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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현관문을 밤새 열어 놓고 잤어요..미치겠어요

미치겠다.. 조회수 : 9,862
작성일 : 2011-10-31 08:11:24

제가 출근시간이 9시 30분까지고 집 근처 회사라 ...원룸에서 아마 가장 늦게 출근 할꺼에요

거기다 제 원룸은 1층..또 바로 계단 옆...

단순히 원룸 문을 잠그지 않고 잤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안이 보일 정도로 열려 있었네요

아무래도 어제밤에 10시경 제가 재활용 쓰레기랑 등등 버리러 갈때

문이 안잠겼었나 봐요

번호 누르고 들어 오는 열쇠..그게 이름이 뭐죠

오토락인가..

문이 완전히 맞게 닫힌게 아니어서 그거 쓰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이 완전히 안 닫히면 잠기는게 세로에서 가로로 내려 오면서 틈이 벌어 지잖아요 문이..

그러고 잤네요

더 쇼크인건

위에 썻듯이 제 방이 계단 바로 옆이고 1층이라..1층은 물론이요 2~3층 사람들도 다 봤을 것이고

전 ..팬티만 입고 자요..ㅠㅠ

또 일어나니까 이불은 상체만 덮고 자고 있더라고요

밤새 큰일 안 난 거에 감사를 하면서도

쪽팔려서 어찌 사나..이생각도 들어서 미치겠어요

일어난것도 옆집 여자들이 복도에서 떠드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일어난 거거든요

그 여자들은 기본 다 봤을 꺼에요

나오면서 뭐야 왠일이야..이 소리 하는거 들었거든요..ㅠㅠㅠㅠ

그래도 도둑이나 강도 안든게 왠거야..라고 하면서 혼자 자위 하고 있긴 한데..

저 치매인걸까요

어떻게 문이 안 잠긴것도 모른 걸까요

생각해보니 저 어제 쓰레기 버린뒤 샤워하고 막 알몸으로 방안도 돌아 다녔네요..

그때 제발 아무도 본 사람이 없기를...ㅜㅜㅜㅜ

IP : 112.186.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8:14 AM (112.72.xxx.57)

    지나간일 할수없고요 위험도하니 꼭확인하는습관 들이세요
    현관문 잠가도 손잡이로 잠겼나 꼭 확인하세요

  • 2. 충무로박사장
    '11.10.31 8:34 AM (132.3.xxx.68)

    아이코 큰 일 날뻔 했네요
    전 몇 년 전 혼자 원룸 살때 열쇠 꼽고 잔 적이 있었어요 -_-
    안에서 문은 잠그고 ㅋㅋㅋ
    다음 날 출근할때 열쇠가 안보여서 한참 찾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자 하고 나와서 문 닫는데 손잡이에 열쇠가 덜그럭거리더라는...

  • 3. ..
    '11.10.31 8:36 AM (1.225.xxx.114)

    안 추우셧어요?
    추워서 안깬게 신기하네요.

  • 4. 근데
    '11.10.31 9:47 AM (218.155.xxx.223)

    보통때도 번호키 하나만 잠그나요 ?
    저희는 번호키 , 자석열쇠 , 걸쇠? ......요렇게 3단계로 사용하거든요
    자기전에 잘 잠궜나 두어번 확인하고요
    번호키 , 그거 별로 믿을게 못되는데 위에 열쇠 하나 더 다세요

  • 5. ㅜㅜ
    '11.10.31 9:49 AM (110.14.xxx.164)

    혼자 살면 체인까지 다ㅜ잠가야죠
    겁도 없으시네요

  • 6. 히히
    '11.10.31 9:59 AM (211.234.xxx.151)

    완전 아무일없으셔서 천만다행이네요
    그런데 여자분이셔요?

  • 7. ..
    '11.10.31 10:08 AM (112.149.xxx.198)

    토욜에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깐 원룸촌 2~3층도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서 일저지르고 나오는 나쁜 쉐끼루들도 많던데 천우신조네요..
    이젠 철저한 문단속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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