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홈***에 장보러 갔다가 사발면이 급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라면 코너로 가보니 육개장과 김치사발면이 한박스에 담겨 있고 5+1 이라고 되어 있는거에요.
바로 옆박스에 신라면 컵라면과 진라면 컵면도 있었는데 그 박스는 5+1이란 말이 없었구요.
제가 김치 사발면 (작은거)을 먹을려던 참이라 두개만 살까 하다가 5+1 이란 말에
섞여 있는 육개장과 김치를 세개씩 담았어요.
둘다 작은거 똑같은 사이즈 였죠.
6개까지 살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 사발면 사다놓으면 애들이 먹을려구 해서 잘 안 사다 놓거든요.
계산하고 다른 볼일 보면서 우연히 영수증을 보니 6개가 고스란히 계산이 되있는거에요,
마침 고객센터가 한산하길래 가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직원이 매장으로 뛰어가 보더니 다녀와서 하는 말이 육계장만 5+1이었던 거에요.
저는 당연 같은 박스에 담겨있고 옆에 신라면 컵라면에는 그 말이 없길래 그 박스에 있는거만 5+1이라고 생각하고
한두개만 사면 될걸 6개나 산게 된거죠.
영수증을 확인 하지 않았다면 그걸 6개나 사고도 한개는 공짠지 알고 먹었을텐데 말이죠.
그 말을 듣는순간 화가 나서 6개를 다 빼고 다시 계산해 달라 그랬거든요.
그런데 문제는요.,...
이얘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그걸 다시 환불했다는 말에 좀 심하다고 하더군요.
전 마트갈때 참고하라고 해준 이야긴데요....
제가 심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