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

드라마 이야기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1-10-31 19:16:09

뭘 봐야지 싶으면 요이 땅~~하고 집중해서 보는 편이라

드라마 편식이 심한 편인데요.

아이 재우고

한동안 10시엔 정말 볼 게 없어서 헤매고 다녔었지요.

CSI도 봤다가 VOD로 예능 재방송도 봤다가

아니면 그냥 인터넷 하기도 하고...

 

그래도 왠지

밤 10시엔 드라마 보는 낙이 제일 큰거 같더라구요.

불 꺼진 거실에서 큰 베개 끌어안고 비스듬이 누워 보는 그 재미요^^;;;

 

요즘....월화수목이 즐겁네요

우연히도 그게 한 방송국이고

지금까지 그닥 정 준 곳이 아니라서 거시기 하긴 하지만서도..

 

월화엔 대책없이 예쁜 여배우 보면서 감탄하고

그 엄청난 대사 쫒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수목엔 모든 장면 장면에 뭐가 숨어 있나 싶어서

귀 쫑긋, 눈 쫑긋....황홀한 연기의 향연에 취하기 일쑤네요.

 

뒤숭숭...뭔가 어지러운 시국인데...ㅠㅠ

이런 글 올리기도 뭐 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보면서

잠시 한 시간동안 정신줄 놓은 정도의 쾌락 정도 쯤은..^^;;;

 

아.......저녁 먹은 설거지 쌓아놓고

세탁기에 빨래도 마저 돌려야 하는데..

이러고 미적미적..

 

아...................^6^;;; 

 

IP : 182.209.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0.31 7:17 PM (182.209.xxx.147)

    에고 ........글 지울까봐요........(급 소심^^;;)


    시국이 이런.....글 올리고 희희낙락할 시국이 아닌듯..
    어떻해..ㅠㅠㅠㅠ

  • 2. ...
    '11.10.31 7:18 PM (1.245.xxx.20)

    저도...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하지만..수목 드라마가 더 기다려집니다...

  • 3.
    '11.10.31 7:22 PM (218.233.xxx.105)

    저도 하루해가 저물면 그나마 드라마 보는 시간이나 기다리는 늙은 여자가 되어 버렸어요.

  • 4. ...
    '11.10.31 7:25 PM (116.37.xxx.204)

    저도 기다려요.
    오랫동안 드라마 안 보다가 요즘 재미나네요.
    어떤 시국이어도 사람 사는게 결국 거기서 거기겠지요.
    어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96 영유나 영어학원에서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한테 배우는 님들 8 질문있어요... 2012/03/07 2,100
81295 윤달이라 음력3월이 두번인데,,, 1 알려주세요 2012/03/07 1,683
81294 나꼼수 오늘 나오나요? 3 반지 2012/03/07 1,348
81293 반포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 현대 동궁 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2/03/07 4,102
81292 손수조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 16 객관적분석 2012/03/07 3,180
81291 !!! 일본인 매입시도 제주전쟁기념관 후원 부탁합니다.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975
81290 로알드 달의 '맛'이란 책 읽어보셨어요? 24 찰리와 초콜.. 2012/03/07 3,743
81289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7 웃자 2012/03/07 2,089
81288 방송사 파업이 이어지는데;; 2 아마미마인 2012/03/07 832
81287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806
81286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1,034
81285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860
81284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488
81283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535
81282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482
81281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887
81280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857
81279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2,352
81278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7,038
81277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6,249
81276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6,048
81275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782
81274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1,274
81273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852
81272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