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 부모님 모시고 잠시 와있습니다.
집에 갈때 깨나 좀 사가지고 가신다고 하셔서 재래시장 갔다가 엄청 싼 과일가게를 발견해서
'용안'이라는 과일도 좀 사서 집(중국의 친척집)에와서 맛을 보았습니다.
맛도 좋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는 둥, 빈혈을 동반한 어지럼증, 난청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한국가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가고 싶은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딱 그 증상이시거든요)
원래 과일은 못가져가게 되어있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 이유가 병해충과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있는데...
그러면 이 조그마한 과일의 겉 껍질을 모조리 까서 락앤락같은 데에다가 담아가지고 들어가면
안될까요?
부페나 중국음식점 후식으로 나오는 리쯔와 유사한 과일입니다.
겉 껍질을 까면 하얗고 조그마한 과육이 나옵니다.
이것을 까서 가지고 가는 것이 가능한가요?????