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표에 담임선생님이 써주시는글

스프리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1-10-31 14:56:52

초등학생 성적표에 코맨트 달아주시는거 좋은의미가 많은데요

모든학생들 거의다 좋은얘기 써주시잖아요

이런이야기들 정말 맞을까요?

 

IP : 116.126.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3:03 PM (1.212.xxx.227)

    상투적인 표현들도 있지만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때 받았던것보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해주는것 같아요.
    학생수가 예전에 비하면 반정도밖에 안되니 아이들 성격파악은 요즘 선생님들이 더 잘하는것 같아요.
    예전엔 2~3줄이 다였는데 저희 아이 받아오는것 보니 길고 세밀하게 써주시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몰랐던 아이의 모습도 알수있어서 좋더라구요.

  • 2. ..
    '11.10.31 3:04 PM (14.38.xxx.193)

    음. 맞는 말도 있지만, 나쁜 이야기는 안쓰는 경우도 많지요.먼 훗날 이 한줄의 부정적인 평가가 아이의 발목을 잡을 수 도 있을지도 모르는 다는 생각에 안써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는 더 발전할 수 도 있으니까요. 교육전산시스템(나이스)로 인해 아이의 모든 기록이 남고, 조회가 가능하니까요.ㅠ.ㅠ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들이 나쁜 이야기 일부러 뺐다는 생각은 안하시고, 좋은 평가가 아이의 100%라고 생각한다는 사실...
    부모님들께서 스스로 내 아이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실필요가 있으세요.^^

  • 3. ..
    '11.10.31 3:04 PM (14.38.xxx.193)

    엉뚱한 말만 늘어놨네요.
    좋은 이야기는 대부분 맞는 경우가 많아요^^

  • 4. ...
    '11.10.31 3:07 PM (118.218.xxx.138)

    좋은말만 주시면 감사하다가도
    내아이 내가 잘 아는데 객관적인 이야기 한 줄 없는지...

  • 5. ..
    '11.10.31 3:39 PM (125.152.xxx.5)

    그래도....대부분 아이성향...성적 다 파악하시고 써 주시던데...

    정말 말 안 듣고,....친구들하고 분탕질하는 아이들도 꺼려하고....툭하면 가족들 출동하는 아이가

    있었는데.....선생님이 부모 면담해도 소용없고...할머니...고모....누나까지 와서 아이들에게 겁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에게는 그냥 아~~~~~~~무 것도 안 써서 줬답니다.

  • 6. 상처받은맘
    '11.10.31 3:41 PM (114.205.xxx.236)

    우리 큰 애가 사회성면에서 다른 아이보다 발달이 좀 늦은 면이 있어요.
    그렇다고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쪽이 아니라 그저 다른 아이들과 교우관계가 잘 안 되고
    늘 혼자인 아이거든요. 그걸로 이미 매해 담임선생님들과 눈물섞인 상담도 많이 했구요.
    근데 작년 담임선생님은 아이의 그런 면을 생활기록부에 최악의 단어를 써서 기록하셨더군요.
    엄마인 제가 전혀 모르는 상황을 알려주려 쓴 것도 아닐 테고
    그 문제로 상담까지 몇 번 해서 제가 얼마나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뻔히 알 텐데도
    그걸 글로 주욱 기술해 놓은 것을 본 순간 어찌나 상처를 받았는지...
    전 해까지의 선생님들은 아이의 장점만 긍정적으로 써주시곤 했거든요.
    객관적으로 충분히 보고 알고 있는 부모에게까지
    평생 남을 기록을 그런 식으로 상처를 주는 선생님은...정말 원망스럽더군요.

  • ...
    '11.10.31 4:06 PM (1.212.xxx.227)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상담으로 충분히 학부모와 아이에 대한 정보공유가 있었으면 상담으로 끝내시고
    생활기록부엔 평이하게 써주시지...
    말썽부리는 아이와 발달이 좀 늦은 아이를 동급취급해버리시면 부모로서 너무 속상하죠.
    모든아이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한다는건 참 잔인한 일이예요.ㅜㅜ

  • 상처받은맘
    '11.10.31 4:28 PM (114.205.xxx.236)

    네...정말 큰 상처를 받았어요.
    전 항상 학기말, 그러니까 봄방학 바로 전쯤 담임선생님께 작은 선물(학기중엔 절대 하지 않고요)
    준비해서 지난 1년동안 아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곤 하거든요.
    근데 작년엔 처음으로 그 선생님껜 가지 않았어요.
    아니...안 가지더라구요.
    올해 다른 학교로 가셨는데 지금도 문득문득 원망스런 생각이 들 때가 있네요...

  • 7. 딸아이 1학년
    '11.10.31 5:17 PM (203.233.xxx.130)

    다른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단점들을 정확하게 나열해 놔서 다른 엄마들이 굉장히 많이 당혹스러워 하셨어요.. 일반적인 평가가 아닌.. 좀 느리다던가.. 아님 좀 폭력적(?) 이라던가.. 너무나도 자세하게 쓰셔서 다들 많이 놀랐어요 1학년 평가가요..

  • 8. --
    '11.10.31 5:38 PM (61.99.xxx.34)

    2011년 네이스는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계속 바뀌는 중)
    1학기 종합의견엔 고칠 점도 흔히 써줍니다.
    2학기엔 입력한 내용만 생기부 기록에 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81 촌지라는거 아직도 존재하나요,,?? 솔직하게,, 25 ,, 2011/12/15 3,253
47680 故박태준 회장, 집 팔아서 박원순 시장에게 자그마치,, 궁금하죠.. 6 호박덩쿨 2011/12/15 3,057
47679 청담쪽에 저녁식사할장소 추천좀 해주세요~ 1 저녁식사 2011/12/15 669
47678 정치색 짙은 시사, 콘텐츠 없는 교양,,‘조중동스러움’ 그대로 3 베리떼 2011/12/15 710
47677 밤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7 밤이 많아요.. 2011/12/15 1,219
47676 살다보니 이런 날도..아이패드2 경품 당첨... 11 언럭키우먼 2011/12/15 1,748
47675 발리에서 뭘 하고 놀지?? 4 chelse.. 2011/12/15 1,321
47674 19금)남자 고1학년 성 정체성 105 고민 2011/12/15 23,061
47673 정명훈이가 지휘봉 하나로 음악 황제 노릇해 먹었구만.. 38 ... 2011/12/15 3,970
47672 중학교도 너무 일찍 못 오게 하나요? 5 등교만 1등.. 2011/12/15 859
47671 태국여행 도움주세요 5 태국 2011/12/15 1,796
47670 크록스 사이즈 정사이즈 사면되나요? ^^ 크록스 2011/12/15 1,743
47669 부모님 안계실 때 청첩장. 2 궁금^^ 2011/12/15 5,535
47668 불어 해석 문의드려요!! 2 tgv 2011/12/15 708
47667 혹시 독일제 샤인 신발이나깔창 어디서 파나요? 부주상골 2011/12/15 1,082
47666 30개월 큰 아이가 있는 경우.. 집에서 산후조리 하기 많이 힘.. 5 고민.. 2011/12/15 1,322
47665 뿌리깊은나무..소이는 어떻게될까요? 9 세종대왕 2011/12/15 3,032
47664 이제 내년 2월이면 한미FTA 발효속에 우린 사는건가요 ㅠㅠ 5 FTA폐기하.. 2011/12/15 1,293
47663 남자가 여자를 거절하는 10가지 이유! 5 -_- 2011/12/15 3,146
47662 82어플 자유게시판 댓글들이 죄다 안보여요 2 아이폰 유저.. 2011/12/15 793
47661 이름좀 봐주세요 123 9 .. 2011/12/15 1,136
47660 바베큐 폭립 홈쇼핑으로 시켜드시는분들? 먹고파 2011/12/15 713
47659 급)밍크 어디서 사야 싸게 살까요? 4 밍크 2011/12/15 1,630
47658 덮기 바쁜 디도스 수사로 '자질논란' 자초한 경찰 外 1 세우실 2011/12/15 724
47657 고등학교 여학생에게 선물할 책, 뭐가 좋을까요? 1 질문 2011/12/15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