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0대때도 맘속으로도 욕을 품어 본적 조차 없는 모범, 혹은 소심한 그랬는데
나이 40넘어 입속에 욕을 달고 사는 나를 깨닭았어요.
남편이랑 싸우다가도 더극한, 자극적인 말만 생각하게 되고 - 원체 논리적으로 싸움을 못하는 남편이예요
아들놈들이 열받게 할때도 입속에 욕이 절로 나오네요.
근데 **놈. **같은놈.. 입속에 맴도는 욕이라도 속은 시원하네요.
간단하고 자극적인 단어만 찾게 되고.. 아직 입밖에 내 본적은 별로 ?) 없습니다.
저 이렇게 나이드는 거 엄청 추 한거 맞죠? 이러다 끔찍하게 늙어 갈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