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곶감을 말리는 중인데요.
올해로 3년째 도전중이고요 3년쯤 되니 노하우도 생기네요.
곶감 말리면서 올해 궁금한 질문하나 여쭤요.
2주정도 되니 곶감이 반건시로 겉도 적당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은 좋은데
약간 떫은 맛이 있네요.
이 곶감 그냥 냉동실에 얼리면 떫은맛 없어질까요.
일주일 더 말리면 떫은맛은 없어지겠지만 부드러운 곶감은 기대하지 못할것 같아서요.
경험 많은신분들 곶감 말리면서 나만의 노하우 있으면 하나 알려주세요.
저의 3년차 곶감 노하우는 아주 딱딱한 감보다 조금 덜 딱딱한 감으로 말렸을때
색깔이 곱게 나오고 떫은 맛도 없더군요.
제가 성격이 급해 딱딱한 감으로 그냥 말렸더니 떫은맛이 있네요.
그냥 냉동실에 넣는다고 떯은게 없어지지 않아요..
1주일 정도만 더 말리시면 그렇게 딱딱하지도 않고 맛있을꺼예요..
전 건곶감 딱딱한 곶감도 맛있더라구요....
떫은감도 얼려뒀다 녹여먹으면
맛있는 홍시로 변하는데
곶감도 그렇지 않을까요?
해보진 않았지만 조금만 넣어뒀다 2~3일후에 꺼내서
드셔보세요
어릴 때 소금물에 곶감을 답궈두면 떫은 맛이 좀 가신다는 것을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하도 오래전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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