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도 질문드렸는데..궁금해서요...
8살 4살인데..책보다는 둘이 노는걸 더 좋아해요...남매...
책읽자고 하면 잘때나..의무적으로 한두권읽고 아님 숙제 다하고 아주아주 조용한 분위기에서
분위기에 못이겨서 걍 읽어요...이럴때 1시간 가까이도 읽구요..이땐 집중하네요...와이책...같은거...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책을 보고 있네요...일부러 아이들 보는데서 읽고 밥하다가 읽고
덕분에 학창시절에 안읽던 책을 요즘 열심히 읽고 있네요..
그래도 힐끗힐끗 보는지..얼마전에 밥먹다가
' 엄마. 그거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본거지?'
'엄마. 그거 아이의 자존감에 나오는거지?' 하고 말하네요...ㅍㅍ
물론 그렇다고 스스로 읽진않고 강요에 의하면 책을 펼치네요..
주변에 보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틈새틈새 책을 보던데..이거원...이래서 되나 싶어서요..
책에 관심없고 노는것만 좋은아이... 엄마가 자꾸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언젠가는 따라 할까요?
저도 학창시절에 책에 관심없었는데...살짝 후회가 되서 아이는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