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토목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합니다. (남편분께 한번 물어봐주세요)

큰누나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1-10-31 11:54:28

울 막둥이?^^ 지금 33이네요.

토목과 나와서 자격증도 따고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아직 취업 못했어요.

시험은 포기한지 이삼년 된거 같고...

아이가  많이 소심해져 있는 상태에요.

 

지금이라도 현장에서 일해도 될까해서요.

토목기사,측량기사 자격증이 있어요.

근데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에요.

나이가 있어도 직급은 기사부터 시작하겠죠?

나이가 좀 있는 상태에서 현장에 버틸수 있느냐? 하는게 제일 걱정이에요.

 한번 여쭤보시고 답글 부탁드려요.

 

동생에게 자신감을 갖게 조언을 해줄수 있게 도와주세요.

IP : 121.147.xxx.1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11:58 AM (180.64.xxx.147)

    대기업은 힘들지만 대기업 하청 주로 하는 현장에는 자리 있어요.
    나이가 많긴 하지만 작은 현장이라도 들어가서 조금씩 경력 쌓으시면되요.

  • 2. ...........
    '11.10.31 12:48 PM (112.149.xxx.154)

    요즘 토목 경기가 정말 최악이라고 하더군요. 아는분이 토목일 하는데 여기저기 구조조정 난리랍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40세인데 토목사 자격증 얼른 따라고 회사에서 강요한다던데.. 기사 자격증은 대학교때 취득한거고요. 그리고 일의 강도는 정말 각오하고 계셔야 하는데 그것도 요즘은 일이 없어서 좀 널널해 졌다니..ㅡㅡ; 마음 단단히 먹고 작은 회사라도 취업이 된다면 어떻게든 버티라고 하세요. 언젠가는 경기 좋아지겠죠ㅡㅜ

  • 3. 건설쪽은
    '11.10.31 1:27 PM (118.40.xxx.126)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요. 보통 토목쪽은 첫번째가 자격증이구요.. 두번째가 경력이예요.
    자격증만 있고 실무경력이 전혀 없으면 나이가 적든 많든 처음부터시작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거랑 현장이랑 전혀 틀리거든요.. 실무경험이 전혀 없으면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건 사실이에요. 나이가 있으니 더힘들겠지만 본인 의지에따라 다르겠지요. 현장직 아니고 사무실 공무쪽이면 그나마 수월하구요.. 그렇게라도 경력을 조금씩 쌓아야 본인한테 유리합니다.

  • 4. 음..
    '11.10.31 1:48 PM (124.50.xxx.19)

    신랑이 토목설계하고 있어요. 정말 토목경기 지금 최악입니다.

    현재 국내 수주가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서 내년까지는 힘들 수 있어요 ㅠ

    그래서 국내기업들도 해외쪽으로 수주를 점차 늘리고 있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치만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취업은 가능합니다. 주변에서도 봤구요. 작은회사에서 시작하셔야 할거예요.

    전공하셨고 선후배에게 물어보시면 아마도 더 잘 아실거예요.



    근데 공무원 셤 포기하신것이 정말 많이 아깝네요 ㅠㅠ

    일반적인 토목 회사는 시공사(대기업)에서 일을 받아 턴키를 나가거나 수주를 하기에 시공사와 공무원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울 신랑 지금도 이렇게 공무원 눈치 보고 일하는데,,, 차라리 공무원 할껄 그랬다고 가끔 후회하기도 하거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97 아이 매직파마 직접 해주시는분 계신가요? 1 가정미용 2011/11/16 887
36896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2011/11/16 551
36895 밝고 긍정적이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 있을까요? 2 책 좀 추천.. 2011/11/16 1,069
36894 발효시켜놓고 재협상하겠다니? 일고의 가치없어" 4 ^^별 2011/11/16 742
36893 건강한 남편이 무릎이 시큰 거린다는데 제가 집에서 해줄수 있는 .. 5 어쩌지? 2011/11/16 1,368
36892 서초동 대법원 상황. 나꼼수 즉석 싸인회. 난리법석! 24 참맛 2011/11/16 3,044
36891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6 629
36890 돈내놓으라는 남자아이... 5 ,,, 2011/11/16 1,951
36889 허리디스크에 헬스싸이클 어떨까요? 5 ㅎㅂ 2011/11/16 3,416
36888 영재성 판별 검사에 대해..궁금합니다. 연찬엄마 2011/11/16 932
36887 꿈해몽 부탁합니다 꿈해몽이요 2011/11/16 644
36886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7 3월 예비신.. 2011/11/16 2,290
36885 흑마늘 만들때 중간에 밥솥열어봤는데 2 흑흑흑 흑마.. 2011/11/16 1,743
36884 파주 장단콩축제 콩가격이에요. 1 정보 2011/11/16 2,571
36883 돈얼마 줬을까?빵피트 4 한나절오는데.. 2011/11/16 1,524
36882 와인병 포장해야하는데...아무것도 없네요. 예쁜 2011/11/16 734
36881 결코 비교할 수 없다해도.... 사랑이여 2011/11/16 552
36880 정직한 대통령으로 남겠다는 가카께 드리는 충고 12 광팔아 2011/11/16 1,473
36879 이런 책은 아기 언제때부터 사용가능한가요? 1 초보맘 2011/11/16 622
36878 외국에서 4년 살아보니 혼자 머리도 자르고 하네요..ㅡㅡ;; 15 혼자서도 잘.. 2011/11/16 4,552
36877 FTA.. 이제는 사기질도 맞장구를 치네요. 19 국제백수 2011/11/16 1,782
36876 인터넷 까페에 글 올릴 때 아이디 안나오게 하는 법 은이맘 2011/11/16 743
36875 아기가 열이 많이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소아과보다 이비인후.. 7 oo 2011/11/16 2,272
36874 외국에서 자녀 play date + 외국인 가정 초대하기.. 6 은이맘 2011/11/16 1,716
36873 오바마가 등 두딜겨 주며 귓속말로 이렇게 하자하대?? 4 자살테러 충.. 2011/11/1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