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종교활동 하시는 분들... 제발 그러지 좀 말았음해요.

아 진짜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1-10-31 12:53:01
몇 달 전에도 집에 있는데. 벨을 누가 누르길래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아줌마가 00 엄마예요 하는거예요..

당연히 00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고.. 무슨 일이세요 했더니..
뭔 말씀 전하러 왔다고 하더만요...

그래서 필요없다는데도 말 자꾸 해서 인터폰 끊었꺼든요..

그뒤로 어떤 할아버지도  와서 . 말씀 전한다고하고...



그러더니 오늘 두 번이나..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첨에는요..

여기로 이사온 사람이라고 그러는거예요.. 
4-50대 아주머니였어요.

진짜로 여기 옆집이 얼마전에 이사 왔기 때문에 문 열어줄까 하다가...
아무래도 좀 아닌거 같은거예요..

그래서 몇 호세요 했더니.. 그냥.. 말 안 하고.. 드릴게 있다고.. 말씀 좀 나누자고..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1시간정도 있다가 또.. 어떤 아주머니가 벨 누르시더니..
00 엄마라고.. 잠깐 문 좀 열어보라고 해서..
누구시냐고 했더니.. 여기 산다고 하더만요..

그래서 몇 동 몇 호  사시냐고 했더니 또 대답을 안해요.
글서 제가 경비 아저씨 부른다고.. 그랬더니 잠깐만 말씀 나누자고.. 이러다가 제가 인터폰 끊으니 가더만요.


아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00 엄마예요에서. .이젠 이사온 사람이라고 드릴게 있다고 하면서..
문 열게 만들고...

오신분들 인상이 사나워보이진 않았지만...
뭔 종교건 간에 거짓말까지 하면서 선교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짜증나네요..

82님들도 이사왔다고 해서 덜컥 문 열어주고 그러지 마세요.
예전에는 왜. 이사오면 떡 돌리고 그래서.. 문 열어주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걸 이용해서 사람들 문 열게 만드네요... 


IP : 115.136.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12:57 PM (220.77.xxx.34)

    저도 당할뻔한 적 있어요.안열어줬지만.
    선교도 거짓말로 시작하려니 될리가 있나요.ㅎ

  • 2. 선교가아니라 영업
    '11.10.31 1:00 PM (222.251.xxx.41)

    선교가 겉뜻이지만 속뜻은 자기교회다녀달라는 거죠. 성당다닌다고 해도 자기교회나오라고 하지요. 이런 영업사원들좀 어떻게 안되나 싶어요.

  • 3. ..
    '11.10.31 1:01 PM (125.152.xxx.220)

    오늘 아침에도 참 부지런도 하시지...여호와의증인에서...홍보물 주고 가더군요.

    대순진리교...기독교.....여호와의증인......이 셋 종교...정말 끝내줌.

    나 같은 무신론자들 스트레스.....받아요.

  • 4. 그런 아줌마
    '11.10.31 1:06 PM (175.117.xxx.11)

    성질 더러운 옆집 아저씨가 함부로 벨 누르고 문 두들기는 거에 도둑x이라고 욕을 퍼부어 줬더니 다음부턴 얼씬도 안하더군요. 도둑아니예요. 죄송해요.를 연발하신 그분의 음성이 아직도 떠나질 않아요.ㅋㅋ

  • 5. 영업이라고 생각해요.222
    '11.10.31 1:06 PM (175.194.xxx.107)

    신은 있다 생각하지만, 신을 섬기는 '일부' 사람들의 오만함과 거짓에 염증을 느낍니다.
    신출귀몰한 '일부'가 너무 많죠?

  • 글쎄요
    '11.10.31 1:24 PM (1.246.xxx.160)

    신이 있다면 왜 있는거냐고 묻고싶군요.
    어떻게 이럴수 있는거냐고 묻고싶습니다.

  • 6. ....
    '11.10.31 1:06 PM (112.149.xxx.154)

    제가 열어줬다 한참 고생한적 있는데요, 그런거 다 정상적인 종교 아니던데요. 어디어디라고 하면 정상의 기준이 뭐냐고 뭐라 하실 분 있으실거 같아서..ㅡㅡ; 암튼 일반적인 교회나 절 아니었어요. 교회라고 했는데 문을 빨리 닫지 못해서 좀 듣다 보니 다른 곳이었고, 옆집에서 절이라는 소리에 문 열어주는 소리 들었는데 소리 들어보니 거기도 일반적인 절이 아니더라구요. 두 곳다 엄청 끈질겼어요. 말씀 전하러 왔다는 대사는 정말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 거기도 흔히 말하는 교회는 아니에요. 전 제일 황당했던게 00호 사는 사람이라더니 xx신문 보시라고.. 그때는 문은 안열었지만 좀 무섭기까지 했어요. 일단 모르는 사람이면 문은 절대 열어주지 말아야 하나봐요.

  • 7. ㅎㅎ
    '11.10.31 1:32 PM (220.89.xxx.135)

    요즘은 어디인지 모르지만
    물 얻어 먹으러 왔다네요 ㅋㅋ

    고층아파트까지 물 얻어 먹으러??

  • 8. 요새는
    '11.10.31 1:41 PM (222.101.xxx.249)

    거짓말까지 합니다..설문 조사왔다고 도와달라고..
    왠 거짓말?ㅋㅋㅋ
    예수님은 그런 거짓말 안 좋아하심.

  • 9. 나도 싫어
    '11.10.31 1:45 PM (118.33.xxx.8)

    벨 눌러서 안나오면 문을 마구 두드립니다.

    울남편이 문을 왜 두드리냐며 버럭 "관리사무소에 전화할테니 남의 집 문두들기고 돌아다니지 말아!"(반말로)

    정말 큰 소리냈더니 깨갱하고 가더라구요.

    좋게 거절하면 가질 않습니다. 어떻게든 빈틈을 노리지요. 그리고 문은 반드시 닫고 이야기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8 영등포, 양천 지역에 사제 씽크 잘하는 곳 아시나요? eli 2011/11/02 1,116
32997 영어 해석 입니다. 1 간단해요 2011/11/02 1,077
32996 (우울타파) 90년대초반 놀던얘기해봐요~ 10 아 옛날이여.. 2011/11/02 3,335
32995 만두 너무 먹고 싶은데(여긴 외국) 히트레시피로 만들어보신분 있.. 4 먹고파 2011/11/02 1,427
32994 [FTA반대]뭘할수있냐고 안타까워하시는분들께 3 이정희의원께.. 2011/11/02 1,327
32993 방통심의위 "'나꼼수' 방송심의 불가능하다" 세우실 2011/11/02 1,418
32992 천일...볼때마다 이미숙이 넘 멋져요 10 4학년 2011/11/02 3,212
32991 중학생 영어교재추천 2 영어공부하자.. 2011/11/02 3,700
32990 남경필이가 또다시 경호권을 발동! 5 참맛 2011/11/02 1,577
32989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6회](1부) 고성국박사의 고성방가 ^^별 2011/11/02 1,599
32988 남경필 사무실 전화했더니 저한테 버럭 하네요 5 절대 반대 2011/11/02 2,719
32987 어제 모 기 비행글 읽었는데요 저예요 2011/11/02 1,245
32986 미국 거지 한국에서 대박? [펌] 한걸 2011/11/02 1,714
32985 극세사 이불, 어디서 사시나요? 4 ^^ 2011/11/02 1,816
32984 헌개차 GDI엔진 일산화탄소 누출 의혹 닥치고 안전.. 2011/11/02 1,887
32983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질문 두가지..^^;; 2 올라~ 2011/11/02 1,509
32982 아들 고생 좀 시켜보려고 하는데 아이디어 좀 주세요 15 엄마 2011/11/02 2,139
32981 지금 어떤 상황인거에요? 지금 직권상정 하려는거에요? 3 FTA반대 2011/11/02 1,339
32980 황우여 원내대표 번호는 02 788 2811 전화했어요 2 막아내자 2011/11/02 1,135
32979 남편이 계속 스크린 골프장을 가겠다고 하는데요.. 10 스크린 골프.. 2011/11/02 3,535
32978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2 1,478
32977 천일의 약속에서 박유천 동생... 혀가 짧아서 발음 어눌한게 좀.. 15 ... 2011/11/02 3,671
32976 임신을 선택할 수 있다면....어떻게 하지요.. 5 거품창고 2011/11/02 1,799
32975 “한명숙 무죄는 표적 판결”… 반발하는 檢 3 세우실 2011/11/02 1,400
32974 한살림의 녹용액과 아이쿱의 활록이 같은 제품인지요..? 2 궁금 2011/11/02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