브라우스... 3 상의 2011/11/01 1,682
32660 盧 "ISD가 독소조항이면… 전세계가 毒에 감염 됐단 말이냐" 1 자유쟁취 2011/11/01 1,544
32659 MBC오늘아침 에서 나꼼수 단독꼭지로 보도해주네요 5 지금 2011/11/01 2,684
32658 11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01 1,326
32657 엄마표영어하시는분들 dvd 아낌없이 13 투자하는편인.. 2011/11/01 3,601
32656 FTA땜에 병날지경이에요..너무너무 무서워요 20 FTA반대 2011/11/01 2,320
32655 학원 선생님께 떡볶이를 만들어 드리기로 했는데 6 우리맘 2011/11/01 1,984
32654 기운 빠지게 하는 동갑내기들...그래도 나는 간다. 24 분당 아줌마.. 2011/11/01 3,720
32653 뉴발 아울렛 주문했는데 취소했는데 이런 메일이 왓어요 1 직구초보 2011/11/01 2,092
32652 여의도에 못 가는 분들이 힘 실어주는 방법 7 앞으로 한동.. 2011/11/01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