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료 지원되는 7살때는 병설보다는 사립이 나을까요?

...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11-10-31 14:21:33

내년 6살에는 병설에 보내기로 했어요

근데 지금 사정이 그래서 집앞 병설유치원에도 접수는 하겠지만 될지 안될지 모르고 버스 10분 거리의 병설에는 합격했는데요, 여긴 시설도 좋고 학교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내년 6살때는 어차피 지원도 못 받으니 병설에 넣으면 교통비랑 부대비용 다 치더라도 20만원 정도 매월 절약됩니다.

사실 6살때는 크게 제가 교육에 신경을 안 쓰기도 해서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여기 병설은 남편이 출근길에 데려다 주고 하원은 제가 버스 타고 나가서 데리고 와야 해서 조금 번거로워요.

매달 20만원 아끼니까 운동 겸 하자 생각하고 있는데요.

내후년 7살때는 22만원 전부 지원이 되니까 일단 사립도 8~13만원 추가부담만 하면 보내지 싶어요

그럼 병설유치원은 전부 지원이더라도 버스 타고 나가는 4만원에 귀찮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없지 않나 싶네요.

사립은 차량운행까지 하니까요.

지금 유아체능단에 보내고 있는데 내년에 또 병설에 옮겼다가 내후년에 또 사립유치원 보내면 너무 번거롭나요?

7살때 학교 적응해라고 병설에 그냥 재원시킬수도 있겠지만요.

금액 대비 7살때 병설보다 사립쪽으로 많이 모이겠지요?

게으른 성격에 자꾸 아이 학교 바꾸기도 좀 그렇고 병설에 합격하고 나니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어떤가요?

IP : 1.17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2:30 PM (112.151.xxx.58)

    그냥 7세까지 병설 죽 보내세요.
    병설에 보낸 엄마 입장으로서는 정말 괜찮아요.
    인성교육위주로 되어있고 학부모에게 보여주기식 교육은 절대 안해요.교육비외에 공짜로 지원받는 교육들이 굉장히 많아요. 영어, 체육, 미술...미술은 재료가 다 나오니 재료비 따로 안걷고요.
    사립유치원은 교육비외에 이런 기타교육, 미술재료비 다 따로 받는거 아시죠? 교육비 13만원 추가 되는게 아니고 자잘한꺼까지 다 합하면 거기에 10만원 이상 추가 된다고 예상하세요.
    먹거리도 학교 급식을 먹기때문에 안심이 되고요. 그 때 유치원샘이 그러더라구요. 학교 급식은 배식하고 남은 음식은 다 버린다고요. 늘 그날 만든 반찬이 올라가니 안심하고 먹이셔도 된다고.

    하여간 병설은 사립처럼 포장을 안해서 그렇지 내용은 굉장히 알차요.

  • 2. ..이어서
    '11.10.31 2:39 PM (112.151.xxx.58)

    저는 선생님 마인드나 교육관등이 일단 맘에 들었어요. 첫 만남때 그러더라구요. 혹여 유치원에 방문하실때는 음료수라도 하나 들고 오지 마시라고. 병설유치원 선생은 누구 눈치(학부모나 원장)보는 위치가 아닙니다. 하더라구요. 사립도 보내봤지만 사립에서는 그런선생을 본적이 없었어요. 격이 다르다고 해야되나. 병설선생님은 기본 마인드가 교육관도 철저하고 초등선생님이랑 비슷했어요.
    저는 학원에 보내도 선생 자질을 젤 먼저 보는 사람이라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만족했네요.

  • 3. ...
    '11.10.31 3:09 PM (211.228.xxx.233)

    병설보낸맘입니다 저는 만5세 지원받고 병설 유치원다녔어요

    알아보니 근처 어린이집이나 학원을 이용해야만 통학이 가능(아이가 걸어서 가기엔 멀어서요 제가 매번 데려다줄형편도 되지 않았답니다 저희 동네는 대부분 이렇게 병설다녀요)했는데 그어린이집을 다닌걸로 서류를 넣어서 병설은 그냥 다니고 어린이집(또는 학원)지원받아 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 병설유치원비와 급식비만 내고 1년간 다닌셈이죠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그리고 병설 유치원 저는 정말 대대대만족이었어요

    선생님과 신설 급식 뭐하나 흠잡을데가 없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1 그럼 자식 성향 파악이 잘 되시나요? 3 궁금 2011/11/01 1,587
32180 여균동감독 -트윗글 6 ^^별 2011/11/01 2,094
32179 11월3일 본회의에서 하는 직권상정은 야당이 못막는건가요? 1 FTA반대 2011/11/01 1,286
32178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1 ddd 2011/11/01 1,499
32177 흰옷을 검정으로 염색하려고하는데 어디서 해야할까요? 8 염색 2011/11/01 6,073
32176 스웨디시 그릇은 세척기도 가능한지요? 2 그릇을 바꾸.. 2011/11/01 1,828
32175 공부 못하는 아들때문에 26 못난엄마 2011/11/01 4,882
32174 지고는 못살고.. 승부욕도 강한 아이 성향 오래 가든가요? 6 성격 2011/11/01 3,684
32173 제 남편이 방금 주진우기자봤다고 전화왔네요~ 4 ^^ 2011/11/01 2,832
32172 강아지 입양할곳 혹은 입양시키려는 분 좀 알려주세요 12 부탁드려요 2011/11/01 1,793
32171 홍준표 “꼴같잖은 게 대들고…내년엔 강호동·이만기 데려오겠다” 10 세우실 2011/11/01 3,318
32170 조선일보 진짜 골때리네요(박원순시장 관련기사) 4 ㅎㅎㅎ 2011/11/01 2,062
32169 주로 이런 아이들이 왕따 될까요? 12 도움절실 2011/11/01 3,532
32168 딸아 이런남자와 결혼하지마라. 17 .. 2011/11/01 5,587
32167 작년에 명태알 팔던 블러그 8 찾고싶어요 2011/11/01 1,951
32166 중3아이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다는데요. 14 이런경우어떻.. 2011/11/01 3,336
32165 바닥 빨리 말리는 방법 알려 주세요 7 프로방스 2011/11/01 9,237
32164 홍준표 曰-우리 대통령(이명박 대통령)은 절대 돈을 안 받았다... 20 ^^별 2011/11/01 2,588
32163 가을이 오니 연애하고 싶어요.. 11 소심한 커밍.. 2011/11/01 2,621
32162 지방인데요 2 fta막자 2011/11/01 1,186
32161 질문) 생리중 템포(탐폰) 하고 수영하는 거요 33 궁금 2011/11/01 76,948
32160 찜질방 구운계란 집에서 하는 방법 갈쳐주세요 6 구운계란 2011/11/01 2,752
32159 복비요.. 0.7% 내는데 좀 비싼거 같아요. 3 .. 2011/11/01 2,168
32158 모임 회비 3만원씩 거둬서.. 13 매달 2011/11/01 3,949
32157 불굴의 며느리 ... 결국.. 8 dd 2011/11/01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