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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종교활동 하시는 분들... 제발 그러지 좀 말았음해요.

아 진짜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1-10-31 12:53:01
몇 달 전에도 집에 있는데. 벨을 누가 누르길래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00 엄마예요 하는거예요..

당연히 00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고.. 무슨 일이세요 했더니..
뭔 말씀 전하러 왔다고 하더만요...

그래서 필요없다는데도 말 자꾸 해서 인터폰 끊었꺼든요..

그뒤로 어떤 할아버지도  와서 . 말씀 전한다고하고...



그러더니 오늘 두 번이나..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첨에는요..

여기로 이사온 사람이라고 그러는거예요.. 
4-50대 아주머니였어요.

진짜로 여기 옆집이 얼마전에 이사 왔기 때문에 문 열어줄까 하다가...
아무래도 좀 아닌거 같은거예요..

그래서 몇 호세요 했더니.. 그냥.. 말 안 하고.. 드릴게 있다고.. 말씀 좀 나누자고..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1시간정도 있다가 또.. 어떤 아주머니가 벨 누르시더니..
00 엄마라고.. 잠깐 문 좀 열어보라고 해서..
누구시냐고 했더니.. 여기 산다고 하더만요..

그래서 몇 동 몇 호  사시냐고 했더니 또 대답을 안해요.
글서 제가 경비 아저씨 부른다고.. 그랬더니 잠깐만 말씀 나누자고.. 이러다가 제가 인터폰 끊으니 가더만요.


아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00 엄마예요에서. .이젠 이사온 사람이라고 드릴게 있다고 하면서..
문 열게 만들고...

오신분들 인상이 사나워보이진 않았지만...
뭔 종교건 간에 거짓말까지 하면서 선교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짜증나네요..

82님들도 이사왔다고 해서 덜컥 문 열어주고 그러지 마세요.
예전에는 왜. 이사오면 떡 돌리고 그래서.. 문 열어주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걸 이용해서 사람들 문 열게 만드네요... 


IP : 115.136.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12:57 PM (220.77.xxx.34)

    저도 당할뻔한 적 있어요.안열어줬지만.
    선교도 거짓말로 시작하려니 될리가 있나요.ㅎ

  • 2. 선교가아니라 영업
    '11.10.31 1:00 PM (222.251.xxx.41)

    선교가 겉뜻이지만 속뜻은 자기교회다녀달라는 거죠. 성당다닌다고 해도 자기교회나오라고 하지요. 이런 영업사원들좀 어떻게 안되나 싶어요.

  • 3. ..
    '11.10.31 1:01 PM (125.152.xxx.220)

    오늘 아침에도 참 부지런도 하시지...여호와의증인에서...홍보물 주고 가더군요.

    대순진리교...기독교.....여호와의증인......이 셋 종교...정말 끝내줌.

    나 같은 무신론자들 스트레스.....받아요.

  • 4. 그런 아줌마
    '11.10.31 1:06 PM (175.117.xxx.11)

    성질 더러운 옆집 아저씨가 함부로 벨 누르고 문 두들기는 거에 도둑x이라고 욕을 퍼부어 줬더니 다음부턴 얼씬도 안하더군요. 도둑아니예요. 죄송해요.를 연발하신 그분의 음성이 아직도 떠나질 않아요.ㅋㅋ

  • 5. 영업이라고 생각해요.222
    '11.10.31 1:06 PM (175.194.xxx.107)

    신은 있다 생각하지만, 신을 섬기는 '일부' 사람들의 오만함과 거짓에 염증을 느낍니다.
    신출귀몰한 '일부'가 너무 많죠?

  • 글쎄요
    '11.10.31 1:24 PM (1.246.xxx.160)

    신이 있다면 왜 있는거냐고 묻고싶군요.
    어떻게 이럴수 있는거냐고 묻고싶습니다.

  • 6. ....
    '11.10.31 1:06 PM (112.149.xxx.154)

    제가 열어줬다 한참 고생한적 있는데요, 그런거 다 정상적인 종교 아니던데요. 어디어디라고 하면 정상의 기준이 뭐냐고 뭐라 하실 분 있으실거 같아서..ㅡㅡ; 암튼 일반적인 교회나 절 아니었어요. 교회라고 했는데 문을 빨리 닫지 못해서 좀 듣다 보니 다른 곳이었고, 옆집에서 절이라는 소리에 문 열어주는 소리 들었는데 소리 들어보니 거기도 일반적인 절이 아니더라구요. 두 곳다 엄청 끈질겼어요. 말씀 전하러 왔다는 대사는 정말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 거기도 흔히 말하는 교회는 아니에요. 전 제일 황당했던게 00호 사는 사람이라더니 xx신문 보시라고.. 그때는 문은 안열었지만 좀 무섭기까지 했어요. 일단 모르는 사람이면 문은 절대 열어주지 말아야 하나봐요.

  • 7. ㅎㅎ
    '11.10.31 1:32 PM (220.89.xxx.135)

    요즘은 어디인지 모르지만
    물 얻어 먹으러 왔다네요 ㅋㅋ

    고층아파트까지 물 얻어 먹으러??

  • 8. 요새는
    '11.10.31 1:41 PM (222.101.xxx.249)

    거짓말까지 합니다..설문 조사왔다고 도와달라고..
    왠 거짓말?ㅋㅋㅋ
    예수님은 그런 거짓말 안 좋아하심.

  • 9. 나도 싫어
    '11.10.31 1:45 PM (118.33.xxx.8)

    벨 눌러서 안나오면 문을 마구 두드립니다.

    울남편이 문을 왜 두드리냐며 버럭 "관리사무소에 전화할테니 남의 집 문두들기고 돌아다니지 말아!"(반말로)

    정말 큰 소리냈더니 깨갱하고 가더라구요.

    좋게 거절하면 가질 않습니다. 어떻게든 빈틈을 노리지요. 그리고 문은 반드시 닫고 이야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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