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룽지 좋아하세요?

///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1-10-31 15:10:29

누룽지 좋아하세요?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빨갛게 잘 익은 가마솥누룽지를 어릴적 시골 할머니 집에서 먹어본 이후로

그정도는 아니라도 냄비밥때 나온 누룽지도 좋아하고 후라이팬에 구워만든 누룽지도 좋아하고...

밥 말고 누룽지만 먹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모유수유하니 과자도 잘 못먹어서 더더 하루 한 판은 만들고요.

살찔까봐 매끼 점심마다 요즘 밥 한그릇 분량 담아서 몽땅 누룽지 구워서 먹고 국은 그냥 따로 마시네요 ㅎ;;;;

좀 심한가 싶기도 하긴 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남편은 누룽지 먹고 있으면 저보고 없어보인다고-_- 먹지말래요 이런;;;

진짜 좀 없어보이나요 ㅋㅋㅋ  

IP : 118.45.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0.31 3:13 PM (14.50.xxx.48)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 공감입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그래서 제가 아내에게 누룽지 기계 사자고 졸라대는데요, 비싸거든요. 무려 8만원이나....
    그런데 시중에서 누룽지를 사려면 4천원 정도하는데 그럴려면차라리 사먹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바람에 기계 사자는 말을 못 꺼낼 정도네요.^^
    정말 누룽지 참 좋은데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ㅋㅋㅋ

  • 원글입니다.
    '11.10.31 3:17 PM (118.45.xxx.100)

    사먹다니요!! 식은거 얼마나 질떨어지는데-_-누룽지는 뜨겁고 바삭해야 제맛.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저같은 아내 만나면ㅋㅋㅋㅋ 집에쌀이 안남아날걸요ㅋㅋㅋㅋㅋ둘다 먹어대면 ㅋㅋㅋ
    다행입니다 그렇죠? 그거 기계 아마 벧엘 누룽지제과기..인가봐요?8만원...
    바삭하고 눌리느라 신경 안써도 돼고 좋긴 할 것 같은데...
    너무 조그맣게 눌려지는 것 같고....너무 비싸고...;;;8만원짜리라 좀 망설이는 중입니다 ㅋㅋㅋ
    근데 진짜 호기심은 무럭무럭생긴다는...8만원이면 얼마나 맛있는 누룽지가 나올지....ㅠ

  • ..
    '11.10.31 3:25 PM (125.177.xxx.79)

    울집에도 누룽지 공장 돌립니다..
    돌리고 또 돌려요
    카센터 갈 때도 들고가서 안면 익혀놓으면 차 고칠때 편하고요
    어디든 말로 잘 못알아먹는 곳에 이걸로 일단 대쉬?를 해요..그럼 거래?가 쉬워져요 ㅋㅋㅋ
    누룽지기계 말고 그냥 팬에다가 구우면 되요 ..

  • 2. ^^
    '11.10.31 3:41 PM (112.149.xxx.154)

    누룽지제과기 빌려서 써 봤는데 괜찮기는 했어요. 간식으로 먹기는 그걸로 구운게 제일 나았어요. 아이 어릴 때 간식으로 주느라고 시댁에서 빌려서 써 본것이고 집에서 누룽지 끓여 먹기 위해서 구울 때는 누룽지용 양면팬이나 오븐에 구워요. 해피콜 누룽지팬도 누룽지 제과기랑 좀 비슷하게 나오는데 자칫하면 까맣게 탈수 있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하고 오븐으로 구우면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앞뒤로 갈색인 구수한 누룽지가 돼요. 근데 결정적으로 제가 누룽지를 안 좋아해서 요즘엔 안 구웠네요..^^; 끓인 누룽지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오랜만에 누룽지 좀 만들어야겠어요.

  • 3. ..
    '11.10.31 3:45 PM (125.128.xxx.172)

    벧엘꺼 말고..
    해피콜 추천해요 생선굽는 팬 같이 생겼는데 두께가 납작해요..
    그것도 잘되는거 같아요.. 가격도 벧엘보단 싸구요

  • 4. *^^*
    '11.10.31 4:44 PM (114.203.xxx.170)

    전 식은밥 남으면 안쓰는 후라이팬(누룽지전용)에 누룽지만들어요. 식은밥을 물묻은 수저로 편다음 약한불에
    올려놓았다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또 노릇노릇 구우면 맛난 누룽지되던데요.누룽지팬없어도 잘되던데요.

  • 5. 써봤는데..
    '11.10.31 5:27 PM (220.80.xxx.137)

    저는 벧엘꺼는 별로였어요.
    누릉지 좋아해서 샀다가 팔았어요.
    제가 원하는 맛이 아니여서..

    지금은 그냥 저도 식은밥에 물부어서 안쓰는 후라이팬에 누룽지 만들어 먹어요.
    맛나게 잘된답니다.

  • 6. 저도
    '11.10.31 5:28 PM (121.101.xxx.240)

    후라이팬으로 만들어요..약한불로 오래두면..정말 맛나는 누룽지가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95 판사님들 지켜드립시다 서명 좀 부탁드려요 6 noFTA 2012/02/04 738
65994 검소하신 알부자들께 물어봅니다. 45 혀늬 2012/02/04 12,978
65993 대형마트에서 계산 잘못 돼서 다시 갔더니 귀찮아 하네요 3 글쿠나 2012/02/04 1,998
65992 스파나 온천 여행지 추천하나만 부탁드릴께요 여행 2012/02/04 510
65991 남편을 존경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11 ... 2012/02/04 2,792
65990 영드 셜록 팬분들 이거 보세요 ㅋㅋㅋㅋ 6 반지 2012/02/04 2,163
65989 곽노현-박원순 관련 퀴즈 하나 10 royalr.. 2012/02/04 894
65988 정말 치사하고 어리석지만 열받아요 ㅠ.ㅠ 1 .. 2012/02/04 898
65987 옆집에서 무우를 갖고 왔는데 어디에 보관할까요? 6 무우 어디다.. 2012/02/04 1,313
65986 토렌트 사용 방법 알려주세요 ~~ 4 토렌토 2012/02/04 1,624
65985 개똥밭에 굴러도 행복하네요. 14 개똥이 2012/02/04 3,435
65984 스마트폰정기예금은 꼭 스마트폰이여만 가능한가요? 4 ^^ 2012/02/04 1,318
65983 일산에서 분당 서울대병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처음처럼 2012/02/04 1,753
65982 담낭(쓸개)제거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봐주세요. 7 수술을 앞두.. 2012/02/04 5,106
65981 교복사 가셔서 연말 정산 해 보신분요.. 2 스,스쿨,아.. 2012/02/04 1,062
65980 세시봉콘서트(송창식씨) 언제 안하나요? 1 포크송 2012/02/04 1,252
65979 한명숙이 잘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7 솔직히 2012/02/04 1,482
65978 양재역에서 강남역 사이 데이트하기 좋은 식사장소 1 dma 2012/02/04 927
65977 비싸지 않은 플라스틱 도마 추천해주세요 3 도마 2012/02/04 795
65976 해외직구 해보신분께 질문드려요 4 bloom 2012/02/04 1,303
65975 미국쪽 여행시 홍삼엑기스류 제한... 2 crala 2012/02/04 899
65974 여자친구의 성향 11 왈도 2012/02/04 2,554
65973 역술인의 예언. 한명숙님 야권연대 안하면 진답니다 8 예언 2012/02/04 2,662
65972 천주교가 거짓교회라는 개신교의 이 참람한 드립을 보라! 1 호박덩쿨 2012/02/04 934
65971 장터에서 과메기 구입해보신분들 추천해주세요 3 ... 2012/02/0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