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링이 궁금합니다!

dharma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1-10-31 17:31:33
안녕하세요.
평소 이 게시판 읽기만을 즐겨하는 30살 총각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결혼할 예정이고요.
헌데 지금까지 커플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일 때나 연말 명절 등등 선물을 줄 때마다 커플링을 생각했었지만 그 가격이면 다른 엑세서리나 의류 등등을 하는 게 실용적인 것 같아 매번 그렇게 했네요. 오래 만나다 보니까 현찰을 하고 그런 적도 있습니다. :-) 

여친느님께서 가끔씩 우린 왜 커플링이 없을까 투덜될 때마다 그까짓 금속링이 대수냐 난 쓰임이 많은 게 좋다!! 라고 혼자 주장했는데요, 돌이켜 보니  그 친구와 제 관계를 천명할 수 있는 징표 하나는 있는게 좋을 것 같고 또 결혼 전에 프로포즈도 하고 싶고 그래서 겸사겸사 커플링을 구입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티파니?? 이런 메이커(?) 제품은 비싸더군요. 하여 다소 저렴한 것으로 할까 하는데요, 귀금속 상가에서 하는 것이 나은지 '로이드(?)'같은 조금은 저렴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커플링을 받는 여성의 입장을 대변해 주실 수 있는 분께서 제게 조언의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너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IP : 125.146.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y
    '11.10.31 6:11 PM (211.49.xxx.35)

    이제 서른이시면 골든듀 추천합니다. (예물 브랜드라 가격대가 있지만 티파니 보다는 훨씬 쌉니다^^;)
    이십대 중반까지는 미니골드, 줄리엣 같은 데서 맞춰 꼈는데 후반 넘어가니까 좀 촌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저 스물 여덟에 골든듀에서 카이 커플링 맞추고 6년 지나 결혼 후인 지금도 잘 끼고 다닙니다.
    다이아반지는 불편해서 모셔두는 일이 많지만 커플링은 두고두고 잘 껴요. 지금 봐도 너무 예쁘구요.
    큰맘먹고 하시는 것 후회없는 걸로 하세요~

  • 2. 프로포즈
    '11.10.31 6:21 PM (14.33.xxx.54)

    그 반지로 프로포즈 하실껀가요?
    그게 아니시면 요즘은 같이 가서들 많이 고르잖아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 3. 평온
    '11.10.31 6:27 PM (211.204.xxx.33)

    프로포즈 하실거면 가장 일반적인 심플한 디자인의 일자 다이아링 하시고요
    커플링으로 하시다 결혼반지로도 계속 쓰실 생각이시면 같이 고르시는게 나을 거에요
    커플링 따로 결혼반지 따로 하시는 건 곧 결혼하실 건데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고요
    결혼반지는 결혼하고도 계속 낄꺼니까 여친분 마음에 드시는 걸로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종로 귀금속상가도 가 보시고 청담동 예물샵도 가 보세요
    청담동이라고 무조건 다 엄청 비싼것도 아니고 자체디자인 독특한 것들을 팔고 있고 뒷마무리가 깔끔해서
    물론 금값 따지면 종로가 더 싸게 받지만 디자인과 깔끔한 뒷마무리때문에 저도 청담동에서 했거든요
    한 70만원 정도 줬어요. 다이아는 깨알다이아ㅎㅎㅎ
    암튼 깜짝 프로포즈용 반지는 그 자체로 좋지만 오래 낄 반지이니 두분이 같이 껴보시고 신중하게 고르시길 추천합니다...

  • 4. dharma
    '11.10.31 6:54 PM (125.146.xxx.216)

    오~ 말씀들 감사합니다. 오래 낄 것으로 같이 고르는 것이 제일 현명한 것이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50 엿같은 세상..., 6 >>>>> 2011/11/22 910
39249 우리의 국회의원과 대통령에 의해 정글로 내몰린 국민들 3 오늘은 국치.. 2011/11/22 718
39248 김치 넘 맛있어요^^ 14 이클립스74.. 2011/11/22 3,151
39247 국회전광판 자세히 보니 자유선진당 전부 반대표 던졌군요~ 13 ㅏㅏ 2011/11/22 2,309
39246 배관조공 노동자 국회의원 김선동,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 3 ... 2011/11/22 1,597
39245 민노당 그냥 풀어 줬네요. 6 최류탄 2011/11/22 1,813
39244 김선동 의원 사진만 봐도 자꾸 눈물이 나요 막아야 산다.. 2011/11/22 1,350
39243 이제,,,,,Fta시대 어쩌냐 2011/11/22 699
39242 날치기 찬성한 국회의원 사퇴해야 아무래도 2011/11/22 495
39241 서영석기자 - 민주당 통보받았었다!!! ㄴㅁ! 38 참맛 2011/11/22 7,104
39240 fta 통과된 이상... 저 앞으로 결혼 안할 생각예요 3 이제어찌해야.. 2011/11/22 2,881
39239 전남친 협박때문에 ㅠㅠ 디아1233.. 2011/11/22 3,761
39238 우울증이 심해지는거같아요 토실토실몽 2011/11/22 1,004
39237 최류탄열사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 기자회견 전문!!! 4 참맛 2011/11/22 1,179
39236 생리양이 줄어 들면 폐경이 빨리 되나요? 2 궁금.. 2011/11/22 3,716
39235 아래 "노씨 유업" 글 읽지 마세요... 3 알바 정말 .. 2011/11/22 434
39234 노씨 유업을 실현하려 한나라당 고생하네요. 2 유업 2011/11/22 601
39233 폐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1 jdelor.. 2011/11/22 956
39232 긴급!! 여의도집회 국회의사당 3번 출구 5 참맛 2011/11/22 1,297
39231 조중동 그리고 언론들 축제 분위기로 난리져 1 막아야 산다.. 2011/11/22 814
39230 지금 촛불집회 상황을 보세요 4 띵이 2011/11/22 1,740
39229 답변 감사해요^^;; 15 ... 2011/11/22 1,647
39228 간호학과 정시로 가려면 2 ... 2011/11/22 2,001
39227 한미 FTA 어떻게 통과가 됐나요? 어떻게해야해요? 설명좀..(.. 2 몰랐어요 2011/11/22 1,115
39226 끝이 아니에요 1 포기하지 말.. 2011/11/22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