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콘에서 "눈 찢어진 애"를 직접 언급한 건 없다

참맛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1-10-31 10:27:27
나꼼콘에서 "눈 찢어진 애"를 직접 언급한 건 없다는 주장이 튓으로 올라 왔네요.

-------------------------------------------------
goyelga
이 글을 리트윗한 분 :@383174U <눈 찢어진 아이>에 대한 오해
딴지일보 독투에서 펌.
춘심애비 2011-10-31 조회수:40 0
뭐 네이버 검색어 1위 먹고,
진중권도 주진우 까고,
진보 지식인들이 나꼼수 까고,
심지어 무슨 황우석, 심형래 때랑 비교하고 난리가 났는데...
일단 한마디 하고 넘어가자.
니들 콘서트 봤냐...
미안하지만 나는 봤다.
본사람으로서 저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그리고 당신도 현재 오해하고 있을지 모르는 부분을 말해주면..

전반적으로 이건 주진우의 폭로가 아니라... 찌라시 언론들의 왜곡이다.

찌라시 기사들 보면 무슨 나꼼수 팀이 나꼼수 콘서트에서
숨겨진 아들에 대한 대단한 폭로를 졸라 한거 처럼 나오는데....
실제로는
주진우가 무슨 말을 하다가
"그 사람은 눈찢어진 아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말을 내뱉었고

관객들이
"응?"이라는 느낌으로 잠깐 벙찌자

김용민과 총수가 아주 짤막하게 부연설명을 붙인 것이
"유전자 감식이 필요없다"는 한문장이었고

다음에 밝히겠다고만 했다.

정봉주가 "자제하자"는 투로 말한거까지 다 해서 불과 4문장 정도밖에 얘기를 안했고,
정말 일순간에 넘어간 헤프닝이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고 나서 거의 한시간정도 후에
공연이 마무리 될 때 쯤에 나온게
에리카김 동영상. 자신과 가카의 관계를 정의하는 발언이 있는 내용.

그러니까 눈찢어진아이 얘기랑 에리카김 동영상은
시간적으로 완전히 떨어져있는,
서로 졸라 별 상관이 없는 일들인데

짜라시 언론들이 이걸 애매모호하게 기사로 내면서
마치 나꼼수 팀이 콘서트에서
에리카김과 가카의 불륜관계를 증명할, 사생아의 존재를 폭로했다,
뭐 이딴식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는 거다.
뭐 일반 대중들이 '눈찢어진 아이'라는 단어가 갖는 선정성에 반응하는건 당연하다 치지만
지식인을 자처하는, 특히 진보진영에서 지식인을 자처하는 인간들이
찌라시들의 왜곡보도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거 좀 쪽팔린줄 알아야할 거 같다.

한 언론인이 선정적이라고 비판하는 근거가,
선정적인 기사라는 졸라 아이러니한 쪽팔림.

참으로 그로테스크한 쪽팔림이라 할 수 있겄다.
----------------------------------------------------

마지막에 에리카의 동영상인지 육성녹음인지가 뭔지는 본 사람만 알겠지요.
일단 나꼼4인방은 "눈찢어진 애"와 가카에 대한 추측을 단절하는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내용도 모르면서 나꼼수에 대해 욕을 하는 건 일단 자제해야 할 겁니다.

쪽 팔리구요~
IP : 121.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옹
    '11.10.31 10:37 AM (111.91.xxx.66)

    보수에서 나꼼수 잡으려고 난리래요 ;;;
    조갑제가 꼬투리 잡자고 공식선언 했다는데 ;;;
    제발 휘둘리지 말기를 바랄뿐 ㅠㅠ

  • 참맛
    '11.10.31 10:41 AM (121.151.xxx.203)

    ㅋㅋㅋㅋ

    갑제가 걸릴 수도 있죠.
    4인방이 그냥 이렇게 뜬 게 아니란 말쌈~

  • 2. 주기자까지마라~
    '11.10.31 10:39 AM (121.130.xxx.77)

    실제로는

    주진우가 무슨 말을 하다가

    "그 사람은 눈찢어진 아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말을 내뱉었고...............




    그랬을 뿐이고.....
    진중권은 실수해서 까일 뿐이고....
    에리카의 녹음내용상 불륜은 BBK의 key일 뿐이고....
    저 눈찢어진 아이 얘기가 왜 나왔는지가 중요한건데....
    찌라시기사와 일부 진보성향의 인사들은 달을 보라하니 손가락을 쳐다볼 뿐이고....




    지금 당장 중요한건..........

    중요한건 FTA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은 주기자를 까는 진보가 한심스러울뿐.....FTA는........응? 응응??

  • 참맛
    '11.10.31 10:42 AM (121.151.xxx.203)

    일부만 그렇죠 뭐.
    아직 철이 덜 들어서요.

  • 3. 안그래도
    '11.10.31 10:51 AM (121.136.xxx.115)

    어제 오후에 대문글을 읽고서
    네이버 검색어를 찾아보니 정말 '눈찢어진 아이'가 1등, 에리카 김이 2등이더군요.
    가카한테 불리한 일 터지면 항상 발빠르게 검색어 관리하던 네이버가 웬일인가 이상했어요.
    같은 시간에 다음 검색어도 봤는데
    눈찢어진 아이나 에리카김은 검색어 순위 7,8위 정도였구요.
    뭔가 일부러 이슈를 만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4. 안믿어.
    '11.10.31 11:37 AM (180.231.xxx.59)

    보수 너네들~~ 아무리 우리 F4 4인방 까도 우리국민들은 안믿어!!!

  • 참맛
    '11.10.31 11:43 AM (121.151.xxx.203)

    ㅎㅎㅎ 택도 없죠.

    요즘 애들은 일찍 깨어선지 고등학생들도 조중동을 까던데요 ㅎㅎㅎㅎ
    마냥 어린 줄만 알앗던 20%가 투표율이 60%였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1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딴나라당에서도 명분을 찾으려고 한 게 아닐.. 18 음.. 2011/10/31 2,439
32020 정동영 연설하고 있네요.. 2 .. 2011/10/31 2,241
32019 남경필 위원 기자들 앞에서 민주당 탓을 하면 열변을 토함 13 한걸 2011/10/31 2,358
32018 아이패드키보드에띄어쓰기하는법부탁드려요ㅡㅡ 2 궁금 2011/10/31 2,245
32017 지금 남경필? 누군지 나와서 설명중 7 FTA반대 2011/10/31 2,108
32016 이 옷 뭔지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패션고수분들 지나치지 말.. 5 해달왕보노보.. 2011/10/31 2,712
32015 자녀가 인강 들으시는 분 혹시 부작용이나 폐해에 대해서 아시는.. 9 인강 2011/10/31 3,248
32014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명단 - 두고두고 기억할겁니다. 11 caelo 2011/10/31 2,220
32013 11월2일 수요일 미대사관 정상업무하는 날이죠?(컴앞대기) 미대사관 2011/10/31 1,429
32012 해외이주로 학교 그만둘 때... 3 급한맘 2011/10/31 1,862
32011 '퍼주기' 한미FTA, KBS 요렇게까지 편드나? 1 호빗 2011/10/31 1,600
32010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 4 드라마 이야.. 2011/10/31 2,580
32009 외교통상위로 기자들이 못들어가고 있어요 7 한걸 2011/10/31 2,040
32008 시간을 잘못알고, 여의도에 있다가 왔습니다. 2 베리떼 2011/10/31 1,735
32007 정신과약 먹고 너무 어지러운데... 정상인가요? 5 dd 2011/10/31 5,837
32006 운동 중 가슴만짐 당한 사연 ㅎㅎ 5 어머나 2011/10/31 5,562
32005 저는 식탁보다 밥상이 더 편하네요 2 밥상 2011/10/31 2,195
32004 지금 아프리카에서 외교통상위 생중계하고 있어요 1 한걸 2011/10/31 1,814
32003 서울 양정점 추천 서울 양장점.. 2011/10/31 1,452
32002 나중에 아이가 FTA통과될 때 뭐했냐고 물으면? 1 ㅁㅁ 2011/10/31 1,617
32001 노트북 처음 쓰는 전업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6 노트북 전혀.. 2011/10/31 1,979
32000 소지섭 나오는 영화 재밌대요.. 3 나도보고프다.. 2011/10/31 2,557
31999 쿠쿠?..쿠첸?? 5 .. 2011/10/31 2,232
31998 저는 오늘도 여의도 갑니다. 23 분당 아줌마.. 2011/10/31 2,549
31997 한복 입고 창덕궁에 다녀왔어요..^^ 12 티니 2011/10/31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