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한 엄마가 있는데요..
친구처럼 나름 잘 지내요..
근데 애들이 우리애는 초등1학년이고..
그친구애는 유치원생이고..
그친구는 우리집에 애데리고 놀러오고 싶어하고..
나는 애들없을때 차한잔하는게 좋고..
우리집아이는 초등1학년이라고는 하지만 다음날 받아쓰기라도 있으면 한번 써봐야하고..
아무래도 오후쯤되면 오늘 해야할 일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쓰길 원하는데..
초등1학년 뭐 그리 할게 많을까 싶지만..마냥 유치원생이랑 같이 놀게할 상황도 아니고..
사실 같은 반친구라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친구는 유치원생 아이이니 다음날이 별로 부담스러울게 없어서인지
놀다보면 저녁준비쯤에 되서 가거나 아님 남편들이 늦으면 저녁까지 같이 먹거나 그렇게되요..
오후에 애들있을때 애들끼리 놀게하며 차한잔하자고 하는데..
몇번 핑계를 댓더니 괜히 내가 그집에 싫어서 그러는것 같아보일까봐 좀 신경도 쓰이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