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 조회수 : 9,466
작성일 : 2011-10-31 14:17:16
그게 술자리던지 차 한잔 할때던지 만나면 자기얘기만 줄줄이 계속 하는 사람대처 어떻게 하세요? 
그것도 남이 얘기에 집중 못하고 지겨워 하는게 보이면 멈추지 않나요?   
반응도 없는데 계속 얘기하네요. 
남이 반응 있건 말건 계속 얘기하는 그런 사람들보면 벽하고도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분들 얘기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121.146.xxx.1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외로
    '11.10.31 2:18 PM (180.64.xxx.147)

    그런 사람이 많던걸요.
    못하게 할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하거나 말거나 그냥 내버려둡니다.
    하지만 단둘이 만날 때 이러면 진짜 짜증나서 화제를 돌려요.
    물론 이런 사람은 모든 화제가 다 자기 이야기로 돌아오긴 합니다.

  • 2. jk
    '11.10.31 2:21 PM (115.138.xxx.67)

    만나면 자기얘기를 하지 그럼 무슨 얘기를?????????????????????

    아하!!! 연예인 신변잡기나 루머 지저분한 사생활 얘기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자근자근 씹는 얘기를 해야 한다는 말씀?????????

    재미가 있건 없건간에 대화는 자기와 상대방(상대방의 얘기 역시도 자기 얘기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 3. ..
    '11.10.31 2:24 PM (112.184.xxx.54)

    전 포기했어요.
    저도 그런사람 하나 아는데
    차타고 갈때도 어찌나 본인이야기만 하시는지..
    잠깐 멈춘사이에 자는척하고 반대쪽으로 고개 돌렸더니
    저를 막 툭툭치면서 깨우더군요..으악...
    포기했어요.

  • 4. ...
    '11.10.31 2:27 PM (112.159.xxx.250)

    자기 어린시절부터 해서.. 줄줄히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있어요 ㅋㅋㅋ

  • 5. ㅇㅇ
    '11.10.31 2:41 PM (222.112.xxx.184)

    문제점 대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이라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그냥 포기하세요.
    사실 문제점 얘기한다고 해서 그걸 인지한다고 해도 그거 못고치는 사람 많아요.
    물론 미안해하는 정도는 있더라구요. 본인의 문제점인건 아닌데 못고치겠다고.
    어쩔수 없지요. 뭐.

    그치만 그런 경우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그게 맘편해요.
    전 1시간 넘게 전화로 계속 얘기하는 사람도 봤어요. 전화 끊자는 말을 무례하게 하지 않게 건넬 짬도 주지 않을만큼요.
    한번은 정말 호기심에 30분넘게 전화기 두고 딴짓하다가 와봤는데도 내가 듣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여전히 자기 얘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요.
    무례하지만 그냥 대놓고...전화 끊자고 하고 그냥 끊었어요.

    그 담부터는 전화 와도 바쁘다고 다 끊어요.

  • 6. 그런사람
    '11.10.31 2:42 PM (112.154.xxx.154)

    대화 안통해서 답답해요. 빛의 속도로 밥먹고
    산책하거나 쇼핑하러 가자고 해요. 말 섞는 시간 줄이는 방법 밖에 없어요.

  • 7. ㅇㅇ
    '11.10.31 2:45 PM (222.112.xxx.184)

    대화라는게 서로 개인적인 관심사를 주거니받거니 하는게 대화인데.
    그걸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남들 관심있든 없든 자기 하루 일과나 주변 일들을 무슨 대하소설 쓰듯이 묘사까지 하면서 얘기하는 버릇있는 사람.
    무슨 어디 버스에서 아는 사람 만났다...단순히 이 얘기 하는데 30분 이상 걸리는 사람요.
    그날 아침 하늘의 모양과 날씨 입었던 옷...신발 거기다가 나갈때 주변환경...
    버스가 오기까지의 기다림....등등...
    무슨 소설을 쓰는 사람도 봤어요.

    난 정말 간단하게 그 사람과 만난 얘기를 듣고 싶은데도 그 전까지 30분으로 완전 기진맥진시키더군요.
    그 담부터는 그냥 무시하고 그사람만나서 무슨 얘길 했어라고...단도직입적으로 궁금한 것만 물어요.
    내가 궁금하지 않은건 그건 알고싶지 않아라고 대놓고 말해요. 그래도 뭐 물론 자기 하고픈 얘기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몇번 재촉하면 그나마 진행 속도가 빨라지긴 하더라구요.

  • ㅇㅇ
    '11.10.31 2:47 PM (222.112.xxx.184)

    근데 정말 잼난건 그 사람이 다른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무슨 소설쓰듯이 주저리주저리 얘기해서 혼났다고 나한테 투덜대더군요. ㅋㅋㅋㅋㅋ
    나한테 맨날 소설쓰듯 묘사체로 늘어놓아 이야기 질질 끄는 A라는 분이 B라는 사람이 그런 식으료 묘사식으로 얘기해서 지겨워서 죽겠다고 나한테 하소연. ㅋㅋㅋㅋ
    그래서 너도 그렇게 말해 라고 말해줬더니, 모른 척 하더군요. ㅋㅋㅋ

  • 8. ...
    '11.10.31 3:42 PM (122.153.xxx.67)

    대하소설 쓰면서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어딜 가나 꼭 있나봐요
    저는 그런 친구하나가 대하소설 쓸 기미가 보이면
    바로 그래서? 그래서? 결론은?..이런식으로 말을 그냥 짤라버려요
    결론만 말하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 9. 후후
    '11.10.31 4:31 PM (59.4.xxx.129)

    제 절친 하나가 정말 착하고 좋은데 저런 습관이 있어서 힘들었어요.
    원래 그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애기 낳고 나서 저리 되더라구요.
    처음엔 친분 때문에 망설이다 요즘엔 중간중간 제가 끊어요.
    자주 끊죠.그 끊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면 되더라구요.
    근데 차라리 자기 얘기하는 게 나아요.듣기 괴로운 건 똑같을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위에 다른 붖 말마따나 나도 모르는 남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씹고 연예인 씹고
    그런 건 더 괴로와요.전에 동네 아줌마들은 그러지 않았는데 이사온 덴 왜 그리
    남을 집안사정까지 다 꿰어가며 씹어대는지 피곤해서리.

  • 10. 별사탕
    '11.10.31 5:10 PM (110.15.xxx.248)

    불량 깔때기구먼요~

  • 11. 물론 자기 얘기만 하는것도
    '11.11.1 4:13 AM (112.154.xxx.155)

    이기적일 순 있는데 만나면 다 자기 얘기들 돌아가면서 하지 않나요?
    그 얘기에서 공감대 형성 할 수도 있고...

    그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한테 공감해주고 님도 본인 얘기 하세요....
    그래도 그사람이 공감 전혀 안해주고 님 이야기 전혀 안듣고
    계속 지 얘기만 한다 .. 그러면 만나지 마세요

    혹시 그럴까?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1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568
50000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292
49999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318
49998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496
49997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89
49996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249
49995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54
49994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114
49993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243
49992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029
49991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756
49990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403
49989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625
49988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006
49987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461
49986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3,922
49985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760
49984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84
49983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234
49982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32
49981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41
49980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612
49979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903
49978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38
49977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