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행복한 삶이란 어떤 걸까요?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1-10-31 13:24:59
예전에 
방영했던  인간극장을  다시보는데
날마다 소풍.  이라고  젊은 부부가
도시생활을 접고 제주도에 내려가서
지내고 있는 생활을 보여줬던 걸
보고있어요.


그걸 보면서
다시 또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하고요.

먹고 사는 것에 꼭 필요한 돈.
돈을 벌고 살아가자니
치열한 도시속에서 살아남느라
스트레스에 피로가 찌든 삶.
하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삶.


마음의 평화와 자유로움이 있으나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삶.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역시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인간극장 속 자유로운 영혼을 보면
한없이 부럽고 그 행복을 동경하게 되지만
정작 내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없는 두려움이 가득하고요.
IP : 112.16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1.10.31 1:27 PM (125.185.xxx.146)

    지금에 대해 만족하는 삶

  • 2. 사소한(?) 행복
    '11.10.31 1:27 PM (121.130.xxx.9)

    1.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것.

    2.Laughing so hard your face hurts.
    얼굴이 아플 정도로 크게 웃기.

    3.A hot shower.
    따뜻한 샤워.

    4.A special glance.
    특별한 시선.

    5.Getting mail.
    편지를 받는 일.

    6.Hearing your favorite song on the radio.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일.

    7.Lying in bed listening to the rain outside.
    밖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있기.

    8.Hot towels out of the dryer.
    건조기에서 꺼낸 따뜻한 수건.

    9.Finding the sweater you want is on sale for half price.
    맘에 드는 스웨터가 반값에 팔리는 것을 알았을 때.

    10.Chocolate milkshake.
    초코 쉐이크.

    11.A long distance phone call.
    멀리서 온 전화.

    12.A bubble bath.
    거품 목욕.

    13.Giggling.
    낄낄대며 웃기.

    14.A good conversation.
    즐거운 대화.

    15.The beach.
    해변.

    16.Laughing at yourself.
    스스로에게 웃기.

    17.Midnight phone calls that last for hours.
    한밤중에 몇 시간씩 하는 통화.

    18.Running through sprinklers.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 가기.

    19.Laughing for absolutely no reason at all.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웃기.

    20.Having someone tell you that you're beautiful.
    내가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21.Laughing at an inside joke.
    농담의 속 뜻에 웃기.

    22.Friends.
    친구.

    23.Waking up and realizing you still have a few hours left to sleep.
    일어나보니 아직 몇 시간 더 잘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24.Making new friends or spending time with old ones.
    새 친구를 사귀거나 오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25.Having someone play with your hair.
    머리카락을 갖고 장난칠 사람이 있다는 것.

    26.Sweet dreams.
    좋은 꿈.

    27.Song lyrics printed inside your new CD so you can sing along without feeling stupid.
    새 CD 안에 노래 가사가 있어서 바보 같다는 생각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을 때.

    28.Getting butterflies in your stomach every time you see that one person.
    어떤 한 사람을 볼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는 것.

    29.Making eye contact with a cute stranger.
    처음보는 깜찍한 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일.

    30.Seeing smiles and hearing laughter from your friends.
    친구들이 미소 짓는 것을 보고 웃음 소리를 들을 때.

    31.Holding hands with someone you care about.
    걱정 해주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일.

    32.Running into an old friend and realizing that some things (good or bad) never change.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나서 (좋든지 나쁘든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

    33.Discovering that love is unconditional and stronger than time.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시간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을 때.

    34.Hugging the person you love.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일.



    35.Watching the expression!! someone's face as they open much-desired present from you.
    내가 준 정말 바라던 선물을 열어보는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

    36.Watching the sunrise.
    일출 보기.

    37.Getting out of bed every morning and thanking God for another beautiful day.
    매일 아침 일어나서 새로운 아름다운 날이 시작된 것에 감사하기.

  • 3.
    '11.10.31 1:28 PM (199.43.xxx.124)

    저는 안정적인 수입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돈으로 누릴수 있는게 안되면 (그래봤자 소소한 것들이지만) 불행해지는 타입이라 맞벌이 좀 힘들어도 회사생활이 좀 짜증나도 돈으로 보상이 되면 괜찮아 한다는걸 알아서 어쩔수 없어요. 이렇게 도시에서 개미처럼 사는거죠.
    대신 중도를 택했어요. 회사생활을 하긴 하되 막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이직하고 연봉협상하고 오버타임하고 하는 식으로 사는것보다는 그냥 내가 공돈을 먹고 있진 않다, 업무를 못하지는 않는다는 자존심을 가질 정도로만 일하고 마음의 자유도 좀 갖고...

  • 4. ...
    '11.10.31 1:32 PM (211.207.xxx.10)

    행복과학에선 이걸로 판정한대요.
    속시원히 터놓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자신이 진심으로 공감해 줄 사람이 있는가.

    에피큐리언들은 쾌락이나 야한 쪽으로 조사하다가 내린 결론이 우정, 산책. 자유라네요.
    유유자적 걸을 수 있는 건강과 여유, 탁 터 놓고 수다 떨사람.

  • 5. 콩나물
    '11.10.31 1:40 PM (218.152.xxx.206)

    다른분들은 그거 보고 많이 감동했다고 하던데... 아이 친구 엄마들이요.

    전 좀 청승맞아 보였어요.
    시각디자인 전공한 부분들이죠?
    미술쪽 전공하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 저런 성향이 많은데 전 정말 별로에요.

    선배나 여럿 사람이 교차 되면서 궁상으로 보여요.

  • 6.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하는것
    '11.10.31 1:56 PM (112.72.xxx.145)

    포기한것에 대한 회환이나 후회없이 지금을 즐기고 받아들이는것,,

    그게 행복아닐까요???

    보통 인간이 불행한것은 절대적인 불행때문이기도 하겠지만(가난 질병 기타등등ㅇ)
    상대적인 박탈감,,비교,,,
    모든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때문인것도 같거든요..

    저도 그 젊은 부부 인상적으로 봤는데,
    스스로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도 현재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 많은걸 포기하고 내려간걸로
    생각되더라구요..

    깨끗하게 포기함으로써 두려움에서 많이 자유로와지고,
    그 자유로움이 지금의 행복을 만끽하게 되고..

    비워야 채울수가 있다는 말이 맞는듯도 해요..

    많을걸 가질수록 사람은 만족하고 행복해하기보다는,
    더 가지지 못해 안달을 하잖아요..
    그런것에서 스스로 묵여있지 않고 자유로와서 보기 좋았어요..

    그런 제주도 생활을 포기하고 다시 복잡한 도시생활로 회귀한다고 해도,그들은 잘살거 같아요..
    남들은 주저해서 가지 못하는 삶을,,,살아봤기때문에
    미련은 적어도 없을테니까요..

  • 7. ///
    '11.10.31 3:05 PM (118.45.xxx.100)

    가족이 몸 안아프고 빚없고 집있고 남편과 자식이 속썩이지 않는것.
    그것만 되면 나머지 외부요인은 가정에 콕 들어와서 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시부모님이 좀 그래도 남편이 잘해주면 참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결혼하고 너무 속물적으로 변해서 그런지 추상적 개념은 생각이 안나고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렇다고 마구 사치스럽고 부유한 삶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왠지 사람이 팍팍해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57 자동빨래건조대 사용하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코스모스 2012/02/28 1,467
77756 판검사는 나중에 변호사하면 돈이라도 많이 버니 3 ... 2012/02/28 1,455
77755 제가 엄마한테 배운 것 중 결혼생활에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 52 친정 2012/02/28 16,358
77754 MBC, 최일구 앵커-김정근 아나 등 무더기 인사위원회 회부 12 세우실 2012/02/28 1,869
77753 포장이사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02/28 1,103
77752 시부모님과의 필리핀세부..여행... 4 무심한.. 2012/02/28 2,220
77751 이해을 못하네여. 2 수학문제 2012/02/28 889
77750 남편 생일상 메뉴(특히 매운) 추천 좀 해주세요~~ 1 무심한 아내.. 2012/02/28 1,959
77749 인사역풍’ 맞은 곽노현…노조 “비서실 정치ㆍ드래프트제 즉각 중단.. 1 에라이 2012/02/28 781
77748 맛 잘 보는 거? 이게 뭔가요? 4 미각? 2012/02/28 1,150
77747 아르간 오일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오일 2012/02/28 2,139
77746 어제 하이킥 보신분들// .. 2012/02/28 1,237
77745 회사를 그만 드고 싶어요 13 ... 2012/02/28 2,615
77744 스스로 단순하다 싶을때는 언제에요?? 3 별달별 2012/02/28 955
77743 미*터 도넛은 어쩜 그리 맛있을까요? 8 ^^ 2012/02/28 2,804
77742 뇌경색으로 인한 재활병원은 어디가 좋나요? 3 병원 2012/02/28 4,543
77741 인천쪽에 괜찮은 치과 없을까요?! 치아건강 2012/02/28 991
77740 남편이 절대 하지 않는것!!!!!! 8 포기했지만 2012/02/28 2,940
77739 2012년 2월29일에 퇴직합니다.실업급여 4 백조다 2012/02/28 1,353
77738 입주청소 만족하신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2/02/28 1,268
77737 수도세 전기세는 당월사용요금이 익월청구되는거 맞나요? 3 이사 2012/02/28 1,678
77736 시아버지 말씀... 그런데 밉지가 않아요. 12 밉지 않아... 2012/02/28 3,336
77735 요리타박?하는 남편앞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ㅠㅠ;;;; 18 ㅜㅡ 2012/02/28 4,718
77734 초등자녀두신 4인가족 옷장이 궁금합니다. 3 2012/02/28 1,510
77733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4 1년 2012/02/28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