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콘에서 "눈 찢어진 애"를 직접 언급한 건 없다

참맛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1-10-31 10:27:27
나꼼콘에서 "눈 찢어진 애"를 직접 언급한 건 없다는 주장이 튓으로 올라 왔네요.

-------------------------------------------------
goyelga
이 글을 리트윗한 분 :@383174U <눈 찢어진 아이>에 대한 오해
딴지일보 독투에서 펌.
춘심애비 2011-10-31 조회수:40 0
뭐 네이버 검색어 1위 먹고,
진중권도 주진우 까고,
진보 지식인들이 나꼼수 까고,
심지어 무슨 황우석, 심형래 때랑 비교하고 난리가 났는데...
일단 한마디 하고 넘어가자.
니들 콘서트 봤냐...
미안하지만 나는 봤다.
본사람으로서 저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그리고 당신도 현재 오해하고 있을지 모르는 부분을 말해주면..

전반적으로 이건 주진우의 폭로가 아니라... 찌라시 언론들의 왜곡이다.

찌라시 기사들 보면 무슨 나꼼수 팀이 나꼼수 콘서트에서
숨겨진 아들에 대한 대단한 폭로를 졸라 한거 처럼 나오는데....
실제로는
주진우가 무슨 말을 하다가
"그 사람은 눈찢어진 아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말을 내뱉었고

관객들이
"응?"이라는 느낌으로 잠깐 벙찌자

김용민과 총수가 아주 짤막하게 부연설명을 붙인 것이
"유전자 감식이 필요없다"는 한문장이었고

다음에 밝히겠다고만 했다.

정봉주가 "자제하자"는 투로 말한거까지 다 해서 불과 4문장 정도밖에 얘기를 안했고,
정말 일순간에 넘어간 헤프닝이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고 나서 거의 한시간정도 후에
공연이 마무리 될 때 쯤에 나온게
에리카김 동영상. 자신과 가카의 관계를 정의하는 발언이 있는 내용.

그러니까 눈찢어진아이 얘기랑 에리카김 동영상은
시간적으로 완전히 떨어져있는,
서로 졸라 별 상관이 없는 일들인데

짜라시 언론들이 이걸 애매모호하게 기사로 내면서
마치 나꼼수 팀이 콘서트에서
에리카김과 가카의 불륜관계를 증명할, 사생아의 존재를 폭로했다,
뭐 이딴식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는 거다.
뭐 일반 대중들이 '눈찢어진 아이'라는 단어가 갖는 선정성에 반응하는건 당연하다 치지만
지식인을 자처하는, 특히 진보진영에서 지식인을 자처하는 인간들이
찌라시들의 왜곡보도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거 좀 쪽팔린줄 알아야할 거 같다.

한 언론인이 선정적이라고 비판하는 근거가,
선정적인 기사라는 졸라 아이러니한 쪽팔림.

참으로 그로테스크한 쪽팔림이라 할 수 있겄다.
----------------------------------------------------

마지막에 에리카의 동영상인지 육성녹음인지가 뭔지는 본 사람만 알겠지요.
일단 나꼼4인방은 "눈찢어진 애"와 가카에 대한 추측을 단절하는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내용도 모르면서 나꼼수에 대해 욕을 하는 건 일단 자제해야 할 겁니다.

쪽 팔리구요~
IP : 121.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옹
    '11.10.31 10:37 AM (111.91.xxx.66)

    보수에서 나꼼수 잡으려고 난리래요 ;;;
    조갑제가 꼬투리 잡자고 공식선언 했다는데 ;;;
    제발 휘둘리지 말기를 바랄뿐 ㅠㅠ

  • 참맛
    '11.10.31 10:41 AM (121.151.xxx.203)

    ㅋㅋㅋㅋ

    갑제가 걸릴 수도 있죠.
    4인방이 그냥 이렇게 뜬 게 아니란 말쌈~

  • 2. 주기자까지마라~
    '11.10.31 10:39 AM (121.130.xxx.77)

    실제로는

    주진우가 무슨 말을 하다가

    "그 사람은 눈찢어진 아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말을 내뱉었고...............




    그랬을 뿐이고.....
    진중권은 실수해서 까일 뿐이고....
    에리카의 녹음내용상 불륜은 BBK의 key일 뿐이고....
    저 눈찢어진 아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가 중요한건데....
    찌라시기사와 일부 진보성향의 인사들은 달을 보라하니 손가락을 쳐다볼 뿐이고....




    지금 당장 중요한건..........

    중요한건 FTA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은 주기자를 까는 진보가 한심스러울뿐.....FTA는........응? 응응??

  • 참맛
    '11.10.31 10:42 AM (121.151.xxx.203)

    일부만 그렇죠 뭐.
    아직 철이 덜 들어서요.

  • 3. 안그래도
    '11.10.31 10:51 AM (121.136.xxx.115)

    어제 오후에 대문글을 읽고서
    네이버 검색어를 찾아보니 정말 '눈찢어진 아이'가 1등, 에리카 김이 2등이더군요.
    가카한테 불리한 일 터지면 항상 발빠르게 검색어 관리하던 네이버가 웬일인가 이상했어요.
    같은 시간에 다음 검색어도 봤는데
    눈찢어진 아이나 에리카김은 검색어 순위 7,8위 정도였구요.
    뭔가 일부러 이슈를 만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4. 안믿어.
    '11.10.31 11:37 AM (180.231.xxx.59)

    보수 너네들~~ 아무리 우리 F4 4인방 까도 우리국민들은 안믿어!!!

  • 참맛
    '11.10.31 11:43 AM (121.151.xxx.203)

    ㅎㅎㅎ 택도 없죠.

    요즘 애들은 일찍 깨어선지 고등학생들도 조중동을 까던데요 ㅎㅎㅎㅎ
    마냥 어린 줄만 알앗던 20%가 투표율이 60%였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05 핑크싫어↓↓(안드로.....- 한미FTA의 일등공신....) .. 2 주의 2011/11/10 1,302
36504 쌈장 어디게 맛나요? 6 돼지고기쌈 2011/11/10 2,858
36503 63빌딩 뷔페 vs 플라자호텔 뷔페... 3 츄츄 2011/11/10 3,475
36502 한미FTA의 일등 공신들 1 안드로포프 2011/11/10 1,629
36501 주니어 1단계 속옷은 얼마동안 입게 될까요? 4 초4 2011/11/10 2,340
36500 알바들이 붙지 않도록 첫 댓글의 댓글을 채워주세요. 2 궁금해.. 2011/11/10 1,420
36499 냉장고 디스펜서 필요한가요? 7 혁원영 2011/11/10 3,682
36498 생후 백일 안된 아기 데리고 왕복8시간 고속도로행.. 어떻게 생.. 16 햇살 2011/11/10 4,594
36497 맛있는 스무디 아이디어좀 알려주세요 ^^ 2 에바후리 2011/11/10 1,871
36496 아직도 투표 안하신분~~~~~~~ 7 막아야 산다.. 2011/11/10 1,502
36495 오늘 7시에 여의도에서 집회 하는거 맞나요? 4 동참만이 살.. 2011/11/10 1,559
36494 만 4돌 아이 언제 어린이집에서 데려올까요? 3 .. 2011/11/10 2,248
36493 이번주 인간극장 재밌네요 2 ㅎㅎ 2011/11/10 3,548
36492 sesa침구류 ㅅㅏ용하시는분 계세요? 3 비염고생 2011/11/10 1,701
36491 역전 야매요리 새 포스터 떳네요 ㅋㅋㅋ 6 쓴소리 2011/11/10 2,941
36490 보통 20대 여자들은 suv와 세단 중 뭘 더 좋아하나요 5 123 2011/11/10 5,113
36489 미친 노망난 늙은이들~ 노무현 대통령 퍼포먼스 했다네요 37 막아야 산다.. 2011/11/10 2,861
36488 돌 된 아기 옷 사이즈?? 7 size 2011/11/10 33,597
36487 브라우니, 닭숯불구이, 백합국 1 박칼린 2011/11/10 2,102
36486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7 잘살아보자 2011/11/10 3,105
36485 똑같은 집회인데 찬성집회는 보호속에서,,,, 1 막아야 산다.. 2011/11/10 1,633
36484 위장병 잘 보는 병원 추천해주실곳 있으실까요? 2 걱정 2011/11/10 3,144
36483 생리때문에.....철분제 아무거나 사먹어도 되나요? 4 궁금이 2011/11/10 4,039
36482 與 못믿어… MB, FTA 대국민 설득 나선다 15 막아야 산다.. 2011/11/10 2,150
36481 한미FTA ‘절충안’ 민주당 의원 45명, 조중동에선 ‘영웅’ 14 막아야 산다.. 2011/11/10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